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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12:30:34

패궁 봉신연의/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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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인트로) 태공망과 문중이 중국의 미래에 대한 사상을 두고 다투고 있다.[1]

시간을 과거로 흘러 태공망은 스승 원시천존에게 달기를 포함한 세상을 어지럽히는 선인 365명들을 봉신하는 봉신 계획 수행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보패 타신편과 영수 사불상을 받게 된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봉신 리스트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아 보이는 신공표가 호기심으로 찾아오게 되고 뇌공편 대충 휘두른다. 이를 막아낸 태공망을 보고 피하면 그만인데 자신의 뒤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막았다며 그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된다.

봉신 리스트의 대부분의 선인들이 달기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보고 달기만 잡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무너진다고 판단하여 은의 궁으로 가는데 황비호라는 은군의 장수를 만난다. 황비호는 태공망이 달기를 잡으러 온 것임을 알게 되고 만약 태공망이 달기 수하가 되기 위해 온 거였다면 이 자리에서 처치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은 천연도사의 힘 하나로 달기의 유혹을 이겨냈다고 한다.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싫었던 태공망은 안전하게 왕을 납치하여 달기를 끌어내 그녀를 봉신하는 작전을 짜지만 사불상이 달기의 유혹에 버티지 못하고 배신하여 실패한다. 이에 달기는 태공망이 강족 출신이란 점을 들어 강족 수백 명을 처형한다. 태공망도 처형될 운명이었지만 황비호가 빼돌려서 산다. 이후 빼앗긴 사불상과 타신편은 신공표에게 돌려 받고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는 말은 듣는다.

이 실패로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는 해낼 수 없는 일이라는 것과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임을 깨닫고 동료를 모으기로 결심한다.

2. 2화

인트로) 금성 앞에서 문중과 황비호가 대립한다.[2]

태공망은 낚시를 하던 중 나타의 아버지, 이정이 자식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태공망이 나타의 과거를 묻자 부모는 말한다.

나타는 태어나지 못한 태아의 고깃덩어리에서 태을진인의 힘으로 생명을 얻은 인조 인간으로 어머니는 그래도 극진히 사랑했지만 아버지는 그러지 못했다. 어느 날, 나타 때문에 영수가 화를 내고 어머니는 아들을 감싸며 자식의 죄는 부모의 책임이기도 하니 자신만 벌해달라고 했지만 나타는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보패로 자살한다. 그러나 자살했어도 태을진인의 힘은 남아 있어서 나타의 의식은 깨어 있었다. 이것을 몰랐던 이정은 영수가 이걸 문제 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무덤을 파괴하고 안에 있던 나타의 시체를 강에 버린다. 결국 이에 분노한 나타는 이정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나타의 힘이라면 평범한 인간인 이정 따위 몇 초만에 죽일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나타의 행동에 태공망은 나타가 이정을 싫어해도 죽이는 것도 내키지 않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타에게 자신은 가만히 있을 테니 지금 당장 이정을 죽여 내 생각을 부정해 보라고 말한다. 이에 나타는 결국 단념한다. 나타를 만들어낸 태을진인은 이들 앞에 나타나 나타를 자신의 보패로 가두고 자기가 확실히 교육시키겠다며 데려간다.

한편 은과 함께 살아온 태사, 문중은 전쟁을 끝내고 돌아온 뒤 힘으로라도 달기를 몰아내려고 했으나, 달기는 주왕에게 강비의 오빠 동백후 강환초를 처형 당하게 하고 주왕의 아내 강비마저 자결하자 그의 후계자인 동백후 강문환이 달기의 뒷공작으로 반란을 일으켰고 이에 문중이 또 다시 궐에서 물러나게 만든다. 문중은 그것마저 후딱 끝내고 돌아오지만 궐로 돌아온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절친 황비호가 궐을 등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3. 3화

인트로) 양전의 독백.

태공망과 사불상은 길을 걸어가다가 달기를 만나지만 태공망은 달기가 직접 나서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과 사불상을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는 점으로 가짜라는 것을 알아보고 동시에 정체가 변신술의 대가인 양전임을 알아본다. 양전은 스승(원시천존)이 태공망 밑에서 봉신 계획을 도우라는 말을 받았으나, 자신은 조건으로 그가 세 가지 시험에 통과하면 그를 인정하여 밑에서 돕고 통과하지 못하면 자신이 봉신 계획을 하겠다고 했고 스승은 허락했다.

첫 번째 시험은 달기를 만나더라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가를 보는 것으로 통과. 두 번째 시험은 힘 겨루기였으나 태공망이 양전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고 이 싸움에 이겨서 누가 득을 보냐고 묻자 양전은 그 행동을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합격이라고 판정한다. 그리고 세 번째 시험은 근처에 지나가는 난민을 가리키며 그들은 곧 지나칠 성문에 잡히게 될 텐데 그들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해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태공망은 너에게는 그들을 도울 힘이 있으면서 어찌 이걸 시험으로 내냐고 화를 냈고 그들을 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 하라며 사라진다. 그런데 태공망은 문지기 편에 서서 난민을 쫓는데 협력하였고 이에 크게 실망한 양전은 황비호로 변신하여 위에서 이 난민들을 그냥 보내달라는 명이 있다고 하고 자신을 가짜라고 주장하는 태공망을 사이비 도사이니 잡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난민들이 보복으로 태공망을 짓밟고 간 뒤, 양전은 어찌 되었건 난민들은 무사히 지나갔고 다친 사람은 태공망 한 명뿐임을 깨닫고 그가 시험에 통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은 양전은 좀 더 수련을 쌓고 다시 오겠다며 가버린다.

황비호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과정은 주왕이 황비호의 부인, 가씨에게 손을 대려고 하다가 남편 외의 남자에게 더렵혀질 수 없다며 자살했고 자신 때문에 황비호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는 것에 괴로워 하던 황비호의 여동생은 이 장면을 보고 황비호가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따라 자살한 것이다. 이 소식에 분노한 황비호는 조가와 결별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황비호의 소식을 들은 문중은 황비호의 영향으로 커지게 될 서기를 토벌하기로 결심한다. 절친 황비호를 제거해서라도.

4. 4화

인트로) 홀로 조가에 진입하려는 황천화를 막는 태공망과 고뇌하는 황천화.[3]

태공망은 봉신 계획이 끝나고 어지러워진 세상을 바로잡을 새 왕조의 왕 적임자인 희창을 자신의 우군으로 만들기 위해 서기로 간다. 그리고 희창을 만나 그의 과거를 듣게 된다. 조가에서 4대 제후를 초청해 주지육림 연회를 열었는데 연회장은 연못은 술로 이뤄지는 등 개판이 따로 없었다. 이를 본 독백후 강환초와 남백후 악숭우는 비판하다가 끔살 당하고 북백후 숭후호는 아첨, 희창은 죽음을 각오하고 그 부당성을 이야기하는데 마침 무성왕 황비호가 나타나 희창을 변호해 희창은 목숨은 건진 채 연금됐다. 희창의 장남 백읍고가 아버지의 구명을 위해 조가에 왔으나 달기의 계략에 걸려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는 햄버거가 되어 아버지 희창 앞으로 보내졌다. 희창은 햄버그가 자신의 아들 백읍고임을 알아봤으나, 초병에게는 모른 척 연기를 했고 초병이 가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달기는 희창을 반역의 씨앗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로 죽이지 않고 서기로 유배 보내고 지금에 이른 것.

희창은 고민 없이 태공망의 편이 됐고 '서기의 참모' 역할을 맡아 병력을 꾸린다. 근데 무길이 제자가 되고 싶다고 찾아왔고 그 때 태을진인이 나타를 데리고 황비호의 위기를 알리며 나타와 같이 그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에 태공망은 무길과 나타와 함께 황비호가 있는 곳으로 간다.

