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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1:23:49

펜탁스/SLR

펜탁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35mm M37 카메라 렌즈
M42 카메라 렌즈
K 마운트 필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렌즈
중형 645 마운트 카메라 렌즈
67 마운트 카메라 렌즈
기타 Auto 110 / Q 시스템 / 펜탁스 17 / 액세서리


1. M37 마운트
1.1. 아사히 플렉스 I1.2. 아사히 플렉스 II
2. M42 마운트
2.1. AP / 아사히 펜탁스2.2. SV2.3. SP / 스포매틱
3. K 마운트
3.1. K 시리즈
3.1.1. K2 / K2 DMD3.1.2. KX / KX MOT3.1.3. KM / KM MOT3.1.4. K1000 / K1000 SE
3.2. M 시리즈
3.2.1. ME / ME SE3.2.2. ME F3.2.3. ME Super3.2.4. MX3.2.5. MV / MV13.2.6. MG
3.3. LX3.4. A 시리즈
3.4.1. super A / super PROGRAM3.4.2. program A / program PLUS3.4.3. A3 / A3000
3.5. P 시리즈3.6. SF 시리즈3.7. Z/Pz 시리즈3.8. MZ/ZX 시리즈
3.8.1. MZ-S
3.9. *ist 시리즈

1. M37 마운트

1.1. 아사히 플렉스 I

1.2. 아사히 플렉스 II

2. M42 마운트

2.1. AP / 아사히 펜탁스

2.2. SV

출시년도 1964년
생산기간 1964년~1970년

1964년에 발표한 M42 마운트 SLR.
아사히 플렉스와 스포매틱의 중간 외형을 하고 있으며 노출계가 내장되어있지 않아 별도 장착 가능한 콜드슈 위에 올리는 외장노출계를 사용하였다. 셔터 속도는 1~1/1000초이다.

2.3. SP / 스포매틱

파일:SPOTMATIC.jpg
출시년도 1964년
생산기간 1964년[SP]~1976년[SPF]
마운트 M42 스크류 마운트
필름 감도 20-1600
셔터 1-1/1000초, 벌브
무게 621g
배터리 PX400
크기 143 x 92 x 88mm

아사히 펜탁스 역대 최고의 히트작이자, 펜탁스를 SLR 필름카메라 시장의 강자로 끌어올려준 상징적인 모델이다. 당시로서는 최첨단 기술이던 TTL 측광기능을 세계 최초로 SLR 바디에 탑재하였기 때문이다.

1960년 포토키나에서 '스팟-아이'라는 시제품으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4년 간 개발한 끝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스포매틱'이라는 이름은 스팟 측광을 사용한 시제품의 이름에서 따왔으나, 정작 이름과 다르게 이 카메라에는 평균 측광 방식이 적용되었다. 카더라에 따르면 당시 스팟 측광은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기술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당시 전세계 제조사 가릴 것 없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던 m42 스크류 마운트를 채용한 것도 이 카메라가 대박을 터트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중고 시세가 매우 저렴한 편이며, 설계 자체가 굉장히 튼튼한데다가 완전 기계식 바디의 특성상 수리도 용이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탕~!' 하고 울리는 경쾌한 셔터음이 특징이다.

3. K 마운트

3.1. K 시리즈

3.1.1. K2 / K2 DMD

파일:Pentax K2.jpg
K2

파일:Pentax K2 DMD.jpg
K2 DMD
출시년도 1975년(K2) / 1976년(K2 DMD)
마운트 K 바요넷 마운트
뷰파인더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95%, 약 0.88배
노출모드 매뉴얼, 조리개 우선
노출 보정 +- 2EV (1EV 씩 조절)
필름 감도 8 ~ 6400
셔터 1/1000초 ~ 8초, B, 전자식
비상 셔터 X(1/125초), B
동조 속도 1/125초
배터리 S76 X 2
기능 셀프타이머,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미러업 가능, 다중노출
무게 680g
크기[A] 144 x 57 x 92 mm

K2 DMD 모델은 K2 모델의 개량형으로 모터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고, 노출 고정 기능이 지원되며, 파인더 내에서 조리개 수치가 확인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3.1.2. KX / KX MOT

파일:Pentax KX.jpg
KX

파일:Pentax KX MOT.jpg
KX MOT
출시년도 1975년(KX) / 1977년(KX MOT)
마운트 K 바요넷 마운트
뷰파인더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93%, 약 0.88배
노출모드 매뉴얼
필름 감도 8 ~ 6400
셔터 1/1000초 ~ 1초, B, 기계식
동조 속도 1/60초
배터리 S76 X 2
기능 셀프타이머,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미러업 가능, 다중노출
무게 631g
크기[A] 143 x 52.5 x 91.5 mm

KX MOT 모델은 KX 모델의 개량형으로 모터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다.

