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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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념
- 마력
- 페어리 테일 세계관에서의 마나로써, 마법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이자, 마도사들의 생명력의 근원이라고 묘사된다. 마도사에게 마력이 고갈되면 물리적인 체력에 상관없이 지치게되며, 그 정도가 급격하거나 심각할 경우에는 목숨까지 위험해진다. 마도사들의 강인한 신체능력도 전부 마력으로 강화하는 것이며 마력이 봉인된 마도사는 일반 잡병에게조차 쉽게 제압당하는 사실상 일반인과 다를바 없다.
- 어스랜드에 풍부한 '에텔나노'라 불리는 자원을 체내로 흡수함으로써 회복할 수 있다. 대기 중에 에텔나노가 없다면 마력 회복은커녕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 특수한 케이스[1]를 제외한 모든 인간은, 마력을 지닌 채로 태어나지 않는다. 특정한 수련이나 각성을 거치면 마력을 채내에 지닐 수 있게 되며, 수련이라면 대표적으로 명상과 같은 훈련을 한다.[2]
- 마력을 담는 그릇의 크기는 선천적인 사항이며, 타고난 그릇이 큰 사람일수록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체내 마력이 고갈된다고 해도 그릇이 자동으로 대기 중에 존재하는 에텔나노를 흡수하므로 일정시간만 지나면 그릇에 마력이 다시 찬다. 게다가 사람마다 타고난 그릇 외에도 숨겨진 마력의 그릇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 그릇을 '세컨드 오리진'이라고 부른다. 만약 '세컨드 오리진'이 개방된다면 사용가능한 그릇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마력량이 이전보다 더 많아져서 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3] 작중에서 밝혀진 세컨드 오리진의 개방수단은 시간의 아크 마법 뿐이다. 시간의 아크를 이용한 개방에 대해 리스크가 언급되지 않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개방되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은 엄청난 격통에 시달리게 되며 개방시간도 한 나절은 꼬박 걸린다.
- 어스랜드에는 대기에 퍼진 에텔나노가 매우 풍부하다고 하며, 만약 에텔나노가 사라진다면 그릇에 마력이 모이지 않으므로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다른 차원의 세계인 에도라스에서 주인공들은 초반에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서 매우 곤혹을 치렀었다. 또한 마력펄스폭탄인 페이스가 기동되려는 순간에 마도사들의 마력이 사라져 잠시 무력화되기도 하였다.
- 100년 퀘스트에서 어스랜드와 에도라스에 이어 등장한 제3의 세계 임계마법세계 에렌티아는 어스랜드 이상으로 에텔나노의 농도가 짙어 마도사들의 마법까지도 강화되며 성령마도사는 열쇠 없이도 개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진 성령들을 한꺼번에 동시 개문할 수 있다.[4] 다만 에텔나노의 농도가 지나치게 짙은 곳에 가면(ex:알타 페이스가 기동하는 장소) 마력이 한계를 넘다 못해 몸이 아예 마력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이른바 오버플로 상태에 빠진다. 오버플로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몸과 마력을 믿고 지금까지 싸운 경험을 떠올려야 한다.
- 라크리마
마법을 농축해둔 고체 정도의 물질이자, 마력을 담는 용기따위의 것. 마법력을 가진 것이면 인간까지 포함하여 무엇이든 라크리마화 할 수 있는 듯하며[5] 보존할 수 있는 마법의 종류, 형태, 기간, 가공에 대해 구애를 받지 않는다. 교통수단의 에너지원, 통신수단의 매개체, 건축물, 마도 병기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 마장입자
마력의 근원인 에텔나노와는 반대되는 입자, 일명 '안티 에텔나노 영역'. 에텔나노를 파괴하는 극상성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마력을 지닌 마도사는 물론 마력이 없는 일반인조차 이것을 흡입하게 되면 몸이 급격하게 쇠약해지고 심하면 그대로 사망하게 된다.[6] 설사 마스크 같은 것으로 호흡기를 막아도 입자가 피부로 스며들기 때문에 전신방호복 수준으로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막는 것이 불가능한데다가 타르타로스 편 전까지는 치료제도 없었기에 이 입자가 퍼졌다는 건 마도사에게 있어서는 매우 치명적이었다. 다만 가질만은 마장입자에 포함되어 있는 미량의 금속과 동화할 수 있기에 무사할 수 있다.