황비호는 고향으로 향하다가 임동관에서 달기가 보낸 요괴 선인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인질로 잡아 순순히 목을 내놓고 있었는데 마침 이 위기 소식을 들은 황비호의 차남, 황천화가 나타나 막사의 보검으로 요괴 선인들을 처리한다. 그러나 부자의 재회의 기쁨도 한순간, 일행 앞에는 문중이 보낸 자객, 구룡도의 사성이 나타난다. 사성의 수공에 황비호 일가는 물살에 휩쓸려 뿔뿔히 흩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때마침 태공망 일행이 도착했고 물에 휩쓸려간 이들은 무길이 구해준다. 태공망과 나타는 그렇게 사성과 대치한다.

5. 5화

인트로) 금오도 내부에서 태공망과 보현진인이 과거 회상을 한다.

사성의 리더격인 왕마와 이흥패는 문중의 명령을 확대 해석하여 황비호 일가를 죽이는 것을 넘어 아예 서기를 없애버리기로 결심하고 고우건과 양삼에게 태공망과의 대결을 맡긴 채 서기로 향한다. 이에 나타가 추격해오자 이흥패가 가로막고 남게 된 고우건과 양삼은 태공망, 황천화와 사투를 벌인다. 왕마는 자신의 보패 개천주를 꺼내들고 과감하게 서기 공습을 시도하나 양전의 등장으로 차질을 빛고 되려 개천주로 변신한 양전의 도술로 부상을 입는다. 그 대신 서기의 뒷산이 일부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

신공표는 판을 더 크게 벌이기 위해 문중에게 사성이 명령을 잘못 받아들였다는 것을 전하고 이에 문중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간다. 문중은 자신의 보패, 금편으로 태공망 일행을 단번에 제압한다. 태공망은 문중의 발언으로 문중이 자신을 달기처럼 인간계를 손에 넣기 위해 군사를 모으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음을 알고 해명하여 오해가 풀렸으나 은을 멸망시키겠다는 말을 납득하지 못해 여전히 태공망 일행을 적으로 인식한다. 태공망은 모처럼 얻은 아군을 잃지 않기 위해 타신편으로 폭풍을 일으키면서까지 지킨다. 결국 기력이 다해 쓰러지나 문중은 그들을 치지 않고 사성과 함께 물러난다. 사성이 어째서 그랬냐고 묻자 문중은 무고한 서기 주민을 죽인 것에 대한 빚을 갚은 것뿐이라고 대답한다.

다소 부상을 입고 누웠다가 회복된 태공망은 희창과 주공단에게로 간다. 주공단은 은나라와 '전쟁'을 결정했음을 알린다. 그 자리에 황비호와 그 의형제들도 함께하겠다고 나서나 태공망만은 웃을 수 없었다.

6. 6화

인트로) 상태가 안 좋은 주왕을 목격하는 문중.[4]

조가에 다녀온 이후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희창은 결국 몸져누워 죽을 날이 코앞까지 다가오게 된다. 태공망은 20년전 젊은 희창을 회상하며 차기 왕의 적임자로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희창은 태공망에게 서기를 부탁하게 되고 주공단은 후계자로 차남 희발을 데려올 것을 태공망에게 부탁한다. 태공망과 무길은 길거리에서 희발을 찾게 되고 궁에 돌아온 희발은 희창의 마지막을 지켜보게 된다. 서기는 국가 이름을 주로 바꾸고 희발은 무왕이 된다. 주공단은 지난번, 서기를 공격한 사성에 대해 달기, 문중 그 뒤인 금오도 통천교주까지 해치워달라고 하자 이에 태공망은 선인계의 인간계에 대한 개입을 정리하고 희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대답하며 곤륜산에 돌아가 원시천존에게 금오도와의 화해를 제안한다.

이 소식을 들은 달기는 백성들을 궁으로 초청하여 주와 싸우도록 선동하고 문중은 주왕의 상태와 백성 선동에 대해 달기를 질책한다.[5] 주와 곤륜산을 쓰러뜨리기 위해 문중은 금오도와 손을 잡기로 결심하고 금오도의 십천군[6]을 찾아간다. 십천군의 리더 왕천군을 만난 문중은 금오도의 리더, 통천교주를 만나지만 넋이 나가 상태가 이상하다. 왕천군이 말하기를 문중이 인간계로 떠난 지난 20년간 통천교주의 상태가 이상해졌다고 한다. 달기가 의심스러운 문중은 왕천군에게 곤륜산을 칠 작전을 전해주고 다시 조가로 내려가지만 주왕의 상태는 멀쩡해졌고 주왕은 달기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

조가의 상공에 있던 신공표는 달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달기는 신공표에게 은이 망하게 생겼으니 은을 위해서 나서달라고 부탁하지만 신공표는 은을 위해서가 아니라 은을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받아친다. 또한 달기가 데리고 있는 요괴 선인 대부분은 금오도 출신임에도 불과하고 어째서인지 금오도의 리더, 통천교주는 자신의 제자를 앗아간 달기에게 한마디의 말이 없다며 의문을 던지자 달기는 그런 사람이 있었냐고 의미심상한 표정을 짓는다.[7]

혼자 금오도로 향하는 태공망과 사불상은 문중의 작전대로 움직이는 금오도를 맞닥뜨리고 원시천존, 보현진인, 옥정진인도 이를 보게 된다.

7. 7화

인트로) 금오도가 화해 제안 따위를 받아줄 상태가 아니란 것을 깨달은 태공망은 즉시 곤륜산 모두에게 이 위기를 알리기 위해 곤륜산으로 돌아간다.

곤륜산 또한 이를 감지하고 십이선인은 집결하여 대책 회의를 짠다. 금오도랑 맞서기로 결심하고 보현진인은 인가가 없는 곳을 찾고 태을진인은 곤륜산의 각종 포와 배리어 작동 담당을, 하이레벨 선인 용길공주는 곤륜산의 조종을 맡는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쓰지 않아서 포는 바로 쓸 수 없었고 배리어도 에너지 부족으로 제대로 발동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이대로 금오도와 맞선다. 결국 양전이 '부분 변신'으로 자신의 일부분을 고우건의 보구로 변신시켜 물의 배리어를 친다. 금오도는 최고의 무기, 통천포를 위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미사일과 보패 로봇 부대, 창건역사를 풀어서 시간을 번다. 미사일은 양전의 배리어가, 창건역사는 나타가 처리하지만 시간이 다 되자 창건역사 잔당은 후퇴하고 통천포가 날아온다. 통천포는 곤륜산에 직격했으나 다행히 태공망이 늦게나마 읽고 피하라고 지시하여 일부분만 파괴되는 것으로 그쳤다.

통천포의 사정거리가 길어 후퇴하는 동안에 당할 거라고 판단한 태공망은 정면돌파를 감행한다. 원시포로 금오도의 배리어를 부수고 그 틈으로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에너지 부족으로 원시포가 끊기면서 실패한다. 그 때 태공망은 양전이 없는 것을 알고 그가 창건역사로 변신하여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눈치 채고 양전이 통천포가 다시 충전되기 전에 안에서 배리어를 파괴하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양전이 변신을 풀고 금오도 중심으로 들어오자 문중은 십천군을 보낸다. 그 중 장천군은 양전을 자신의 보패, 홍사진에 가둬서 막는다. 장천군은 양전에게 우리와 같은 동류(요괴선인)인 것을 알고 있으니 우리 편으로 넘어오라고 제안하나 양전은 이를 뿌리친다. 홍사진의 영향으로 점점 온몸이 모래로 풍화되는 양전은 자신의 본모습을 해방한다.

