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Production
1. 개요
1992년에 인천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의 1세대 게임 개발사 중 하나. 당시 인하대학교 학생이던 대표이사 차승희와 학교 선후배 관계이던 신봉건, 이정헌이 뭉쳐 설립된 개발사이다.국산 PC 게임이 막 하나 둘씩 나오던 태동기에 등장한 주요 개발사 중 하나로, 아케이드성이 강한 액션 게임을 주로 내놓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패밀리'가 붙었지만 당연히 패미컴용 콘솔 게임을 개발하던 회사는 아니었고.[1] PC게임이 주력 플랫폼이었지만 게임의 성향이 대부분 아케이드 게임 타입인 특이한 회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피와 기티 시리즈가 바로 이 회사의 대표작. 그리고 국산 최초의 풀 3D 대전 격투 액션 게임인 하트 브레이커즈 역시 이 회사가 개발한 게임.
이후 꾸준히 신작을 개발해 오다가 1999년 어뮤즈월드의 전신인 AM테크에 데니암과 함께 흡수합병되면서 어뮤즈월드로 통합, 국산 아케이드 게임 사상 전무후무한 히트를 기록한 EZ2DJ 시리즈의 주축 개발을 맡게 되었다. 꾸준한 후속작의 개발을 거듭하다가 개발팀의 자회사화로 인해 패밀리웍스라는 어뮤즈월드 산하의 자회사로 독립분리 후 그라비티와 연계한 로플넷이라는 포털 사이트 내지는 게임 채널링 웹사이트[2]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대차게 말아먹고 모회사인 어뮤즈월드 측의 무신경성 대우로 인해 회사가 공중분해, 개발자 전원이 퇴사하여 공식적으로 패밀리 프로덕션으로부터 시작된 회사의 계보가 끊기는 듯 했으나, 2003년 말 주요 개발자들이 다시 모여 2004년, 펜타비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그 이력[3]을 잇는 등, 대한민국 게임계에 많은 족적을 남긴 회사이다.
과거에 이곳에서 만든 게임 일부를 게임천국에 제공하기도 했다.
2. 회사 연혁
- 이 문단에서는 패밀리 프로덕션의 이름을 달고 나온 사항에 대해서만 나열.
- 1992년 12월 - 결성
- 1993년 4월 - "복수무정" 출시. 페르시아의 왕자 스타일의 액션 게임.
- 1994년 4월 - "피와 기티" 출시.
- 1994년 7월 - 사업자 등록
- 1994년 11월 - "일루젼 블레이즈" 출시.
- 1994년 3월 ~1995년 - "지구 구출 작전", "크레타 섬의 영웅", "레온의 모험", "급하다 급해", "4목" KBS2 다운로드 용 게임 출시.
- 1994월 12월 - "피와 기티 스페셜" 출시.
- 1995년 1월 - "인터럽트: 블러디 시그널" 출시.
- 1995년 3월 - 패밀리 프로덕션 법인설립.
- 1995년 5월 - "샤키 더 울프" 출시.
- 1995년 5월 - "에올의 모험" 출시.
- 1995년 9월 - "올망졸망 파라다이스" 출시.
- 1996년 1월 - "디지털 코드" 출시.
- 1996년 7월 - "피와 기티 2" 출시.
- 1997년 1월 - "한가족게임" 출시.
- 1997년 2월 - "크리스탈 맵" 출시.
- 1997년 3월 - "SAF 비밀병기" 출시. 유통사 코가의 부도로 패키지로는 미발매. 이후 컴누리 정보 시스템을 통해 주얼CD로 출시.
- 1997년 11월 - "에올의 환상의 섬 구출작전" 출시. 에올의 모험의 속편에 해당하는 어드벤처 게임.
- 1997년 12월 - "영혼기병 라젠카" 출시.
- 1998년 5월 - "은색의 용병" 출시.
- 1998년 -"하트 브레이커즈" 출시.
- 1999년 - "사다리 챔프" 제작.
- 1999년 - "댄스댄스 다이어트" 제작.
- 1999년 - AM테크에 인수, 이후 연혁은 어뮤즈월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