- 제레프 서
400년 전, 흑마도사 제레프가 만들어낸 마법과 창조물이 적힌 책이라고 전해진다만, 작중에 이론 따위가 하나의 책으로 등장한 적은 없었다. 현재, 완결된 시점까지 공개된 모든 제레프 서의 마법들이 생명과 제레프 본인에 대한 살해를 주제로 삼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자는, 직접적인 부활을 이루는 R 시스템, 무생물에서 생물을 창조하는 네메시스 등이 있다. 후자를 주제로 창조된 생명들은 전원이 악마로서 에테리아스라는 별도의 종족으로 불리며, 각자의 방법으로 제레프 자신의 불사성을 뚫고 살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들이다.[7]
- 문 드립
달빛의 마력을 농축시키는 마법으로, 액체의 형태로도 존재한다. 특수한 마법을 해제하는 효능을 가져서인지, 작중에선 빙결류 마법을 녹이는데 사용되었다. 달빛 자체가 모으기 힘들 뿐더러, 그 양이 굉장히 미비하므로 제작부터 실용까지 굉장히 힘들다.
- 페어리 힐스
페어리 테일 여마도사들의 (기)숙소다. 월세는 10만 쥬얼로 루시가 살고 있는 집의 월세보다 3만 쥬얼이 더 비싸다. 하지만 내부 구성이 매우 알찬데, 각 방에 샤워시설은 물론이고 건물 내 큰 목욕탕, 지하 도서관, ova에서는 전용 해변도 나왔다. 루시를 제외한 페어리 테일 여마도사들 대부분이 페어리 힐스에 머물고 있는데 각자의 취향에 맞게 방을 꾸몄다. 레비 맥거딘의 경우 방에 많은 양의 책들이 쌓여 있고, 결혼하기 전 비스카 무란은 방에 많은 수의 동물들이 있었으며, 에버그린의 방에는 꽃과 석상이 가득했다. 엘자의 경우 마법으로 갑옷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방 5개를 빌려서[8] 하나로 이어, 대량의 무구들을 보관하고 있다.
- 주간 소서러
마도사들이 즐겨보는 잡지로, 마법계와 관련된 소식이나 유망한 마도사들의 이야기 및 이들의 인터뷰, 인기 마도사의 화보 등이 실린다. 페어리 테일은 피오레 내에서 아주 유명한 길드이므로 소속 마도사들의 이야기[9]가 자주 잡지에 실리며 기자가 길드 건물로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인터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라젠의 화보가 자주 잡지에 실린다. 페어리테일 해산 뒤 1년 간 루시가 해당 잡지사에서 인턴 기자로 일하며 글쓰기 수련을 하기도 했고, 흩어진 동료들의 정보를 모으기도 했다. 완결편에서는 머메이드 힐의 마도사들이 전속 그라비아 모델이 되었다.
3. 지역
- 어스랜드
페어리 테일의 주 무대가 되는 세계로, 인간계라 불리거나 명칭에서도 보여지듯이 마법과 몬스터만 빼면 현대의 지구와 다를게 없다. - 이슈갈 대륙
대륙 내 국가로는 피오레 왕국이 있다.
대륙 북부에는 '영봉 조니아'가 있으며, 길다트는 이곳에서 아크놀로기아를 만나 신체의 일부를 잃게 되었다.
워로드 시켄의 자택을 기준으로 약 2000km 남부에는 거인들의 마을인 태양의 마을이 있다. - 아라키타시아 대륙
이슈갈 대륙을 기준으로 서방에 위치했으며, 작중에서는 열대 기후의 '카라콜 섬'과 건조 기후의 사막이 보여졌다.
대륙 내 국가로는 알바레스 제국이 있다. - 기르티나 대륙
100년 퀘스트 편부터 등장하는 신대륙이다.
이슈갈 대륙을 기준으로 북방에 위치했으며, 작중 설명이나 자연에 대한 묘사 자체가 미지의 땅임을 강조하는 지역이다.
최초의 마도사 길드 '마기아 드래곤'이 있다.