여담) 곤륜산과 금오도의 전투 장면이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뉴노틸러스호와 레드노아의 전투 패러디로 보인다. 곤륜산의 경우 노틸러스호로 보긴 어려우나 금오도의 디자인은 레드노아와 거의 흡사. 통천포 = 바벨의 빛. 곤륜산의 원시포 발사와 1차 진입시도는 노틸러스호의 1차 진입 실패와 유사하며 금오도 안에서의 양전의 활약과 그라탱의 활약이 비슷하다.

8. 8화

인트로) 과거, 조가에서 문중과 사성에게 패배한 달기가 현재의 몸을 얻게 되기까지의 스토리.[8][9]

장천군의 홍사진에서 반요태로 각성한 양전은 이전보다 훨씬 강력해진 힘으로 거대한 질량을 가진 모래로 변신하여 아공간의 허용 질량을 순식간에 넘겨 파괴해버린다. 한편, 곤륜산에서는 금오도의 통천포 발사 시간이 3분 가량 남자 양전이 배리어를 해체해도 곤륜산이 금오도에 도달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므로 태공망은 이판사판 곤륜산을 돌진시킨다. 이에 문중은 양전은 십천군을 보냈으니 문제 없이 확실히 처리할 거라고 보고 마지막 발악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장천군을 무찌른 후, 장천군으로 변신한 양전은 금오도의 배리어 장치 앞에서 왕천군을 만난다. 왕천군은 양전에게 우리 둘은 버려진 존재라며 과거 이야기를 한다. 약 200년전, 요괴와 인간의 사이가 나쁜 시절, 통천교주와 그의 아들 양전은 곤륜산의 원시천존을 찾아온다. 통천은 달기의 힘이 세지고 있다며 곤륜산과 금오도 사이에 불가침조약을 맺으면서 양전을 곤륜에 맡기는 것을 제안한다. 그에 대해 원시천존은 자신의 제자 왕혁을 건네준다. 통천은 왕혁 앞에서 자신의 아들 양전만큼은 달기에게 빼앗길 수 없고 왕혁이 요괴 도사에게 당하면 면목이 없다면서 왕혁을 감옥 같은 봉인뢰에 가둬버린다. 이후, 달기가 요괴로 변신하여 왕혁의 마음을 흔들어 왕혁이 정신분열증에 걸리고 자해를 하며[10] 세상을 원망하도록 만든다. 그러면서 달기는 어머니 같은 존재로 왕혁의 마음을 달래주고 지금의 왕천군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양전은 50년 전 자신의 뿌리를 알기 위해 금오도를 탐색하였고 자신의 아버지 및 어릴 때 곤륜에 맡겨진 이유를 알았다고 한다. 왕천군은 양전에게 그래도 자신들과 싸울 것을 물었고 양전은 곤륜의 도사이므로 싸운다고 한다. 장천군과의 싸움으로 힘이 빠진 양전은 오른손이 아직 인간화되지 못하였다. 이를 비웃는 왕천군. 왕천군은 배리어 스위치를 내놓으며 양전에게 배리어 해제 시 일어날 희생[11]과 지금의 모습으로 곤륜에서 기존의 대우를 받을 수 있겠냐며 조롱하고 동시에 우리라면 너를 우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회유한다. 이후, 곤륜산은 금오도의 배리어에 충돌한다.

엔딩) 아공간에서 그 녀석에게 끌린다는 왕천군.[12]

9. 9화

인트로) 서로를 비추는 거울을 마주보며 거래를 하는 왕천군과 이를 거절하는 태공망.[13]

왕천군의 회유에도 양전은 배리어를 해체시켜 작전을 성공시키고 이에 곤륜산은 금오도를 정면으로 들이박아 통천포가 파괴된다. 문중은 돌아온 왕천군이 장천군이 당할 줄 몰랐다고 변명하자 그럼 지쳐 있을 양전을 잡지 않고 나에게 온 넌 가짜냐고 양전을 잡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왕천군은 양전이 통천교주의 친아들이라 죽이는 게 망설여지기도 하고 곤륜산에서는 양전을 데려오기 위해 소수 정예부대가 올 테니 양전을 미끼로 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문중은 납득을 하면서도 왕천군을 더 이상 믿을 수가 없어서 다른 십천군에게 명령하기로 한다.

왕천군 예상대로 양전을 데려오기 위해 태공망, 사불상, 양전의 스승 옥정진인이 소수 정예로 침입한다. 첫 상대는 손천군으로 손천군의 화혈진. 안에는 무수한 인형들이 가득한데 손천군은 인형을 통해 이야기하며 실체를 들어내지 않자 옥정진인은 보패 참선검으로 인형을 마구잡이로 베어 손천군이 말을 전할 인형들을 없애려고 한다. 이에 손천군은 인형 하나를 옥정에게 던져 터뜨리며 인형에는 자폭 기능이 있다고 옥정의 공격을 멈추게 한다. 그렇지만 태공망은 이에 손천군의 비밀을 깨달았고 옥정에게 손천군은 실체는 이 방 안 인형 중 하나이며 손천군이 자신을 벨까봐 자폭 기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해준다. 손천군은 게임을 해서 이기면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첫 상대였던 사불상이 지자 인형으로 변해버리고 손천군은 그제야 화혈진 안에서 게임에서 지면 인형이 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 다음 상대인 태공망은 신경쇠약을 하게 됐고 손천군에게 속임수를 쓸지도 모른다며 자신이 섞는데 바람 도술로 섞어 배치하는 묘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은 바람 도술로 카드가 휘날릴 때 카드의 내용물 전부를 확인하여 외웠고 선수가 된 태공망은 이를 자랑하며 척척 같은 두 카드를 뽑아내지만 중간에 다른 카드를 뽑아 당황한다. 손천군은 이곳은 자신의 공간이므로 안에 있는 물건은 모두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며 카드 내용물을 전부 하트A로 바꿔서 태공망을 이기고 태공망은 인형이 되고 만다.

한편 황비호와 황천화 부자는 운소 세자매와 함께 금오도 안으로 들어와 문중이 있는 핵 부근까지 온다. 양전은 힘이 다해 결국 쓰러졌고 왕천군이 이를 바라본다.

10. 10화

인트로) 빗 속에서 울고 있는 어린 양전을 옥정진인이 다독이며 데려간다. 현재 금오도에서 쓰러져 있는 양전은 이를 추억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데리러 오지 않는다고 독백한다.

손천군의 화혈진에서 태공망 마저 인형이 되어 버리고 손천군은 태공망 인형을 조종한다. 옥정진인은 손을 쓰지 않고 이미 끝났다고 말하며 손천군의 실체는 토막나게 된다. 옥정진인에 따르면 태공망이 실체 후보를 추린 다음에 바람으로 카드를 날리면서 천장의 인형에 흠집을 남겼고 이 상처에서 피가 나는 것을 실체로 파악한 것이다. 손천군은 결국 봉신되고 태공망, 사불상은 인형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옥정진인과 함께 화혈진 밖으로 빠져나온다. 손천군이 당하는 것을 지켜본 십천군 중 금광성모는 왕천군을 보채고 왕천군은 다음으로 자신이 나선다고 한다. 문중은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왕천군은 이대로면 십천군이 차례차례 당할 뿐이라고 태공망 버금가는 모사 타입인 자신이 나서겠다고 하자 문중은 허가한다. 십천군 둘 이상을 보낼 생각은 안 한다

태공망과 옥정진인이 다시 금오도 안쪽을 향하는 도중 왕천군의 모니터가 등장한다. 워프 보패 한 대를 마련했으니 이를 통해 양전을 데려가라는 것. 단, 한 명만 올 것. 태공망이 먼저 나서지만 옥정은 현재 양전에게는 태공망이 모르는 모습이 있고 이를 보여주길 원치 않을 거라며 자신이 스승이므로 가겠다고 한다. 워프 보패를 타고 이동한 옥정은 쓰러져 있는 양전을 발견하고 둘은 재회한다. 양전은 자신을 찾으러 온 스승을 보며 위안을 삼는다. 이 때, 왕천군이 등장하며 둘의 감상을 비웃는다. 그리고 자신의 공간보패 홍수진을 발동한다.

