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91, 93년식 장대형 객차 | 클래식 객차 | 나뭇결 객차 |
리미트 객차 | 해태중공업 특실 객차 | 유선형 특실 객차[1] |
무궁화호 장대형 객차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도입된 23.5m의 모든 무궁화호 객차를 말한다.
2. 91, 93년식 장대형 객차(폭탄 객차)
철도 동호인에게 일명 폭탄 객차로 가장 잘 알려진 열차이다. 폭탄 객차라는 말은 이 객차 특유의 좁은 좌석과[2] 좋지 않은 승차감으로 리미트 객차나 나뭇결 객차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떨어져 꽝을 의미하는 폭탄이라는 말을 붙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에서는 이 객차를 목격하면 "펑, 퍼펑"이라고 댓글을 다는 관습이 있다.[3]
외관상으로도 이후 도입된 무궁화호 객차에 비해 측면 곡면이 덜 휘어져 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본래 수동문이던 차량을 자동문으로 개조했기 때문에 다른 차량과 달리 스텝이 출입문 밑으로 나와있는 형상이 아니다.
2.1. 역사
1985년부터 1989년까지 도입된 대수선객차의 후기형으로 1991년 대우중공업에서 27량, 1993년 한진중공업에서 11량이 제작되었다.운행 초기에는 현재 철도박물관에서 보존 중인 EEC 전동차와 동일한 도색을 하였고, 객차 출입문도 수동문이었다고 한다. 마지막 수동문 장착 객차이다.
이전 세대 무궁화호 객차들과는 달리 최초로 NT-21 대차를 사용하여 150km/h 주행을 가능하게 하였다.[4]
내부 좌석은 도입 초기부터 2x3배열이었다고 알려졌으나, 본래 2x2배열이었다.[5] 그러나 2X3 배열 차량과 같은 좌석을 탑재하는 바람에 2000년대 초반 동호인들이 91, 93년 제작분을 지칭할 때 2x3 객차라고 불렀고 그 때문에 혼동이 생겼다.[6] 가운데 복도만 매우 넓어져 입석 승객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지만, 좌석 간격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좌석 개조를 할 시기에 객차 출입문 역시 수동문에서 자동문으로 개조하였고, 도색 변경 및 내장재 개조를 한 이후 큰 변화 없이 운행하였다.
이 객차를 개조한 카페객차도 있었으나 2018년 일반객차와 함께 전량 퇴역하였다. 승객들 사이의 악평을 감안하면 애꿎은 다른 객차들이 아니라 이 객차들을 전부 카페객차로 개조하는 것이 더 나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2.2. 대우중공업 특실 객차
위 객차의 특실 버전으로 제작된 객차이며, 1991년에 4량이 대우중공업에서 도입되었다. 이중 11082호는 화재사고로 도입 1년만에 결차되었으며, 나머지 3량은 2004년 무궁화호 특실 폐지 이후 정규 운용에서 제외되어 보선차로 개조되었다가 폐차되었다.
3. 클래식 객차
자세한 내용은 무궁화호 클래식 객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3.1. 한진중공업 특실 객차
1994년 한진중공업에서 3대가 도입되었으며, 클래식 객차의 특실 버전이다. 2004년 KTX 개통 이후 무궁화호 특실이 폐지되면서 대우중공업 특실 객차와 같이 정규 운용에서 제외되었다.이후 보선차 등으로 활용되었다.
4. 나뭇결 객차
자세한 내용은 무궁화호 나뭇결 객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5. [[무궁화호 해태중공업 특실 객차|해태중공업 특실 객차]]
자세한 내용은 무궁화호 해태중공업 특실 객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유선형 특실 객차
자세한 내용은 무궁화호 유선형 특실 객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7. 리미트 객차
자세한 내용은 리미트 객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새마을호에서 격하되어 무궁화호 등급으로 운행하다가 2024년 5월 1일의 운행을 끝으로 전량 퇴역했다.[2] 도시형버스 차량(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대우 BS시리즈 등) 기반 좌석형 버스에서 볼 수 있는 그 좌석과 유사하다.[3] 더 오래된 연식인 대수선객차도 대수선을 통해 좌석을 94년 이후에 도입된 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교체한데다가 수선 과정에서 콘센트까지 탑재해서 폭탄객차보다 훨씬 평가가 더 좋다.[4] 코일스프링 방식으로, 관광호 시절부터 적용된 대차이다. 이후 나뭇결 초기형 객차까지 NT-21 대차를 사용한다.[5] #[6] 다음 철도동호회(현 Rail+ 철도동호회) 2008년 게시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