- 성령계
성령 마법으로 소환할 수 있는 성령들이 서식하는 세계다. - 공식적으로 성령왕이 모든 성령을 통치하며, 규율 또한 성령왕의 재량이라서 언제든지 변경과 번복이 가능하다.
- 다른 세계들이 어스랜드와의 시차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반해, 성령계에서의 1일은 어스랜드에서 약 3개월이나 되는 시간이다.
- 성령은 마력만 충분하면 자유롭게 어스랜드와 성령계를 넘나들며 생활할 수 있지만, 인간은 무슨 짓을 해도 자력으로 성령계에 출입할 방법이 없으며 생존도 불가능하다.[10] 단, 성령계의 옷을 착용하면 성령계에서 활동하는 것은 가능해진다.
- 에도라스
- 에도라스 왕국
에도라스 세계의 영토이자 왕국을 겸한다.
지형적인 특징이라면, 작중에 바다, 강, 호수 등의 지형이 나온적이 없다. 왕국을 벗어나면 사막 지대가 펼쳐진다. - 익스탈리아
엑시드 종족이 사는 에도라스 왕국 위의 부유섬이자 하나의 왕국이다.
에도라스의 여느 부유섬들처럼 마력에 의해서 부유하는 것이며, 엑시드들이 아니마로 인해 어스랜드로 옮겨지면서 사실상 사라진 영토이다.
- 에렌티아
100년 퀘스트에 등장하는 신세계로, 정확한 명칭은 임계마법세계 에렌티아.
어스랜드보다도 훨씬 에텔나노의 농도가 짙어 마력이 넘쳐나지만 그 때문에 마력이 폭주해 세계 자체가 소멸할 위험이 있다. - 백멸사원
에렌티아는 마력 폭주로 인한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1년마다 몇 번씩 이른바 백멸의 의식을 거행하여 일정한 양의 마력을 소멸시키는데, 그 의식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장소가 백멸사원이다. 어스랜드에서 백마도사로 활동하던 패리스가 이 백멸사원 출신의 무녀이다.
[1]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양쪽 모두 양친이 강력한 마도사다.[2] 7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루시에게 카프리코가 제시한 마력 상승의 훈련도 바로 명상이었다.[3] 루시 하트필리아의 경우 세컨드 오리진의 개방으로 고위 성령마도사들이나 가능하다고 알려진 이체동시개문, 그것도 소환 시 방대한 마력량이 소비되는 황도12궁을 대상으로 동시개문을 시전하는 게 가능해졌고 엘자 스칼렛의 경우 마력의 소비가 극심하여 10년 동안 착용자가 없었던 천일신의 갑옷을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4] 즉, 에렌티아에서는 이론 상 12체 동시 개문을 해도 지장이 없다. 실제로 루시는 9체 동시 개문으로 이미 소환된 아쿠에리아스를 포함한 10체의 성령들을 한꺼번에 다뤘음에도 부담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5] 실제 에도라스편에서 가질, 루시, 나츠를 제외한 페어리테일 길드원 모두가 라크리마화 되었다.[6] 렉서스는 단순히 흡입한 수준이 아니라 주변에 퍼진 입자를 전부 빨아들였지만 멸룡마도사 특유의 스펙과 근성으로 살아남았다.[7] 실제로 에테리아스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타르타로스 같은 어둠의 길드를 성립하여 창조주인 제레프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행동했다. 하지만 여러모로 위협적인 힘을 지닌 이 에테리아스들조차 이 작품이 완결나는 동안 누구 하나도 이 목적을 완수하지 못했다. 심지어 최강의 악마조차도.[8] 방세만 무려 50만 쥬얼이다.[9] 주로 소속 마도사들이 의뢰현장에서 사고를 치고왔다는 이야기가 다수다.물론, 유명한게 이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10] 나츠가 극초반부에 우연히 바르고를 잡았다가 달라붙은 채로 성령계에 갔다왔는데, 알바레스 제국 편이 연재되면서 성령마도사 안나 하트필리아가 이그닐의 비늘로 머플러를 짜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머플러에 성령마도사의 마력이 깃들어 성령계의 옷으로 취급되어 성령계를 경유할 수 있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