아공간을 만들어내는 다른 공간보패와 달리 왕천군은 현재의 공간을 자신의 공간으로 만든다고 한다. 왕천군의 피에서 비롯한 붉은 안개가 보패 홍수진을 형성한다. 그리고 피의 비가 내리게 되는데 이는 강산으로 빨리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녹을 거라고 경고한다. 옥정은 참선검으로 왕천군을 베어보지만 왕천군은 본체가 아닌 환상이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 왕천군이 출구를 가르켜주며 양전을 두고 간다면 살 수 있으나 들고 가면 속도가 더더져 죽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옥정은 양전을 버리지 않고 출구로 향한다. 양전의 어릴 적, 빗 속에서 우는 양전을 감싸며 데리고 가는 것을 추억하는 옥정과 그런 옥정에 자신을 데리고 오는 사람은 늘 곁에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옥정과 양전을 따로 찾아다니는 태공망은 다른 구형의 별과 달리 직선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있는 것을 보고 향하고 합류하게 되나 옥정이 양전을 데리고 홍수진을 빠져 나왔을 시점에서는 이미 몸이 한계에 다다라 결국 봉신되고 만다. 태공망은 양전을 챙기고 옥정의 봉신을 지켜본다.

엔딩) 양전의 어린 시절, 빗 속을 뚫고나온 옥정은 품속에서 잠을 깬 양전에게 비가 그쳤음을 보라고 한다. 맑은 하늘에 무지개가 있다.

11. 11화

인트로) 하 왕조 시절의 달기의 이야기.

옥정의 희생으로 구출한 양전도 상태가 이상했는데 왕천군은 멀쩡한 상태로 돌려주겠다고 한 적 없다며 매 시간 보패를 사용한 듯한 고통을 주는 기생충을 심어놨다고 한다. 이에 태공망은 격분하지만 왕천군은 애초에 자신들은 둘이나 당한 상태인데 양전을 곱게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라며 물러난다.

황부자는 운소 세자매와 함께 금오도의 핵으로 가지만 마돈나가 간식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떨어지는 간식을 먹기 위해 허공으로 다이빙하고 두 언니도 따라간다. 그리고 남겨진 황부자는 동천군의 풍후진에 갇힌다. 풍후진은 폭풍 안에 있는 공간으로 바람에 몸을 맡겨 아래로 내려가면 보패 그물에 걸려 동강나는 식의 구조로 주인인 동천군은 중앙에 돌기둥을 설치하여 매달려 있는 식으로 버티고 있다. 황비호는 보패 비도[14]를 발판 삼아서 동강이 신세는 면했으나 비도도 잘려나가기 일보 직전, 황천화는 동천군을 보고 투척용 보패인 화룡표를 던지지만 동천군은 바람의 세기를 강화하여 튕겨내고 한 번도 아래를 보지 않는 식으로 황부자를 얕본다. 그리고 그물에 열을 올려 비도가 빨리 쓰러지도록 손 쓰지만 황천화는 비도의 길이를 늘여 태풍의 눈(무풍지대) 부근에 접근하여 열에 달궈진 화룡표를 던졌고 동천군이 매달려 있던 바위 기둥은 화룡표에 남아있던 고열에 노출 되어서 부서지고 만다. 만약 아래를 보며 황부자를 경계했다면 화룡표의 고열을 대처할 수 있었지만 황부자를 얕본 게 화가 된 셈. 결국 동천군은 그대로 떨어져 자신이 설치한 보패 그물에 걸려서 동강이 신세가 된다.

옥정의 봉신을 들은 곤륜의 선인들은 그의 넋을 위해 단체로 쳐들어가자고 주장하지만 태공망은 상대는 공간 보패를 쓰기 때문에 단체로 몰려 다니면 나란히 이공간에 갇혀 전멸 당한 위기가 높으므로 두세 명씩 팀을 짜서 이동한 것을 주장한다. 한편 중태인 양전은 아직도 요괴의 모습이기 때문에 중태란 사실만 알려주고 정체를 알고 있었던 원시천존과 의사인 운중자에게만 상태를 보여준다. 운중자는 기생충은 수술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치료법은 주인인 왕천군을 죽이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선도 농축약을 먹이며 상태를 완화시켜준다. 그뒤 팀을 나눈 곤륜의 선인들은 금오도로 쳐들어간다. 왕천군 또한 모든 십천군에게 목숨을 걸고서라도 막으라고 명령한다.

12. 12화

인트로) 잠든 사불상에게 선인이 없는 인간계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태공망.[15]

왕천군이 십천군에게 동천군의 패배를 알리자 십천군은 동요하게 된다. 패배 원인을 되새기며 왕천군은 남은 십천군에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기라고 명령한다. 금오도 내에서 배회중인 태공망과 보현진인은 공간의 뒤틀림을 발견하게 되고 태공망은 곤륜 일행들에게 문중의 핵 위치를 모르나 발견하게 되더라도 문중을 공격하지 말고 주변의 십천군부터 처리하라고 알린다. 풍후진에서 빠져나온 황 부자 또한 다음 계획으로 문중을 찾으려 하지만 황비호는 자신이 한때 벗이었던 문중과 싸울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한편, 문중은 금오도의 레이더로 달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봉래도를 발견한다.[16] 문중이 사성과 달기를 공격했을 당시, 달기는 이룰 목적이 있어 죽을 수 없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이틀간 굶주렸던 사불상은 과일나무를 발견하게 되고 태공망이 먼저 열매를 먹으며 확인한다. 그 때, 십천군의 팔괘도가 작동하여 태공망과 사불상이 십절진에 빠지고 보현도 따라 들어간다. 십절진에 들어가니 꽃밭이 있지만 꽃들이 메말라 죽게되고 십천군 중 하나인 원천군이 등장한다. 원천군은 얼음을 다루는 보패 한빙진을 사용한다. 땅에서 얼음이 솟으며 태공망과 사불상은 빙하에 갇히지만 보현이 보패 태극부인으로 구해낸다. 태공망과 사불상은 후반전을 위해 힘을 아껴야 하므로 원천군은 자신이 상대하겠다는 보현. 보현은 원천군에게 싸우지말고 대화로 풀어나가자고 하지만 원천군은 인간과 요괴는 적대적 숙명이라며 거절한다. 원천군은 공격을 퍼붓지만 보현은 원소를 다루는 보패 태극부인으로 얼음을 녹이고 전기분해를 하며 얼음 공격을 무력화한다. 보현은 마지막으로 원천군에게 태극부인을 건네며 대화로 끝내자하지만 원천군이 거절하자 핵융합으로 원천군을 봉신시킨다. 보현은 인간과 요괴가 서로 이해를 못해서 슬퍼한다.

엔딩) 달기는 육체가 봉인된 여와에게 인간계가 갈림길에 접어들었으니 자신들을 이끌어 달라고 한다.

