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팬텀 문서 참고하십시오.
말도 안 돼!! 스파다!!
1. 개요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에 등장한 보스디자인은 거미와 전갈을 합친듯한 모습이며 쉴틈없이 불꽃을 내뿜는게 인상적인 악마다. 설정에 의하면 팬텀의 장갑은 상당히 견고해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고 하며 체내는 끝없이 작열하는 용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숨결은 발화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보통 사람은 만지는 것은 물론 다가가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매우 호전적이며 불같은 성격을 지녔다고 하며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을 즐기고 오직 자신을 즐겁게 해줄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와의 싸움을 원할 뿐이라고 한다. 인간을 나약하고 아둔한 존재라며 굉장히 깔보고 있는 듯.
2. 공략
몸무게로 깔아 뭉게거나 불덩이를 쏘거나 전갈 꼬리로 공격한다. 2차전 때는 점프 공격을 유도해서 유리 바닥에 착지하게 만드는것을 몇번 반복하면 유리바닥이 깨져서 아래층의 동상에 관통당해 죽는다. 불덩이를 쏘아대는 기술은 칼로 쳐서 반사할 수 있지만 타이밍 잡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불기둥을 6개 솟아 오르게 하는 기술은 쉽게 회피가 가능한데다 팬텀이 머리를 지면으로 박는 모션을 취할 때 스팅거로 머리를 공격해주면 불기둥 공격이 취소된다. 점프 공격은 데미지가 엄청나지만 모션이 뻔히 보이므로 피하기가 어렵지 않다. 등딱지를 열고 하늘에서 화염탄을 쏘아올리는 공격은 그냥 피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아라스톨 데빌트리거라도 켜지 않는 한) 역시 스팅거로 머리를 공격해서 팬텀을 멈칫거리게 만들면 취소된다. 단테가 빨간 피일때는 즉사 공격을 시도하는데 걸리면 단테를 우적우적 씹어먹는 데드 신이 나오면서 게임 오버. 회피방법은 잡혔을 때 데빌트리거를 발동하면 풀려날 수 있다. 에어 하이크 후 헬름 브레이커가 가장 좋은 데미지를 준다. 특히 아라스톨 데빌트리거 발동+2단 점프 헬름브레이커(정중앙)는 DMD 난이도에서도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준다.머리를 쳐서 3번 이상 경직을 주면 잠시 아무것도 안하는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머리를 신나게 때려주자 그로기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화염구를 뱉으니 주의해야 한다.
2.1. 미션 3
미션 3의 대성당 천장을 깨부수고 박력넘치는 임팩트를 내뿜으며 첫 등장.[2] 단테를 보고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 여겨 깔보고 무시하지만 단테가 팬텀의 머리를 톡톡 치며 도발하자 약이 오른 팬텀은 싸움을 건다. 그러나 단테에게 역관광을 당하자 냅다 줄행랑을 치...는줄 알았는데 곧바로 그 다음 미션 초반부에서 단테를 쫓아와 그 좁은 복도에서 이리저리 불을 내뿜으며 공격한다. 그것도 꽤 여러번 이런 행각을 벌인다. 나중에 미션 7에서도 하수도에서 등장. 이런 점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스토커,2.2. 미션 8
이렇게 스토킹에 시달리다가(?) 미션 8에서 드디어 제대로 2차전을 뜨게 된다. 본인 왈, 쉬는 시간 끝났으니 각오해라라고 엄포를 놓는데, 이에 맞받아친 단테의 대답은 "그거 잘됐군! 안 그래도 네가 지겨워질 참이었으니까." 아무래도 단테도 마음고생이 심했던듯하다.이때는 특이한 방법으로 팬텀을 해치울 수가 있는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팬텀이 점프해서 바닥에 착지하면 그 무게에 못견뎌서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3] 이러한 과정을 몇번 반복하다보면 유리가 깨지면서 팬텀이 바닥으로 떨어지는데[4] 그 장소는 미션 1의 말을 타고 있는 기사가 창을 높이 치켜든 석상이 있는 그 장소였고 하필이면 그 치켜든 창의 정중앙에 떨어져 그대로 몸이 관통당하게 된다. 이후 단테가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깨닫고, 단테에게 "대체 네놈은 정체가 뭐냐?" 라고 말한 순간, 단테의 몸에서 붉은 오오라가 나오면서 스파다의 모습으로 잠깐 변했고, 이걸로 자신이 하찮은 사냥감이라고 취급했던 게 사실 스파다의 아들이란 걸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지며 그대로 끔살당한다. 그리고 지나가던, 정확히는 아랫층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트리쉬가 단테의 힘에 감탄한다.
3. 기타
1편의 보스몹들 중 유일하게 데스신을 보유하고 있다."데빌 메이 크라이 HR/HM 어레인지" 앨범의 1번 곡도 팬텀 보스전의 배경음악을 리믹스한 곡으로 들어있는 걸로 보아 캡콤에서도 여전히 특별 대우를 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팬텀의 유생체인 '팬텀 베이비'가 있다. 팬텀 베이비는 공격도 못하고 도망치기만 하며 단테가 밟고 지나가기만 해도 죽는 최약체다.