3.1.3. KM / KM MOT

파일:Pentax KM.jpg
KM

출시년도 1975년(KM) / 1975년(KM MOT)
마운트 K 바요넷 마운트
뷰파인더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93%, 약 0.87배
노출모드 매뉴얼
필름 감도 20 ~ 3200
셔터 1/1000초 ~ 1초, B, 기계식
동조 속도 1/60초
배터리 S76 X 1
기능 셀프타이머,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다중노출
무게 622g
크기[A] 143 x 52 x 91.5 mm
KM MOT 모델은 KM 모델의 개량형으로 모터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다.

3.1.4. K1000 / K1000 SE

파일:Pentax K1000.jpg
K1000

파일:Pentax K1000 SE.jpg
K1000 SE
출시년도 1976년
마운트 K 바요넷 마운트
뷰파인더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 약 0.88배
노출모드 매뉴얼
필름 감도 32 ~ 3200 (K1000), 20 ~ 3200 (K1000 SE)
셔터 1/1000초 ~ 1초, B, 기계식
동조 속도 1/60초
배터리 S76 X 1
기능 다중노출
무게 525g ~ 620g
크기[A] 143 x 49 x 91.5 mm

3.2. M 시리즈

3.2.1. ME / ME SE

출시년도 1976년
마운트 K 바요넷 마운트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
노출 보정 +- 2EV (1EV 씩 조절)
필름 감도 12 ~ 1600
셔터 1/1000초 ~ 8초, B, 전자식
비상 셔터 X, B
동조 속도 1/100초
배터리 LR44 X 2
기능 셀프타이머
무게 460g

ME / ME II 모터 와인더 장착이 가능하다.

3.2.2. ME F

출시년도 1981년
마운트 K 바요넷 마운트
노출모드 매뉴얼 / 조리개 우선
노출 보정 +- 2EV (1EV 씩 조절)
필름 감도 12 ~ 1600
셔터 1/2000초 ~ 4초, B, 전자식
비상 셔터 X, B
동조 속도 1/125초
배터리 SR76(1.5V) x 4
기능 셀프타이머, AF(전용 렌즈 필요)
무게 480g

SMC AF 35-70 2.8렌즈와 함께 사용할 경우 AF가 가능한 기종이다. 다른 렌즈와 사용하더라도 촛점확인 기능이 있어 초점이 맞으면 표시가 된다.
ME / ME II 모터 와인더 장착이 가능하다.

3.2.3. ME Super

파일:MEsuperglam.jpg
측광 중앙중점식
노출모드 수동, 조리개 우선
노출보정 +- 2EV (1EV 단위로 조절)
필름감도 12 - 1600
셔터스피드 4 - 1/2000, B
동조속도 1/125
셔터방식 전자제어식 금속 셔터
비상셔터 1/125, B
기타기능 셀프타이머
출시년도 1980
무게 445g

펜탁스 MX와 더불어 펜탁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SLR 카메라 중 하나이다. 앞서 1976년에 발매된 ME를 개량한 기종으로서 기존 ME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1/1000의 최대 셔터스피드를 1/2000로 높이고, 완전 수동모드(M모드)를 추가하였다.

같은 회사 제품인 MX에 비해 작고 가벼우며, 무엇보다 전자제어식 자동노출 모드가 있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부분에서 훨씬 뛰어나다. 이 때문에 필름 SLR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는 MX보다 ME Super가 좀 더 추천되기도 한다. 다만 전자제어식 바디의 특성상 배터리가 방전되면 비상셔터 외에는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배터리는 LR44 규격의 전지 2개가 들어간다.

ME Super는 특이하게도 다이얼이 아닌 버튼을 눌러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렇게 두 개의 버튼으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이후에 발매되는 Super A와 펜탁스 645까지 이어졌다. 조리개 값은 뷰파인더 내에 표시되지 않으며, 셔터스피드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오토 플래쉬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전용 스트로보를 장착하면 스트로보 충전 시 셔터속도가 동조속도로 자동 변경되는 데디케이트 플래쉬 기능을 가지고 있다.

파생형 모델인 ME Super SE는 ME Super와 거의 동일하나, 포커스 스크린의 스플릿 방향이 대각선으로 되어있어 수평 방향의 피사체를 촬영할 때도 초점을 쉽게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단점으로는 조리개 우선 자동노출 방식임에도 노출락이 없다는 점과, 심도 미리보기 기능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완성도와 내구성이 상당히 높은 기종이며, 이 당시 카메라 기준으로는 상당한 우수한 수준의 셔터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도 메인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 없는 기종이다.