13. 13화

인트로) 원시천존이 왕혁의 영혼을 분리하여 하나를 은 군사에게 죽은 강족의 아기(태공망)에게 넣어준다.

아공간[17]에서 거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태공망과 왕천군. 어떤 결정 이전에 태공망은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한다. 부모님과 살던 어린 시절, 일족을 잃고 선인이 되기로 결정한 때, 곤륜산에서 보현과 수련하던 때, 봉신계획을 임명받았을 때. 왕천군은 자신과 태공망이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말한다. 왕천군은 태공망과 자신의 두건을 벗기며 흑막은 원시천존이라고 말하며, 왕혁으로부터 자신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설명한다.

태공망은 자신의 동료들을 한 명씩 추억한다. 사불상, 황비호, 보현, 나타, 양전, 황천화[18] 순서이다. 마지막으로 대립 관계이지만 서로 지킬 것이 있는 문중을 추억한다. 태공망은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온 것이 있기때문에 호락호락하게 버릴 수 없다고 한다.

엔딩) 신공표가 달기에게 달기의 배후, 역사의 도표가 누구인지 물어보자, 달기는 여와라고 알려준다.[19] 신공표는 그동안 달기와 여와에 대해 조사한 것을 읊는다. 달기와 여와의 첫 만남이 등장한다.
2000년 전, 왕혁과 태상노군, 연등도인, 원시천존이 처음으로 만났다.

14. 14화

인트로) 사성전 이전, 태을진인은 나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나타가 세계를 위해 싸우기를 바란다. 나타는 곤륜 상공을 비행하면서 양전을 지나치게 되는데 동질감을 느낀다.

곤륜산의 회복실에서 양전은 50년전 금오도에 들어가 통천교주를 만났던 때, 옥정진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한다.
A조(나타, 도행천존, 황룡진인)의 상황, 나타는 조천군을 봉신한다. 도행천존과 황룡진인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 곤륜산에서도 원시천존이 앓고 있는데 용길공주의 제자들 또한 같은 상황이다. 회복실에 들어간 원시천존은 양전이 없는 것을 발견한다.
문중과의 만남을 고민하는 황비호는 다시 운소 세 자매를 찾기로 한다. 한편, 황천화도 앓게 되는데 팔에 왕천군의 기생 보패 문양이 생겼다.
태공망과 보현진인 또한 왕천군의 기생 보패에 감염되어 체력을 소진하게 된다. 선인과 도사들만 걸리는 것이므로 무길에게 다른 도사들에 대한 간병을 부탁한다. 위기 상황인 태공망에게 증원군, 위호가 나타난다. 위호는 민감 피부이기 때문에 기생 보패에 의해 감염되지 않는다.
왕천군은 양전이 다시 금오도로 들어온 것을 발견한다.

운소 세 자매를 다시 만난 황가는 왕천군의 기생 보패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고 비너스로부터 임시 약을 받게 된다. 나타는 싸울 수 없는 도행, 황룡을 두고 혼자 싸우러 간다. 태공망은 자신이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위호에게 나타를 찾아가라고 한다. 나타는 양전, 위호와 만나게 되고 양전은 왕천군의 별을 발견하고 다가가지만 요천군, 금광성모의 다중공간이었다.

엔딩) 봉래도 내부. 달기, 귀인, 희미는 여와를 만나게 된다. 달기는 여와에게 현재 선계대전 상황을 보고하는데 여와의 계획대로 역사가 흐름을 말한다.

15. 14.5화(총집편)

치열한 곤륜과 금오도의 공중에서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가 곤륜은 금오도의 통천포에 소멸할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 양전은 금오도로 잠입하여 배리어 해제 스위치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장천군이 홍사진 안에 가둬 가로막으나 양전은 인간 형태를 해제하고 홍사진이 감당 못할 정도의 모래로 변신하여 홍사진을 깨부순다. 이후 스위치에 도달하고 배리어를 해제하고 이에 곤륜은 금오도로 들어갈 수 있게 되나, 양전은 힘이 다해 쓰러지고 왕천군에게 잡혀버린다. 태공망은 양전을 구하기 위해 태공망과 사불상, 양전 스승인 옥정진인이 먼저 침입하고 옥정은 양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버리다가 결국 봉신된다. 옥정의 희생으로 구한 양전 상태는 왕천군의 기생 보패에 당해 지속적으로 힘을 빼앗기고 있었고 태공망은 기생 보패를 해제하기 위해 왕천군은 물론 금오도를 물리치기 위해 모두와 함께 금오도 안으로 들어간다.

7화에서 11화 요약본이자 선계대전 초반부 요약본. 다루는 부분이 양전의 비중이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많다보니 양전이 메인이 된 느낌이 든다.

편집된 장면은 손천군과 동천군 전투, 황부자와 3자매 등장, 양전의 과거 등이 있다. 사실 시간 순서 무시한 인트로도 있지만 무시하자

16. 15화

인트로) 금오도에 재진입 하기 전 양전의 고뇌.

태공망은 원시천존으로부터 양전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양전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보현이 양전 한명을 위해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났음을 지적한다. 싸움을 끝내자는 보현의 설득을 들은 태공망은 자신이 착각하고 있었다며 십천군이 싸울 대상이 아니고 바로 문중을 치자고 제안한다. 태공망은 자신은 문중이 서쪽의 어디론가로 금오도를 이동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는 틈에 금오도의 동력로를 파괴하여 금오도와 곤륜산을 같이 침몰시킬 계획이라고 크게 요란을 떨면서 보현에게 말한다.

요천군의 낙혼진에서 양전은 왕천군을 보자마자 달려든다. 왕천군은 공간 이동을 하여 양전의 공격을 피하고 요천군, 금광성모를 소개하고 사라진다. 나타는 공격을 개시하지만 빛의 굴절때문에 적에게 맞추지 못하고 공격이 빗나간다. 이 와중에 나타는 공격을 당해 팔 다리를 하나씩 잃는다. 위호는 빛의 굴절때문에 실제 적의 위치와 보이는 위치가 다르다는 설명을 듣고 감각을 통해 요천군의 공격을 피하고 보패 강마저로 폭발을 일으킨다. 이에 맞서, 금광성모가 어두운 공간을 새로 만들어내고 양전, 나타, 위호는 갇히게 된다. 잠시 후, 금광성모에 의해 빛이 내리쬐고 양전, 나타, 위호는 자신의 그림자에 의해 공격을 당한다. 그림자는 본체의 일부여서 그림자를 공격하면 자신도 데미지를 받게 된다. 양전은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양삼으로 변신하여 돌기둥을 세우지만 요천군이 이를 파괴한다. 궁지에 몰린 양전은 왕천군과의 싸움을 위해 남겨놨던 힘을 소진하면서 장천군으로 변신하여 모래로 빛을 차단한다. 하지만, 완전히 차단되기 전에 양전은 그림자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그 때, 나타가 금광성모를 공격하여 봉신시키고 금광성모의 공간에서 벗어난다. 위호는 양전이 숨을 쉬지 않음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요천군을 봉신시킨다. 다시 돌아와보니 양전이 사라지고 없다.

엔딩) 요천군, 금광성모와의 전투로 뻗은 양전을 어디론가 데려간 왕천군은 양전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 한다고 말한다.

17. 16화

인트로) 원시천존이 통천교주에게 역사의 길잡이에 해당되는 존재가 있고 역사는 그 길잡이가 정한 역사대로 움직이며, 자신들은 그 길잡이가 정한 역사대로 움직여왔을 뿐이라고 알려준다. 또한 자신은 그 존재를 용서할 수 없고 죽이기 위해서라면 어떤 무리한 방법이라도 할 것이라고 말한다.

