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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2:07:49

잠자리채

포충망에서 넘어옴
1. 개요2. 기타 매체에서

1. 개요

잠자리곤충을 잡을 때 쓰는 물건. 매미채, 포충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주로 날아다니는 비행 곤충이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있는 곤충(매미 등)을 잡을 때 쓴다.

일상생활에서는 대부분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취급되기 쉬우나 곤충학자들도 사용한다. 어린이들은 문방구용 저가 잠자리채를 주로 사용하지만, 알루미늄 재질 대와 고급망으로 된 전문가용 잠자리채도 있다.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망이나 테의 직경이나 단 수, 접이식/비접이식 포충망 역시 선택해서 살 수 있다. 이외 각국의 군부대에서 탄피 회수를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초중딩들의 탐구생활, 방학생활 등의 여름 표지는 십중팔구 밀짚모자 차림에 이 잠자리채를 든 소년, 소녀가 꼭 모델로 쓰였다.

한때 야구장에서 유명 홈런타자의 신기록 경신 홈런공 대박을 노리고 잠자리채를 잔뜩 가져온 풍경을 볼 수도 있었다.# 하도 문제가 많아 2004년 시즌부터 잠자리채 반입이 금지되었다.#

미국 및 서구권에서는 잠자리채를 Butterfly net(나비채)로 부르지 Dragonfly net이라고 안부른다. 아시아와는 달리 서양에서는 잠자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및 중화권에서는 捕虫網(포충망)으로 표기한다.

2. 기타 매체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곤충류 재료 아이템을 채집할 때 필요한 아이템으로 등장. 시리즈 내내 곡괭이와 함께 채집용 아이템으로 개근해 왔다. 시리즈 별로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조합법은 뼈 소재 + 거미줄이다. 재료에 따라 등급이 낡은~ 에서 그레이트~ 까지 세 단계가 있으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채집시 부러질 확률이 줄어든다. 월드가 나오면서 시스템이 개편되어서 곤충류 아이템을 손으로 잡아 채집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곡괭이는 적어도 4차원 주머니에서 나와 모션으로 나마 나왔지만 잠자리채는 없다.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는 곤충을 잡을수 있는 용도와 주민을 두들겨 패서 화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1]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는 수호천사들의 약점이라고 언급된다. 날개달린 것들은 잠자리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구이다. 평범한 곤충 채집뿐만 아니라 요정을 잡는 용도로도 사용된다.[2]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서는 잠자리채를 강화할 수 있으며 공격 판정이 생겨서 이걸로 최종보스의 마법탄을 반사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때려잡는 것도 가능하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1세대에서 플레이어와 상대하는 첫 트레이너이자 4세대까지 등장했던 곤충채집 소년이 모두 잠자리채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1] 남쪽섬 투어에서 휘두르는 모션을 이용한 미니게임이 있다. 또한 잠자리채로 주민에게 달라붙은 벼룩을 제거해줄수 있으니 주민이 몸이 가렵고 그림자가 보인다 하거나 말버릇이 간지럽다로 바뀌면 벼룩을 잡게되면서 해당 주민이 고맙다고 해준다.그러니 잠자리채로 애정을 담아 한대 때려주자.[2] 일부 작품에서는 빈병만으로도 요정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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