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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00:58:05

포프의 부모

1. 프로필
1.1. 정크1.2. 스틴
2. 개요

1. 프로필

1.1. 정크

파일:jank.png
PROFILE
이름 정크
ジャンク
JANK
나이 45세
종족 인간
성우 이나다 케이지[1]/?
구 번역판에선 이름이 정크라 나왔는데 신 개정판에선 쟝으로 나왔다(...). 일본 위키에 따르면 정크가 맞다. 개정판의 캐릭터 소개란에도 '쟝'이라는 이름 옆에 JUNK라고 떡하니 쓰여있다. 사람 이름이 어떻게 쓰레기

신작 애니메이션 표기는 JANK.

1.2. 스틴

파일:stein2.png
PROFILE
이름 스틴
スティーヌ
STEIN[2]
나이 41세
종족 인간
성우 코바야시 사야카/?

2. 개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들. 다이의 동료 포프의 부모다.

사실 정크는 벵가나 왕국에서 제일가는 무기장인으로 뱅가나 왕궁 직속 대장간의 대장장이었으나 잘난 척하는 대신과 시비가 붙어 그를 두들겨 패는 바람에 도망치다가 이 마을에 정착했다고 한다. 현재는 벵가나 왕국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무기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포프의 아버지는 시골마을 무기상 치고는 솜씨가 매우 좋은 편으로 작은 가게지만 좋은 무기가 갖추어져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엄격한 아버지와[3] 자상한 어머니라는 평범한 가정환경 덕분에 포프는 가업인 무기장인을 잇는 것보다는 모험에 정신이 팔려 마을에 들렀던 아방을 따라 가출해 버렸다. 말은 안 했지만 상당히 걱정하고 있었으며 어머니의 경우 아방을 원망하기도 했던 듯. 정크는 재회했을 때 저렇게 씩씩하게 키워 준 아방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4] 또 스틴이 어린 시절에 '죽음'을 두려워하여 울고 있던 포프를 달래줄 때 한 말은 대마왕 버언과의 최종 결전에서 포프가 전의를 상실한 다이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정크는 어떻게 된 사연인지 롱 베르크와도 친분이 있다. 같은 대장장이이고, 자존심 때문에 상사에게 거슬렀다는 과거가 공통되어 있기 때문인 듯. 서로 어울려 노는 술친구이기도 하며 롱 베르크가 장난삼아 대충 만든 무기를 가게에서 처분해주기도 한다. 실력도 나름대로 인정받았는지 대마왕의 침공이 본격화되자 롱 베르크가 무기를 만들 때 보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롱 베르크의 평에 따르면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 그의 무기는 더할 나위가 없는 수준이라고.

이 때문에 롱 베르크의 소재지를 다이 일행에게 알려주었으며 다이의 검을 만드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인간계 최고급 대장장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5]

구작에선 언급될 기회가 없었지만 신작 첫 오프닝에선 포프와 아방의 첫 만남이 지나가는 장면에서 살짝 아버지 정크의 모습이 비쳐진다.

외전 용자 아방과 옥염의 마왕에서도 등장한다. 해들러가 토벌되고 나서 다른 나라가 적든 크든 도움을 주고 타격을 입었으나, 뱅가나만은 별다른 도움도 주지 않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중에, 정작 이런 혼란한 틈을 타 자신이 만든 무기들로 다른 나라를 침공하겠다는 대신의 말에 분노가 폭발해 대신을 후려치고, "너희가 그러고도 인간이냐"면서 기사들에게 일갈한다. 이에 기사가 검을 들고 덤벼들자 역으로 자신이 만든 검으로 그 검을 부러트려버리고[6] 자신이 여기서 만든 마지막 검이라며 그걸 얼굴 옆에 꽂아버리고 왕국을 떠난다. 이후 이 일을 아내 스틴에게 털어놓지만, 스틴은 오히려 그럼 고향의 무기점을 물려받자며 자신은 왕국과 결혼한게 아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신과 결혼 한 것이라며 정크를 격려한다. 이에 정크도 기운을 차리고 랭커크스 최고의 대장장이가 되겠다 다짐한다.


[1] 전문 성우는 아니며, 배우 겸 내레이터로 활동하는 탤런트이다.[2] 코믹스판 표기는 Steenue였으나 신작 애니메이션에서 바뀌었다.[3] 사실 아버지가 기본적으로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다 보니 엄격한 게 지나치기도 하다. 애초부터 시비가 붙었다고 사람을 두들겨 패서 범죄자가 된 사람인데 인격이 좋은 사람일 리가 없다. 롱 베르크도 타이랑 포프한테 정크가 좋은 성격이 아니니 본받지 말라고 조언해 줄 정도. 물론 포프가 마법사 되고 싶어 가출하고 연락도 하지 않은 데다 가업을 잇지 않으려 하니 아버지로서는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 것도 있지만.[4] 가출을 했다고는 하나 아방의 명성과 실력을 생각하면 나름 영광스러운 일로 생각했을 것이다.[5] 이 둘과 함께 무기제작에 동참한 또 다른 인물은 파푸니카의 재주꾼 발닥이다.[6] 기사의 검도 사실은 정크가 만든 것이었는데, 엉뚱한 주인을 만나 험악하게 굴려지니 이런 꼴이 나는 거라며 기사를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