진천군, 백천군은 힙을 합쳐 자신들의 공간 보패를 하나로 하여 운소 세자매, 황 부자를 아공간에 가두지만 아공간은 운소 세자매의 절대황하진의 아공간 크기가 더 커서 깨지고 말면서 진천군과 백천군은 리타이어한다.

양전이 깨어났을 때 육체의 피로로 인간화가 완전히 풀려 요괴 모습이 되어있었는데 기생 보패로 입은 데미지가 말끔히 사라져 당황한다. 그 때 왕천군이 나타나면서 네 안의 요괴의 힘을 기생충들이 버티지 못하고 죽은 거라고 알려준다. 즉, 옥정진인이 구해주지 않더라도 양전이 죽을 일은 없었으며, 왕천군은 옥정진인의 죽음을 개죽음이라고 비웃는다. 이에 분노한 양전은 왕천군을 치려고 하지만 그는 도망친다. 그리고 도망치는 왕천군을 따라간 양전은 그곳에서 자신의 친부, 통천교주와 마주한다. 왕천군은 이미 달기와 합심하여 통천교주를 꼭두각시 신세로 떨어뜨려 놓았다는 걸 알려주면서 원시천존의 봉신 계획은 달기 하나를 죽이기 위함이고 태공망에게 맡긴 것도 그가 달기에게 큰 원한이 있어서, 명목도 인간을 위해서라는 건 덤, 어디까지 선인계를 위해서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 후 부자끼리 서로 죽여보라며 통천교주에게 양전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아들의 애원에 통천교주의 정신지배에 틈이 생겼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제어가 되지 않자 왕천군은 자신의 공간 이동 능력으로 도주하려고 하지만 양전이 이를 저지하며 같이 죽자고 버티고 결국 셋은 통천교주의 폭주로 부서지는 금오도의 파편에 깔린다. 이윽고 금오도의 일부는 강렬한 폭발에 휩싸인다.

태공망 일행은 통천교주의 폭주를 감지하고 위치가 왕천군을 만났던 곳이기 때문에 양전이 싸우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태공망은 무시하고 동력로에 향하라고 지시한다. 보현은 진심으로 동력로를 부술 생각이냐고 묻자 태공망은 웃으며 분명 문중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아까와 정반대의 발언을 한다. 왜냐면 문중의 성격 상 우리를 주시하고 있을 테니 당연히 자신이 크게 요란 떨면서 말한 계획을 들었을 테고 우릴 막지 않으면 금오도가 무너지니 맞서 싸우려고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문중은 태공망 일행을 주시하며 그 대화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동력로에 도착한다.

양전은 일순 정신을 차린 통천교주가 보패로 지켜줘 파편에 깔리지 않았고 반대로 왕천군은 현상황을 납득하지 못하며 봉신된다. 그리고 통천교주는 왕천군이 사전에 넣어둔 대사, 문중에게 모든 권한을 넘기라는 대사를 기계처럼 반복하다가 역시 봉신된다. 양전은 다시 인간화를 한 채 나타, 위호와 합류한다. 한편 문중은 십천군에게 죽음까지 포함하여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18. 17화

인트로) 문중의 젊은 시절. 혼자 훈련하고 있던 문중은 통천교주로부터 스카웃을 제의받는다. 이후, 문중은 금오도에서 선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왕천군의 기생 보패로 체력이 떨어진 곤륜의 선인들은 원시천존에게 모두 모인다. 왕천군이 봉신되었음에도 기생 보패가 사라지지 않는데. 이 때 태공망이 호출한 사불 아빠가 등장한다. 사불 아빠는 한 때 원시천존의 탈 것으로 조공명과의 전투로 부상을 입어 은퇴하고 사불상이 어린 나이에 선인계에 데뷔하였다.[20] 사불 아빠는 변신하여 보패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먹을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왕천군의 기생 보패를 제거하고 곤륜 선인들은 회복한다. 한편, 양전은 원시천존에게 봉신계획의 진위를 묻지만 원시천존은 누군가 듣고 있으므로 말을 아끼라고 한다. 그리고 배후에 역사의 도표가 있음을 알려준다.

보현진인과 과거를 회상하던 태공망은 양전으로부터 모두가 문중에게 갈 것이므로 그 전까지 미끼가 되어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보현은 수면제를 섞은 경단을 태공망에게 먹이고 태공망은 더 큰 전투를 해야하므로 자신만 미끼가 되겠다고 하며 태공망을 멀리 보낸다. 동력로에서 혼자 대기하던 보현은 문중과 맞닥뜨리는데 문중의 프레셔에 긴장한다. 태공망은 잠들지 않기 위해 자신의 다리를 찌른다. 보현은 싸우지 말고 같이 인간계를 정화하자고 문중을 설득하지만 문중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거절한다. 문중은 금오와 곤륜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선계대전을 준비한 것이고 보현에게 공격할 준비를 한다.

엔딩) 인트로에 이어 당시 은의 왕과 왕비 주씨에게 선인계에 가기 전 인사를 한다. 이 때 문중의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19. 18화

인트로) 기아 상태이던 은나라 도읍 조가의 백성들이 은나라 왕궁 앞으로 몰려들고 근위병들이 제지한다. 나랏일을 하는 주왕 곁에 달기가 돌아온다. 문중이 없는 조가를 지키고 있는 사성 앞에 달기가 나타나고 각성한 주왕이 사성을 봉신한다. 각성한 주왕은 혼란스러워한다. 한편, 보현진인과 문중은 서로 대치 중이다.

선계대전에서 문중의 등장을 지켜보고 있는 신공표와 흑점호. 신공표는 과거 문중의 은에 대한 애착을 회상하며 문중이 이길 거라고 예상한다.
300년 전, 문중은 같이 훈련하던 주씨를 마음에 품지만 주씨는 왕후가 된다. 문중은 금오도로부터 스카웃을 받고 조가를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강족이 은나라에 침공하고 문중은 금오도에서 은의 패배와 왕의 전사 소식을 듣는다. 조가로 돌아온 문중은 주씨를 발견하지만 주씨는 문중에게 왕자와 은의 미래를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보현진인은 문중의 공격을 방어하지만 치명상을 입게 되고 보현은 결국 핵융합을 쓰게 된다. 하지만, 멀쩡한 문중을 보고 보현은 패닉에 빠지게 된다. 문중이 보현에게 일격을 가하던 찰나에 태공망이 바람의 벽으로 보현을 보호하며 등장한다.
이를 지켜보는 신공표는 문중이 이길거라는 흑점호의 예상에 역사의 도표에 따라 결정될거라고 한다.
미용을 즐기고 있던 달기는 누군가와 통신을 한다. 상대는 선계대전에 문중이 등장했고 문중이 이길 거라 예상하지만 달기는 문중도 인간이기 때문에 여린 마음을 약점으로 공략하려 한다.
엔딩) 역사의 끝에 관한 달기의 독백과 피폐해진 모습으로 배회하는 주왕.

20. 19화

인트로) 곤륜 12선인을 데리고 태공망에게 향하는 양전. 양전은 군사 시절, 자신을 희생해서 동료를 지키는 태공망을 회상하며 이번에는 자신들이 태공망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문중과 대칭 중인 태공망과 보현진인. 사불상은 사불아빠의 도움으로 곤륜 도사들이 왕천군의 기생 보패로부터 회복되어 지원하러 온다는 것과 사불아빠가 체력이 다하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편지를 줬음을 얘기한다. 태공망은 보현과의 협공 B퀵 공격으로 문중의 공격을 반격한다. 그 사이, 곤륜 12선인이 도착한다. 양전은 반요태로 문중을 공격하고 나머지 12선인들도 차례대로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흑기린의 보호로 문중은 상처 하나 입지 않는다. 문중은 흑기린 없이 공격을 준비하고 이마의 눈을 각성하고 더욱 강력한 프레셔를 발산한다. 자항도인과 황룡진인은 문중에게 공격하려 달려들지만 태공망의 보호에도 불구하고 문중의 공격에 봉신당하고 만다. 문중은 선인계의 멸망을 선언한다.

