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貝冢선사 시대부터 늦게는 삼국시대 초반까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貝) 껍데기를 구덩이에 버려서 무덤처럼 쌓인 것(冢)으로 고대인들의 쓰레기 매립지라고 할 수 있는 유적이다. 한자 그대로 풀이해 조개무덤, 또는 조개더미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당시에는 쓰레기 매립지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같이 버린 짐승의 뼈다귀, 각종 생활도구, 토기 등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유물이 많이 남아 있어 고고학적으로 엄청난 가치가 있다. 특히 패총이 형성되면 조개 껍데기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칼슘 성분으로 인해 토양이 알칼리성을 띄게 되는데,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뼈 같은 유기물질의 보존이 훨씬 쉬워진다. 토양의 산성도가 높아 유기물질의 보존이 어려운 국내에서는 정말 소중한 자료다.
2. 입지
한국에서는 부산광역시[1], 창원시[2], 김해시[3], 양산시 등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한국에서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중국, 일본에서도 비슷한 유적지들이 많다.보통 신석기 시대부터 나온다. 후빙기 시작점 약 10,000년 전, 기후 온난화,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 하구가 형성되는데 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플랑크톤이 조개의 성장에 적합하게 해 육상 수렵, 채집 말고도 바다에서의 어로, 조개류 채취 비중이 커졌다. 특히 서·남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바다 활용이 많았다. 현재 3백여곳 신석기 시대 패총 중 남해안 100여곳, 서해안 200여곳이고, 동해안은 울산만, 함북 지역에 드물게 있다. 서해안 패총은 작고 단기·일시적 형성이 많은 반면에 남해안 패총은 크고 다수 여러 시기 문화층이 지속된다. 대부분 패총은 만 근처 구릉 경사면에 위치하는데, 남부는 섬의 북·동쪽 사면에, 중서부는 남·동쪽에 위치하고, 남부는 태풍, 중서부는 겨울 북서풍을 피한 결과로 보인다.※
3. 대표적인 패총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구석기시대 | 상원 검은모루동굴 유적, 덕천 승리산동굴 유적[1], 만달리 유적, 연천 전곡리 유적[2], 공주 석장리 유적[3], 두루봉동굴 유적[4] |
| 신석기시대 | 서울 암사동 유적, 반구천의 암각화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주 천전리 암각화 ), 제주 고산리 유적[5], 양양 오산리 유적[6] | |
| 청동기시대 |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화순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군, 강화 부근리 지석묘 ), 부여 송국리 유적[7], 대구 진천동 입석, 사월동지석묘군, 속초 조양동 유적 | |
| 초기 철기시대 | 광주 신창동 유적 | |
| 연속적 시대 | 대전 둔산 선사유적지구석기~청동기, 하남 미사리 유적신석기~철기, 굴포리 서포항 유적구석기~청동기[8], 달서구 선사유적구석기~청동기 | |
| 기타 | 패총 유적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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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 192호 부산 동래 패총[4]
- 사적 240호 창원 성산 패총
- 사적 266호 부산 동삼동 패총
- 사적 335호 통영 연대도 패총
- 사적 449호 해남 군곡리 패총
- 사적 486호 창녕 비봉리 패총[5]
- 부산 범방동 패총
- 율리 패총
- 김해 패총[6]
- 이외에 인천, 통영, 여수 안도, 시도 등지에서 발견
4. 전시되어있는 박물관
- 고남 패총 박물관(태안)
- 동삼동 패총 전시관(부산)
[1] 국내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삼동패총이 영도구에 있으며, 삼국시대 패총 유적인 동래패총 등이 있다.[2] 내동패총과 성산패총이 있다.[3] 김해 봉황동 유적이 있다.[4] 한국 최초 발견된 고대 제철 유적이 있다.[5] 한반도 가장 오래된 약 8,000년 전 선박 유물이 발굴됐다.[6] 한가운데를 파서 관람시설을 만들어 안쪽을 볼 수 있게 했다. 막상 가보면 겉으로는 패총이라고 할 만 한 것이 보이지 않아서 의아할 수 있는데, 안에 들어가보면 실제로는 야산 전체가 패총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