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기분이 어때?
1. 개요
Pedro갱스터:혼돈의 서부 해안의 주인공. 형제인 후안과 같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배신을 당하며 사는 기구한 팔자를 지닌 주인공.
갱스터 시리즈에서 유일한 히스패닉 주인공이다.
2. 성격
페드로는 갱스터로 자랐기 때문에 상사가 주는 미션이나 일을 기꺼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또한 감옥 수감자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시민을 때릴 때 가학적이다. 그는"기분이 어떻냐?"같은 식으로 물어본다.3. 작중 행적
사촌인 후안과 멕시코 감옥에서 탈옥하지만, 알레한드로와 에스테반이라는 동료를 잃고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고, 범죄 행위를 저지르던 도중 후안이 소개해 준 그의 친구이자 갱단의 간부인 루이스 쿠스토디오,별명 L.C[1]를 만나 그의 작업을 맡아 하게 된다.
L.C가 부탁한 일[2]을 처리하며 그와 친구가 된 페드로는 로스앤젤레스의 폭력배인 T-딜러, 조직의 보스인 아부 엘리타, 그의 아들인 농구선수 레반 에임스를 만나고 그들의 일을 맡아 한다.[3]
그러던 중 T-딜러가 페드로와 후안에게 페드로를 배신하고 경찰에게 그들을 팔아넘긴 '쥐'가 있다고 말하고, 그는 그 '쥐'가 나타날 회의를 주선한다. 그러나 페드로와 후안이 '쥐'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는 쓰레기장에 도착했을 때 페드로는 '쥐'가 동료인 라티샤라는 것을 알아낸다.
페드로는 배신자인 라티샤를 죽이고 T-딜러와 만나고, 그는 페드로에게 감사 인사를 하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갱단이 그들을 습격한다. 페드로와 후안은 무사히 도망치지만 T-딜러는 탈출 도중 총에 맞아 사망한다.
배신자 라티샤를 처리하고 또다를 임무를 하던 페드로와 후안. 그러나 임무 도중 후안이 치명상을 입는다. 페드로는 의사에게 후안을 보내지만, 너무 늦었고 결국 후안은 사망하고 만다.
후안을 죽인 배후를 잡기 위해 열일하던 페드로는 이탈리아 마피아의 보스인 파울로 프랑코, 야쿠자의 보스인 후지와라 이치, 로스앤젤레스의 상원의원이자 시장 후보인 제임스 울시,울시의 친구이자 스트리퍼인 엘레니타를 만나며 살인자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선다.
그러던 중 페드로는 제임스 울시에게 경쟁자 한 명을 죽이고 싶다고 하고, 페드로도 그것을 승낙한다. 그는 모임으로 가고, 부상을 회복한 L.C의 상사인 엘 토로[4]를 만나는데...
후안을 살해한 범인은 바로 엘 토로와 제임스 울시였다.
엘 토로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데, 그는 페드로와 후안이 멕시코 감옥에서 탈주할 때 얻은 은행 증서가 그의 계획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토로는 실패한 쿠데타에 대해 페드로와 후안에게 복수를 원하고 후안의 죽음의 원인이 된 매복을 본인이 명령했다고 고백한다.
엘 토로는 사망한 후안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는 페드로에게 사과하며 죽어달라고 한다.
총격전 끝에 결국 엘 토로는 사망하고, 페드로는 후안의 원수인 제임스 울시를 죽이기 위해 엘레니타에게 전화를 걸고, 그가 있는 시청으로 향한다.
시청에 도착한 페드로는 나오는 울시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울시는 처음에 페드로를 설득하려고 시도하지만 분노한 페드로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결국 그는 본인의 차를 타고 도주하고, 페드로도 차에 타고 울시를 추격한다.
울시의 자동차는 무덤에서 멈추었고, 결국 울시는 페드로와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페드로는 울시를 사살함으로써 복수의 장을 완성한다.
참고로 후안과 페드로가 멕시코 감옥에서 탈옥했을 때 회상이 나온다. 후안과 페드로는 갱단의 우두머리인 세라호라는 자를 만나 탈옥 도움을 받고, 결국 탈옥에 성공한다.
4. 기타
- GTA 시리즈의 Grand Theft Auto IV의 주인공인 니코 벨릭과 유사한 점이 있다. 우선 본인의 고향에서 미국의 도시로 갔다는 점, 임무 수행 중 사촌이 죽는다는 것, 배신을 여러 번 당한다는 것, 인간 흉기라는 점 등이 있다.
- 다만 니코와 차이점이 있는데, 우선 니코는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참전하고 전쟁이 끝난 뒤 사촌인 로만에게 편지를 받아 리버티 시티로 간 것이지만, 페드로는 멕시코 감옥에서 탈옥하여 후안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것이다. 또한 로만은 선택에 따라 죽고 스토리 막바지에 죽지만, 후안은 무조건적으로 죽고 중반부에 죽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니코는 과거사가 밝혀져 있지만 이분은 전혀 없다.
- 유일한 히스패닉 주인공이라는 점에선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와 닮았다.
- 게임이 유명하지 않아[5]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사실 이 주인공도 인간 둔기급의 전투력을 지녔다. 일대 다수의 전투도 어렵지 않게 하는 것을 보아 만만찮은 인간 흉기이다.
- 갱스터 시리즈에서 가장 불행한 주인공.물론 니코 벨릭이 겪은 불행에 비하면 매우 낮지만, 적어도 이 시리즈에서는 가장 불행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촌이 죽었고, 딱히 도시를 차지했다는 언급도 없고, 그렇다고 조직의 보스도 아니고, 원수를 갚긴 했지만 그 대가로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는 수모를 겪었다.[6]
[1] 이후 L.C는 갱스터:마이애미 복수전에도 출현하여 조력자가 된다.[2] 이중 본인의 갱단인 로스 마타도레스와 경쟁 중인 로스 로코스 무에르토스를 공격하는데, 갱스터 위키에서는 구성원 대부분이 죽었으니 아마 해체되었을 거라고 말한다.[3] 이중 트레일러에 나오는 은행을 털기도 한다.[4] 로스 로코스 무에르토스와 전투 중 총알 부상을 입었다.[5] 갱스터 베가스가 가장 유명하고, 다음은 최신작인갱스터 뉴올리언스,다음은 갱스터 리오 정도가 유명한 정도. 그나마 4위도 갱스터:마이애미 복수전에게 뺏겼다(...)[6] 적어도 조니 게인즈빌은 동생을 구하고 연인까지 얻었고,엔젤 나스키멘토는 자신의 얼굴을 잃고 옛 연인의 목숨을 자신이 빼앗아야 했지만 그 대가로 암살 회의 보스 자리에 앉았고,제이슨 말론,갱스터 뉴올리언스의 주인공은 각각 본인을 괴롭히는 자들을 처리하고 도시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