엔딩) 태공망은 꿈 속에서 태상노군과 대화한다. 태상노군은 무얼 해도 미래는 똑같다며 먼 미래까지 태공망에게 보여주지만 태공망은 자신의 미래와 현재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21. 20화

인트로) 황천화의 배에 난 상처에서는 피가 멈추지 않는다. 조공명 戰에서 조공명 부하의 공격으로 배에 상처가 났는데 태공망은 요괴선인의 원한을 무시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천화는 도덕진군에게 찾아가 상처를 빨리 회복시켜 달라며 질 수 없다고 하는데 이를 지켜보는 도덕진군은 천화의 그 성격이 목숨을 앗아가지 않을까 걱정한다.

주군(周軍)을 통솔하고 행군하는 주나라 무왕 희발은 3대 제후인 북백후 숭흑호, 동백후 강문환, 남백후 악순에게 핸드폰 전화를 걸어 기한 내에 조가 교외 목야에 도착하도록 지시한다. 한편, 시내 길바닥에 널부러진 주왕은 어린 아이의 도움을 받지만 몸에 이상을 느낀다. 주왕은 아이의 집에 머물게 되고 아이의 엄마는 주왕을 알아보고 용서할 수 없다며 죽이려 한다. 하지만, 주왕을 칼로 찔러도 칼이 부러질 뿐 주왕은 상처 입지 않아 여인은 공포에 질리게 되고 주왕은 금성으로 돌아간다. 이를 지켜보던 신공표와 흑점호. 신공표는 흑점호에게 달기가 주왕에게 잃어버린 은의 힘을 주었다고 하며 탕왕과 역사의 도표, 여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문중의 공격으로 모든 황건역사가 추락한다. 도덕진군은 양전에게 태공망을 부탁하며 곤륜 12선인들에게 문중을 맡기라고 한다. 보현은 진동을 일으켜 12선인들에게 태공망의 작전을 전달한다. 금오도의 동력로가 다해서 별들이 떨어질때 문중을 일제히 공격하자는 것. 하지만, 문중이 이를 피할 경우에 대비하여 보현은 자신의 제안을 전한다.
태공망이 말한 별들이 떨어질때, 등선옥의 만류로 도행진인을 제외한 12선인들은 문중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도덕진군은 양전에게 천화에게 줄 보패를 부탁하고 양전은 보현의 호위 부탁에 흥분한 태공망을 붙잡는다. 문중에게 달려든 12선인은 문중의 공격을 받게 되고 도덕진군은 질 수 없다는 천화를 추억한다. 태공망의 작전과 달리 12선인들은 각개 공격을 하다가 모두 봉신된다. 따로 공격하여 문중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보현의 작전. 그 사이에 마지막으로 보현이 문중의 뒤에 접근하여 자폭한다.

엔딩) 보현진인의 독백.

22. 21화

인트로) 보현진인의 최후와 태공망.

금오도의 붕괴로 탈출해야 하지만 보현의 자폭으로 태공망은 패닉에 빠진다. 사불상은 변신한 상태로 태공망을 보호하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서 변신할 수 있었음을 알게 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사불아빠의 편지가 열기로 인해 사불의 성인증명서가 드러난 것. 태공망은 12선인의 죽음으로 자책하고 양전은 문중을 쓰러뜨리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문중은 죽지 않았다. 폭발의 여파로 태공망을 발견하지 못한 문중은 곤륜으로 향한다. 승산은 없지만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태공망은 곤륜으로 향한다.
폭발을 지켜보던 황비호와 황천화 앞에 왕천군이 등장하고 왕천군은 이들을 자신의 보패로 데려간다.

원시천존 앞에 나타난 문중은 은을 위해 원시천존에게 사라지라고 한다. 용길공주는 보패 무로건공망으로 곤륜 도사를 보호하고 원시천존은 슈퍼보패 반고번으로 중력을 강화하여 문중을 공격한다. 곤륜의 중력이 강화되어 태공망 일행은 더 이상 곤륜에 접근하지 못하고 태공망은 이 현상을 바탕으로 7개의 슈퍼보패를 설명한다.[21] 반고번의 출력 증가에도 문중은 이를 극복하고 일어선다. 용길공주는 원시천존이 평소에 봉신 필드를 펼쳐냄으로써 힘을 어느 정도 소진하고 있으므로 반고번의 출력을 더 올리게 되면 위험할 거라고 경고한다. 원시천존은 이를 알지만 최대 출력으로 문중을 공격한다. 하지만, 문중은 이 또한 이겨내고 원시천존을 공격하여 쓰러뜨린다. 쓰러진 원시천존을 해치우기 위한 문중 앞에 왕천군의 보패가 열리며 황비호가 등장한다.

23. 22화

인트로) 신공표가 달기에게 여와의 부활에 대해 묻는다.

문중 앞에 나타난 무성왕 황비호는 황폐해진 곤륜산을 보고 문중에게 책임을 묻는다. 왕천군은 원시천존에게 가서 과거의 업보를 추궁하고 원시는 자신의 제자 왕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왕혁은 본래 최초의 인간 중 하나로써 역사를 조종하는 여와를 막기 위해 원시천존, 태상노군, 연등도인과이 만남에서 봉신계획을 준비한다. 한편, 왕천군은 문중과 비호를 홍수진에 가두고 황천화를 태공망, 양전에게 내놓으며 홍수진에 갇힌 문중과 비호를 태공망 일행에게 감상하도록 보여준다. 양전이 왕천군으로 변신하여 홍수진을 깨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이전과 다른 왕천군이기 때문이다.

홍수진 내에서 문중과 비호는 금성을 배경으로 대립하게 된다. 천화는 자신의 아버지 비호가 문중과 싸우지 말고 나오길 바라지만 태공망은 비호의 의지를 존중한다. 이와중에 12선인의 죽음을 알게 된 천화는 자신의 코치 도덕진군의 죽음에도 슬퍼한다. 문중은 비호와의 격투 끝에 이성을 되찾지만 비호는 문중의 공격과 홍수진의 산성비에 의해 끝내 힘이 다하여 태공망에게 다음 일을 부탁하고 봉신된다.

엔딩) 여와의 독백. 자신의 고향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역사를 몇번이고 엎었으며 이번 세계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
달기는 봉인된 여와의 육체를 응시하고 있고 여와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달기를 외친다.

24. 23화(TV애니 마지막화)

인트로) 흑기린은 문중에게 빨리 홍수진을 나가자고 하지만 문중은 비호의 봉신에 대한 충격으로 넋을 놓고 있다. 이와중에 왕천군이 문중을 비웃자 문중은 분노하여 홍수진을 깨뜨리고 왕천군은 봉신된다. 흑기린은 문중을 태운채 달아나고 태공망은 뒤를 쫓는다.

