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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8:58:27

박사후연구원

포닥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연봉4. 하는 일5. 해외 포닥 지원시 고려할 사항

1. 개요

박사후연구원(博士後硏究員)은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대학교 또는 그 부설 연구소, 또는 각종 연구기관(연구원) 등에 소속되어 전공 분야와 관련한 주제로 연구를 하면서 고정급을 받는 계약직 연구원을 칭하는 말이다.

2. 상세

Post Doctor, Post-doctoral fellow, Post-doctoral researcher, Postdoctoral researcher, Research associate 등으로 칭한다[1].

한국에서는 포스트 닥터를 포닥으로 줄여 칭한다. 한국의 연구교수는 포닥의 연장선 혹은 시니어 포닥을 지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해당 전공 분야를 좀 더 깊숙이 탐구하거나, 교수 지원 자격을 충족[2]시키기 위해 지원을 하며, 이후 정식 교수연구원이 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보통은 본인이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실에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지만, 박사 졸업 직후 타 연구실이나 대학으로 가기도 한다.

3. 연봉

일반적으로 국내 포닥은 연봉은 자대에서 할 경우 엄청나게 짠 경우가 있는데, 다만, 정출연에서 할 경우 기본 5000만 원 전후의 연봉이 발생하고 연구수당 및 성과금은 +@[3]이다. 따라서 국내 포닥이 딱히 연봉이 짠 편은 아니며, 후술하는 서구권 포닥에 비해 반드시 밀리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서구권의 포닥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으며[4] 연구환경이 우월한 편[5]이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국외 포닥을 선호한다. 국내에서 포닥을 한다고 하면 국내 교수나 국내 연구소 정규직을 주로 노리는 것[6]이거나 운이 없거나[7], 개인적인 사정이 있거나[8] 등 이유는 많으니 국내 포닥이라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4. 하는 일

5. 해외 포닥 지원시 고려할 사항



[1] 결국 하는 일은 같으나, 포닥 고용 형태에 따라 크게 Fellow와 Associate로 나눠진다. 일반적으로 Fellow의 경우는 어떤 기금으로 부터 생활비 및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 형태이고, Associate의 경우는 직원 채용과정을 통해서 연구소/연구실의 인건비 예산으로 활동하는 형태이다.[2] Fresh박사의 경우는 추가 연구이력이 필요하고, 기존 포닥의 경우는 경력을 유지하며 논문실적을 쌓으면서 지원할 기회를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3] 케바케지만 이게 1천 가까이 실적에 따라서는 그 이상 발생한다.[4] 국적 불문하고 포닥 1인이 그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해외여행 연 1-2회 정도 갈 수 있는 연봉을 준다. 유럽에서도 연봉 1억 원 넘게 포닥 인건비가 잡힌 곳은 스위스를 비롯하여 몇 없고 그 돈을 주는 건 다 이유가 있다.그러니까 연봉계산은 의미 없으니, 연구환경 좋은 것이 최고다.[5] 실험장비가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연구 네트워크가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국외가 더 활발해서 좋은 논문을 쓸 기대값이 높다. 이는 교수채용 과정에서 논문 실적이 중요한 변수라 중요하게 여기는 변수가 된다.[6] 대통령 Post-doc이나, 세종 펠로우십과 같이 매우 큰 기금을 물어서 교수직에 유리한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산업의 경우 국내 연구실 환경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혹은 교수나 선배 등 인맥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7] 논문 실적이 좋다고 무조건 해외 나가기 쉬운 게 아니다. 운이 없으면 해당 분야의 국외 포닥자리의 씨가 마르는 경우도 비일 비재하다.[8] 대표적으로 개인 또는 배우자의 향수병 문제가 있다.[9] 국내법에 의하면 박사 학위 수여 후 5년까지 법적 지위를 인정 받는다. 다만, 5년 내내 고용해준다는 건 아니고, 포닥공고에 지원할 수 있는 게 5년 이내라는 의미. 사실 박사 졸업을 교수가 함부로 안 시켜주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적없이 던져졌다가 포닥 기간만 소모하게 될 수 있다.[10] 그래서 가족과 같이 해외나가면 해외통장에 마이너스가 찍히는 경우가 흔하다.[11] 국내교수 지원 시 기존 업계 교수들과의 차별성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면접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12] 해당 연구소/연구실의 신입이 받아야 될 안전/시스템 교육을 받았는지 점검하면서 초기 적응상태를 확인하는 보고서 작성이다. 여기에 같이 일할 만한 사람인지 상급자가 평가하는 항목이 있다.[13] 서구권에서도 2nd포닥, 즉 두 번째 포닥까지 가는 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그 이상도 흔하다. 학계에서 정규직 얻기가 국적불문하고 그만큼 힘들기 때문.[14] STEM 계열의 해외 취업문이 타 분야에 비해 낮은 편이며, 취업비자 시 필요한 어학성적도 유학비자보다는 널널한 편이다.[15] 한인커뮤니티 자체는 좋은 곳이지만, 만약에 연구소 사람들과의 관계가 적응이 되지 않아서 한인커뮤니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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