초반에는 노멀모드에서도 (단테의 경험치가 얼마 안된 상태였을때의)난이도가 꽤 높아서 꽤 많은 유저들이 좌절하여 패드를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1편의 이지모드는 노멀모드에서 골드오브를 다 쓰고 게임오버되면 해금되는데 보통 이 놈 때문에 이지모드가 열린다고 카더라.
초반 보스답게 별다른 어려운 패턴은 없으나 빈틈이 잘 없기 때문에 스팅어를 레벨 2까지 구매하지 못하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놈 때문에 미션 1~2를 강제로 S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커진다.
DMC1 칼럼에 의하면 원래는 그냥 거미를 거대화한 바이오하자드에나 나올법한 몬스터였다고 한다. 그러다 불꽃 속성을 넣으니 굉장히 박력넘치는 악마가 됐다고.
부하로는 사이클롭스 무리들을 데리고 다닌다. 팬텀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며 이름처럼 외눈박이. 그리고 암석속성이다.
2편에도 등장하는데 1편에 비하면 많이 약해졌다. 최종보스 전에서 등장하는 개체는 설정상 아르고삭스가 시간을 뒤틀어 소환한 것이라 한다. 블러디 팰리스에서는 두 개체가 등장하는데, 팬텀 베이비의 성장체인 모양. 그리고 어째선지 말을 안 한다. 2편의 보스들 대부분이 말을 안하고 무작정 단테에게 달려드는걸 봐선 그냥 사망데이터를 복붙한 모양이다. 그래서 1편 모션이 아닌 2편 모션으로 죽는다. 구체적으로는 1편에선 용암이 녹듯이 죽지만 여기선 유리 조각이 깨지는 듯이 죽는다.
뷰티풀 죠에서도 단테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여러모로 단테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듯 하다. 다만 이름을 까먹었다고 하는데, 데메크 1 작중에서 팬텀이 단테에게 이름을 말해주지 않았으니 모르는게 당연하다.
애니판 오프닝에도 나왔다! 물론 단테에게 신나게 털리는 장면으로 나왔다. 여기서는 또 두 마리다. 왠지 장소는 1편의 그 대성당인 것 같기도 한다.
5편에서는 다른 보스인 그리폰과 나이트메어가 V의 사역마로 등장하며 중간보스인 섀도우도 등장하는데 이 친구는 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믹스에서 V와 함께 분리된 악몽들 중 하나로 등장하며 왜 본편에서 불참했는지 나오는데, 섀도우를 공격하다가 사역마로 사용할 악마들을 찾던 V와 조우하며 그를 약한 놈 취급한다. 이는 V의 역린을 건드리는 행위였기에 V는 팬텀이 자기를 약해빠졌다고 하는 순간 싸늘하게 노려보더니 알겠다며 이건 필요없다고 잘라말하곤 팬텀을 사역마로 넣는 건 때려치고 섀도우와 계약해 팬텀을 죽인다. 굴욕적이게도 과거 단테가 자신을 죽였을 때와 유사하게 거대 송곳으로 변형한 섀도우에게 꿰뚫려 노출된 핵을 V가 지팡이질로 반으로 갈라버려 죽었다. 그리폰이 친절하게 상황 설명을 했음에도 나약한 인간과 계약하느니 죽겠다고 말하는 등 오만으로 제 목숨을 재촉했다.
그리고 V의 사역마들인 그리폰, 셰도우, 나이트메어가 각각 버질이 넬로 안젤로가 되기 전에 기억, 넬로 안젤로 였을 당시의 기억, 버질의 악몽을 대변하는 존재들인 만큼 이 당시의 팬텀은 힘을 추구하며 약자를 개무시하던 버질의 교만이 형상화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Visions of V가 과거를 받아들이고 내면의 인간성을 되찾는 버질(V)의 여정임을 고려해보면 팬텀의 처치 또한 이러한 과거 청산의 일부라고도 할수 있는 셈.
데빌 메이 크라이 1편과 감독이 같은 베요네타 시리즈에서 베요네타가 소환하는 악마, 판타즈마라네아로 오마주된다. 거미 형태의 악마로 불과 용암을 내뿜으며, 전갈 꼬리를 드러내는 것이 영락없는 팬텀이다. 베요네타 2에선 지옥에서 만나는 보스 중 하나로, 베요네타 3에선 다시 조우해 소환 악마로 부리는데 더욱이 3편에서 나오는 모습은 데메크의 팬텀과 완전히 일시하는 기믹을 갖고 있다. 심지어 오마주로 단테와 팬텀의 첫 만남 당시 대사와 배경음악까지도 그대로 인용한다. #
데빌 메이 크라이 1 때의 보스전 음악 이름은 레드 핫 주스였는데, 베요네타 3에서의 첫 만남 때 나오는 음악 이름은 퍼플 익사이팅 주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