3.2.4. MX

파일:20120701-0129.jpg
출시연도 1976
단종연도 1985
필름 감도 25~1600
셔터스피드 1 ~ 1/1000, 벌브
셔터스피드 가로주행식 포막셔터
측광방식 중앙중점식
동조 속도 1/60초
기타기능 셀프타이머, 심도 미리보기, 모터드라이브
무게 495g
배터리 LR44 타입 x2
크기 135.8 × 82.5 × 49.3mm

펜탁스에서 제작한 역대 카메라들 중 가장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완전 기계식 수동카메라이다.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갖추어 지금까지도 많은 필름사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펜탁스 M시리즈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로 손꼽힌다.

외관이나 표면적인 스펙상으로는 입문급 바디로 오해받기 쉬우나, 250매 벌크 카트리지 지원, 전용 모터 드라이브 지원, 교환 가능한 포커싱 스크린 채용, 뷰파인더 내부에서 확인 가능한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표시기 등의 기능들을 충실히 갖추고 있어 완전 기계식 기종을 원하는 프로 사진가들을 겨냥하여 설계된 기종임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많은 부속품들이 펜탁스 플래그십 기종인 LX와 호환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프로 사진가들을 위한 LX의 서브바디로서 설계되었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는 기종이기도 하다.

노출계는 5개의 LED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의 녹색 LED는 정노출을, 황색 LED는 +- 1/2 EV를, 적색 LED는 +- 1EV를 나타낸다. 뷰파인더의 우측 중앙에 표시되는 셔터스피드 표시기는 바디의 셔터스피드 다이얼과 연동하여 움직이며, 뷰파인더 상단에 표시되는 조리개 표시기는 LX, KX 등의 다른 펜탁스 고급바디와 마찬가지로 펜타프리즘 하단의 광학식 창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LR44 규격 전지 2개가 들어가며, 완전 기계식 방식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전부 방전되더라도 셔터는 전구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참고로 배터리 전원은 오로지 노출계 작동에만 사용된다.

여담으로 블랙과 실버 색상이 존재하는데, 이 중 블랙 색상이 희귀하다고 알려져 있다.

3.2.5. MV / MV1

파일:MV.jpg
생산기간 1979-1980 (MV) / 1980-1981 (MV1)
마운트 KAF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
필름 감도 25~1600
셔터 1/1000 ~ 30초, 벌브
동조 속도 1/100초
기능 셀프타이머 및 모터 와인더 장착(MV1)
무게 420g(MV), 425g(MV1)

MV는 펜탁스 M시리즈 중 저가 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최하위 기종이다.

상판이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리개 우선 모드만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셔터스피드가 뷰파인더 내부에 표시되지 않는다.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에는 여타 전자제어식 기종과 마찬가지로 비상셔터인 1/100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

사실 말이 보급기지, 셀프타이머와 모터 와인더 접점을 제거한 병맛 바디였기 때문에 당연히 잘 팔릴리가 없었다. 결국 셀프타이머와 모터와인더를 지원하는 옆그레이드 버전인 MV-1을 출시했으나 개선형 모델 역시 많이 팔리진 못했다.

3.2.6. MG

생산기간 1981년 - 1984년
마운트 KAF
노출모드 조리개 우선
필름 감도 32~1600
셔터 1/1000 ~ 30초, 벌브
동조 속도 1/100초
기능 셀프타이머, 모터와인더 장착
무게 425g
크기 -

위의 MV 시리즈를 개선한 후속기종. 뷰파인더 내부에 셔터스피드 표시기가 추가되었고, 크롬 색상이 추가됐다.

3.3. LX

파일:Pentax_LX.jpg
생산기간 1980-2001
마운트 KAF
뷰파인더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98%, 약 0.9배
측광방식 필름면 측광
노출모드 수동, 조리개 우선
노출 보정 +- 2EV (1/3EV 씩 조절)
필름 감도 6~1600 / ~3200 (후기형)
셔터 4-1/2000
비상 셔터 1/75 ~ 1/2000
동조 속도 1/75초
기능 셀프타이머, 심도 미리보기, 다중노출, 미러업, 모터와인더 및 드라이브 지원, 방진방적
무게 570g
크기 144.5 x 90.5 x 50 mm

펜탁스 수동 필름 카메라 중 플래그십 기종. 사실상 캐논, 니콘의 플래그십 기종과 대적할 경쟁 기종이 없던 펜탁스가 내놓은 유일한 플래그십 기종이기도 하다.

일명 '3X'라고 불리던 펜탁스의 고급형 카메라[7] 중 하나이며, 1980년 아사히 광학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사의 기술을 모조리 집어넣은 기념비적인 기종이다. 이름의 유래 역시 아라비아 숫자 '60'을 로마자로 치환한 'LX'에서 따온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경쟁 기종들과 마찬가지로 무단 전자제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셔터를 채용했는데, LX의 경우 메뉴얼 모드에서 1/75 이상부터는 기계식으로 작동이 가능하여 비상셔터 구간에서도 사용에 큰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펜탁스의 역대 135 판형 SLR 카메라 중에서 유일하게 파인더 분리 및 교체가 가능하며, LX에 사용이 가능한 8종의 전용 파인더도 출시되었다. 또한 펜탁스가 현재까지도 고수하고 있는 방진방적 씰링이 SLR 카메라에 최초로 적용된 사례이다.

