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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21:59:50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1. 개요2. 등장인물3. 내용4. 비판
4.1. 반론

1. 개요

The Traveler's Gift

앤디 앤드루스(Andy Andrews)가 2003년 07월 07일에 발매한 자기개발서 소설.
주제가 자기개발과 성공학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제 내용은 주인공의 성장소설이다. 그런 만큼 독자들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 줄 수 있는 소설이다.

결혼한 이후로 인생이 나락에 떨어진 중년 데이비드 폰더가 모종의 사고로 역사상의 인물들을 하나 둘씩 만나게 되면서 그들의 좌우명을 듣게 되고, 이를 계기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매품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변형판인 마이클 군의 위대한 하루(The Young Traveler's Gift)가 있으며, 후속작이자 후일담인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실천편(Mastering the Seven Decisions that Determine Personal Success)이 있다.

2. 등장인물

3. 내용

4. 비판

일단 이 작품은 현실적인 위기에 처한 주인공이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 성장한다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으나 문제는 이 인물중에서는 역사적 인물들이나 위인의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인물들도 섞여 있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같이 처음에는 신대륙을 찾아낸 위인으로 평가받았다가 그 사이에 벌어졌던 혹사 논란으로 재평가를 받은 사람도 있고 안네 프랑크는 애초에 독재국가 속에서 살아간 일반인 소녀일뿐이지 위인에 해당되지 않는다. 심지어 가브리엘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대천사다.

4.1. 반론

주 내용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7가지 키워드와 이미지(대표적으로 알려진)가 부합하는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는 것일 뿐이기에 대상이 꼭 위인이 되라는 법은 없다.

게다가 안네 프랑크의 삶 자체는 독재국가 속에 살아간 일반인 소녀지만 그 삶을 살며 남긴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은 물론, 전 세계의 교과서에서도 다루는 만큼 역사적인 인물이며 위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작중 주인공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역사 속 인물이 아닌 가브리엘의 등장이 다소 뜬금없기는 하지만 작중 가브리엘의 역할은 주인공을 초현실적인 공간으로[1] 데려가는 방법으로 교훈을 주는 것이다. 이런 역할은 초현실적인 존재가 수행하는 것이 더욱 타당해 보이기에 가브리엘을 등장시킨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1] 이루어질 뻔했던 계획, 태어날 뻔한 아이들 등 용기 없는 자들의 목표를 모아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