흑기린은 문중을 내려놓고 숨을 거두게 된다. 태공망은 문중을 따라잡게 되고 둘은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서로 보패로 전투를 하다가 문중이 체력이 소진되어 엉뚱한 곳을 공격하게 되자 태공망은 타신편을 내려놓고 주먹으로 공격하면서 패싸움으로 변하게 된다. 문중은 결국 자신을 되돌아보며 태공망에게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자신도 변하게 됐을까 생각하며 절벽에서 떨어져 봉신된다. 이로써, 선계대전은 막을 내리고 금오도와 곤륜산이 추락하게 되면서 각지의 요괴들은 탈출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희발은 은으로 향하는데 동력이 더 붙게 된다. 문중의 영혼은 금성의 주왕, 은왕조의 묘에서 주씨와 인사하고 비호를 떠올리며 봉신대로 향한다. 곤륜산이 추락했음에도 봉신대는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한편, 태공망은 홀로 슬퍼한다. [22]

선계대전 종료 후[23], 사불상과 무길은 종적을 감춘 태공망을 찾아 다닌다. 태공망은 둘의 주위를 배회하며 놀리고 있다. 홀로 휴식을 취하려는 태공망 앞에 신공표가 나타나고 신공표는 태공망에게[24]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다. 태공망은 모르겠다고 하며 역사는 인간에게 맡기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달기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달기의 소원은 이 별의 지배자가 되는 것이었고 여와의 몸을 흡수하여 지구에 동화되었다. 달기는 마더가 되어 태공망을 영원히 지켜보겠다고 한다. 신공표는 마지막으로 태공망에게 전투를 하자고 하지만 농담이라며 떠난다. 태공망은 어디론가 걸어간다.
2000년 전, 원시천존과 대화를 나누던 왕혁의 모습에 태공망, 왕천군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봉신계획의 시작을 알린다.[25]

25. 24화(OVA)

인트로) 조가를 앞두고 황하를 건너는 주의 군사들. 태공망은 병사들이 무왕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평가한다. 태공망은 천화가 주왕을 처리하겠다고 하자 이를 말린다.

조가에 진입하기 전날 밤, 주의 병사 캠프에서 태공망과 천화가 보이지 않는다. 천화는 태공망과의 약속을 어기고 혼자 조가를 향하다가 태공망과 맞닥뜨린다. 한편, 주왕 곁에 세번째 왕천군이 나타나서 태공망이 조가에 쳐들어와서 주 왕조를 새로 세울 것이라고 귀뜸해준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태공망은 선도가 아닌 인간이 직접 주왕을 처리해야 한다고 천화를 설득하지만 천화는 이에 맞서도 태공망은 저지한다. 이때 왕천군이 나타나서 천화를 공간보패를 이용하여 조가로 보내버린다. 태공망과 사불상은 급하게 조가로 향한다.
조가에 떨어진 천화의 독백. 아버지 무성왕을 잃은 후, 싸움의 목적을 잃어버렸고 저주받은 배의 상처로 인해 죽음이 가까워져서 주왕이라도 처치해야 아버지를 뛰어넘을 거라 생각한다. 한편, 날이 밝아오고 천상은 왠지모를 불안함을 느낀다. 천화는 주왕과 대결하게 되고 결국 주왕을 쓰러뜨린다. 천화는 주왕의 마지막을 태공망에게 넘긴다며 만족하는 찰나 은의 병사에게 기습을 당한다. 뒤늦게 태공망이 도착하지만 천화는 결국 봉신된다.

무왕 일행은 조가에 진입하면서 혼백이 봉신대로 향하는 것을 보지만 침착하게 금성으로 향한다. 태공망은 천화에 대한 슬픔을 덮어둔채 무왕에게 천화가 만들어준 마지막 무대의 끝을 내자고 한다. 무왕과 주왕은 금성의 벽에 올라서도 조가의 백성들이 이를 지켜본다. 주왕은 지난 사람들을 추억하면서 마지막으로 달기를 생각하는 찰나, 무왕이 주왕의 목을 벤다. 공식적으로 은의 멸망을 선언하자 백성들의 함성이 넘친다. 인간계에서의 임무를 완료한 태공망 일행은 무왕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엔딩) 형마저 잃어버린 천상을 달래러 온 나타. 천상은 모두 죽어서 떠날거라고 울먹이는데 나타가 본인은 죽지 않는다고 하자 천상의 울음이 그친다.


[1] 23화의 한 장면[2] 22화의 한 장면[3] 은주혁명으로 패궁의 결말을 다룬 OVA(24화)의 한 장면. 물론 그런 장면이 어째서 뜬금없이 4화 인트로에 나오는 이유는 불명이다.[4] 처음으로 시간 순서에 맞는 인트로.[5] 달기가 태공망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하자 문중은 태공망은 인간을 위하는 명목이 있는 반면 너는 그저 놀고 있을 뿐이지 않냐며 반박한다.[6] 곤륜산에서의 십이선인격 존재.[7] 애니는 통천교주가 상태가 이상해진 것을 먼저 보여줬지만 원작은 뒤에 보여주기 때문에 이 신공표와 달기의 대화는 복선이었다. 애초에 통천교주의 상태는 13권에서 밝혀지고 해당 대화는 9권에서 나온 것이다 대체 얼마나 스킵한 거야[8] 지금까지 가장 긴 인트로 혹은 A컷[9] 왕귀인이 처음 등장하였다. 1화에 모습만 잠깐 나오기는 함.[10] 벽에 '죽어'란 글자로 도배 되어있고 정신분열증의 흔적으로 사이에 나는 누구냐는 질문도 써져 있다.[11] 현 곤륜산 측 작전대로라면 충돌로 인해 양측의 도사가 많이 죽지만 작전이 실패하면 곤륜산 측 도사만 죽는다.[12] 21권 내용[13] 8화 엔딩과 이어진다.[14] 의지를 가진 검으로 검 길이를 늘이는 능력과 환영을 보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조공명전에서 황비호가 보통 검인 줄 알고 썼다가 환영에 당할 뻔했지만 제압하여 자신의 검으로 만들었지만 애니에선 조공명전이 통째로 스킵 됐기 때문에 그냥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변경됐다.[15] 11화 후반부에서 보여줬던 태공망의 의지를 다시 보여주기 위해 1화 마지막 장면을 다시 끌어왔다.[16] 원작 만화에서는 퀸이 추락한 금오도의 블랙박스에서 봉래도의 존재를 알아냈고 문중이 그쪽으로 향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애니에서는 그 부분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17] 이후에 등장하는 제3의 섬, 봉래도 내부이다.[18] 패궁에서는 태공망과 천화의 관계 발전을 보여줄만한 장면이 없다. 사성과의 전투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만난 적이 없다. 이 때문인지 패궁에서는 조공명 전투 자체가 생략됐지만 조공명 전투와 선계대전 직전 사이의 장면 중에서 황부자에게 인간계에 남을 것을 당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등선옥, 토행손이 이미 태공망 일행이 되었음을 보여주며 알다시피 천화의 배 상처가 강조된다.[19] 이 장면은 원작 만화에서는 선계대전이 끝난 후, 은과 주가 대립하는 부분에서 등장한다. 반면, 패궁에서는 태공망과 왕천군이 거울을 통해 마주하는 공간인 봉래도의 아공간에서 이루어지는데다 태공망의 두건이 벗겨진 이후로 배치하여 스토리의 시간 순서가 맞지 않다.[20] 패궁에서 조공명의 첫 등장[21] 신공표의 뇌공편, 태상노군의 태극도, 조공명의 금교전, 달기의 경세원양, 문중의 금편, 통천교주의 육혼번, 원시천존의 반고번[22] 여기까지가 정상적인 전개이다.[23] 은주혁명이 일어난 이후로 보인다.[24] 이제부터 복희. 그러나 패궁에서 복희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계속 태공망으로 지칭한다. 엔딩 크레딧에도 태공망만 표기되었다.[25] 22화의 왕혁, 원시천존, 연등도인의 대화 장면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