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くろあずき 라는 프로그래머가 만든 플래시 게임.
이 게임을 만들게 된 동기는, 현재 개발중이라는 '풀HD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스크린샷을 보고 테트리스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보면 어떻게 할까 해서 결국 만들게 된 것. 참고로 모티브가 된 풀HD 스페이스 인베이더 역시 동인 플래시 게임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 페이지 링크.
기본적으로 테트리스지만, 영역의 넓이가 HD에 맞게 엄청나게 넓어서 게임오버되기도 힘든 괴악함을 자랑한다. 심지어 떨어지는 위치가 랜덤이기 때문에 빨리 내리기를 해도 죽기 힘들다. 게다가 줄 지워질 때의 이펙트도 느리다.
2. 풀HD 테트리스의 종류
- 오리지날 풀HD 테트리스
- 풀HD 테트리스 more(영역이 거의 픽셀단위까지 갔다.)
- 풀HD 테트리스 改(영역은 오리지날과 같지만 가끔 2~3배 크기의 블럭이 나온다.)
- 풀HD 펜트리스(오리지날 크기x2에 4개들이 "테트로미노" 대신 5개들이 "펜토미노"가 쏟아진다.)
3. 충격과 공포-풀HD 테트리스에 대한 사실
가로본능을 테트리스에 도입한 것은 참신한 시도지만 막상 해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된다.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 이외에는 플레이 비추천.- 루리웹에서는 1시간이 넘게 걸려 단 4줄 지우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아주 빠르게만 하면 10분 내외로 테트리스가 가능하다. 그래도 오래 걸린다는 건 똑같지만.
- 파코즈에서의 증언에 의하면, 풀HD 테트리스 more 실행 후 엔터키(블럭을 바로 떨어뜨림)에 동전을 꽂아서 30여 분만에 게임오버가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 결과는 블록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 40분 ~ 2시간 30분 사이.
- 특히, 풀HD 테트리스 more의 경우 블럭이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에 있을 때 그 반대쪽 끝으로 이동하려면 약 5~6초가 걸린다.
- 가만히 놓아두어 본 결과 게임오버까지 28시간이 걸렸다. 역시 블록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죽으려고 발악을 해서 최대한 일직선으로 세워 본 결과 약 7분이 걸렸다. 끝으로 갈수록 블럭이 쌓아둔 곳과 멀어서 죽고 싶어도 죽기 힘든 괴이함도 발견. 게다가 높이 쌓으면 쌓을수록 블럭이 랜덤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쌓는 곳까지 블록을 움직이기 전에 쌓은 것의 높이보다 더 낮게 떨어져 있어 엄청 어렵다.
1분27초 성공 - 사실 이 이전에 일본의 개그맨 진나이 토모노리가 별 말도 안되는 테트리스에 츳코미를 거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일명 엽기 테트리스)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 테트리스의 룰(?) 중에는 이 게임 비슷하게 쪼그만 블럭만 나오는 것도 있었다. (어떻게보면 프로토타입?)
- 풀HD 테트리스 改의 경우에는 엔터 누르고 있으면 1분 내로 끝난다. 블럭이 크니까. 풀HD 테트리스도 1분 ~ 3분대로 끝낼 수 있다.
- 그래도 풀HD 펜트리스는 할 만한 축에 속한다. 블럭이 2배 크기라 줄이 금방 채워지기 때문. 풀HD 펜트리스는 엔터 누르고 있으면 5초만에 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