다만, 타사의 경쟁 모델 대비 부족한 요소들도 꽤 있었다. 배율은 높지만 시야율이 98%에 그쳤던 뷰파인더, 가로주행식 셔터로 인하여 1/2000로 제한된 최대 셔터스피드, 스팟 측광과 노출 고정 기능의 부재, 고질적인 스티키 미러 현상(초기형 한정) 등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혔다.

과거 국내에선 160만원에 육박했던 가격을 자랑했으나, 지금은 매물이 귀하긴 해도 대략 30~40만원 선에서 중고구매가 가능하다.

3.4. A 시리즈

3.4.1. super A / super PROGRAM

3.4.2. program A / program PLUS

3.4.3. A3 / A3000

3.5. P 시리즈

3.6. SF 시리즈

3.7. Z/Pz 시리즈

3.8. MZ/ZX 시리즈

3.8.1. MZ-S

파일:MZS.jpg
출시일 2001년 (2006년 단종)
마운트 KAF2
뷰파인더 펜타프리즘 뷰파인더, 시야율 92%, 약 0.75배
AF SAFOX VII, 6개 측거 1eV ~ 18eV
노출모드 메뉴얼, 하이퍼 메뉴얼, 프로그램, 조리개 우선, 셔터 우선
노출 보정 +- 3EV (1/2EV 씩 조절)
필름 감도 6~6400 / 25~5000(DX)
셔터 1/6000 ~ 30초, 벌브
연속촬영 초당 2매
내장 플래시 있음
동조 속도 1/180초
기능 셀프타이머,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다중노출, 촬영정보 기록 [8]
재질 마그네슘 합금
무게 520g (세로그립 장착시 706g)
배터리 CR2 타입 x2 (세로그립 장착시 AA x4)
크기 136.5 x 95 x 64 mm

MZ 시리즈를 아우르는 플래그십 모델. 2000년 포토키나에서 발표하고 출시로 이어지지 못했던 풀프레임 디지털바디 K-1(MZ-D)을 기반으로 출시되었다. 이미지 센서를 제거하고 필름실로 설계변경. 기본적인 디자인은 물론 30도로 깎인 상단 패널도 그대로 적용되었으나 실제로 사용할 것을 고려한건지 하단 그립부(세로그립) 형상이 변경되면서 바디, 그립 따로 형식으로 나왔다. 바디 크기가 크롭 디지털 센서를 사용하는 K 시리즈 바디보다 약간 작은 수준으로 작고 미러쇼크가 적었던 것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펜탁스만의 특징인 하이퍼 조작계, 일명 '그린 버튼'이 추가되었다.
필름 끝을 남기고 되감기 기능이 가능하여 촬영하던 필름을 잠시 넣어두고 다른 컨셉의 필름을 사용하다가, 중간에 되감았던 필름을 다시 장착해서 이어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데이터백이 장착되어 필름 퍼포레이션 사이로 촬영정보 기록이 가능하며 데이터백 작동에는 CR2025 타입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촬영정보는 노출모드, 측광방법, 셔터스피드, 조리개, 노출보정 순으로 기록된다.

필름 시대 후기에 나온 바디인 만큼 당연히 FA 렌즈는 완벽 호환되지만 조리개링이 없는 디지털 시대 렌즈들은 조리개 우선 모드 사용이 불가능 하고 P모드와 Tv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제한이 있긴 하지만 오래된 필름 시절 렌즈 대신에 풀프레임 이미지 서클을 커버하는 고화질 신형 렌즈 (DFA, DA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장 플래시 사용시 고속 무선 동조가 가능했고 데이터백등 있을건 다 갖춘 모델이었으나 다이얼들이 처음 볼 때는 복잡해보이고 셔터스피드 조작 다이얼도 상판에 달려있어 조작이 불편하다는 점, 무선 리모컨 사용도 세로그립을 장착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펜탁스 필름 카메라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는 점과 독특한 디자인 덕에 지금도 펜탁스 유저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으며 중고시장에서 매물은 부족한데 구매수요만 있고, 한 번 구한 사람은 다시 판매하지 않고 소장하는 경향이 있어 구하기 어려운 편이다.

3.9. *ist 시리즈



[SP] [SPF] [A] 가로 x 세로 x 높이[A] [A] [A] [7] KX, MX, LX[8] 조리개수치, 셔터스피드 값이 기록된다는 것은 필름생활에 매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