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의 등장인물.
1. 수집 전선 기사령의 습격자
처음에는 온텐자키 세츠코가 가지고있는 '목없는 인형'이라는 워스를 노리고 야치가를 습격했다. 수집 전선 기사령 소속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자신이 노리는것은 목없는 인형이기 때문에 충돌하고 싶지는 않다는 의사를 밣혔다.하지만 세츠코는 그런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별수없이 충돌하게된다.'창고망토'라는 워스를 사용해서 각목과 빗자루등을 꺼내서 공격했다. 망토에서 나온 물건의 강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워스로도 파괴하기 힘들었으며, 당연히 코노하의 검살교차로도 상대할 방도가 없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하지만 세츠코가 자신이 가지고있던 인형의 목을 잘라서 목없는 인형이라고 속이고 던져주었고, 그것을 받아든 포틴은 순순히 물러난다.
2. 정체?
사실 그녀는 드래거니언스 소속의 온텐자키 세츠코의 워스. 원래 이름은 '에비뉴 14번가 - 쿤즈베리의 죽음의 저택'이다.
수집 전선 기사령의 이름을 이용한것은 세츠코를 야치가에 접근시키기 위한 계획이었다. 때문에 그녀는 세츠코가 원한대로 가자 인형을 받고 물러났으며, 나중에 수영장을 습격해서 안의 손님들을 자신안에 가두고 인질로 삼았다.
성격은 과묵하고 무뚝뚝한 편이다. 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는 천을 치우면 심하게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세츠코가 화를낼때 그녀의 맨얼굴을 드러내기고 했고, 전투에서 패하고 거의 알몸이 되었을때는 몸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가리고 달아날 정도이다.
인간화가 가능한 워스지만 내로우 내로우 어비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생각이 뒤틀려있다. 어비스가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자신을 신이라고 여긴다면, 포틴은 철저하게 자신을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구를 유용하게 사용해서 최강을 노리는 드래거니언스의 이념에 깊이 공감하고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원 정체가 집인데도 다른 워스들과 마찬가지로 본모습으로 돌아가도 사람의 감각을 느낀다. 집(몸)을 수리하던 인부중에 하나가 침을 뱉었는데 몸안에 침을 뱉었다면서 분노에 떨면서 죽이려고 했다.
여담으로 철제상자인 피아와 마찬가지로 무겁다. 그래서 포핀을 쓰러트릴때 사용한 작전이 다이빙용 수영장에 빠트려서 기절시키는것. 그리고 예상대로 포틴은 떠오르지 않았다.
3. 에비뉴 14번가 - 쿤즈베리의 죽음의 저택
포틴 쿤즈베리의 본모습. 마법에 심취해서 정신이 이상해진 여자가 수십명의 인간을 살해하고, 훗날에는 마녀가 사는 집이라고 전해지게된 죽음의 집이다.
기능은 간단하게 한가지로 폴터가이스트이다. 꺼낸 물체를 강화한다는 특징이 있지만, 자신의 몸의 일부를 사용한다는 특성상 워스화가 되면서 강해진것으로 보인다.[1]
본모습일때는 차를 끓일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인간형일때는 상당히 기능이 제한된다. 단순히 몸의 일부인 벽돌이나 기둥을 쏘아보내는 정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2]
또한 몸의 일부를 사용하는 만큼 무한히 공격하는것도, 큰 기둥처럼 중요부분을 이용해서 공격하는것도 불가능하다.[3] 하지만 한발한발이 위력적이기 때문에 큰 결점은 되지는 못했고, 제 몸을 깎아내는 공격인데도 특별히 지치거나 상처입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저주는 두가지로 하나는 늙지 않는다는것과 포트안에 사람을 납치해서 쇠약사 사켜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을 납치하지않으면 소유자가 쇠약사 한다.
여담으로 여태까지 등장한 워스들 중에서도 가장 스케일이 큰 워스이다.[4]
[1] 일단 작중에서 포틴이 사용한 모든 무기는 몸의 일부이다.[2] 집안의 물건을 밖으로 던진다는 느낌에 가까운 듯. 때문에 밖의 물건을 이용해서 공격한적도 없다.[3] 전투후의 모습이 나오는 8권에서는 집으로 돌아가서 업자의 수리를 받았다. 한쪽은 멀쩡한데 한쪽은 심하게 부서진 종잡을수 없는 형태였다고.[4] 일단 야치가에 보관된 워스중에 저만한 크기는 당연히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