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홈페이지[1]일본의 피규어 제작 및 퍼블리싱 회사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2019년 론칭한 저가 피규어 브랜드. 거의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생산하지만 이따금 맥스 팩토리에서 만들고 판매만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하는 제품도 있다.
2. 특징
굿스마일 측에서 말하는 POP UP PARADE의 주요 특징은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다루면서 17~18cm의 적당한 크기, 4,800엔 고정의 부담 없는 가격[2], 예약 받는 시기부터 약 4~5개월 후 빠른 기간에 출시를 강조하는 브랜드라고 한다.즉 피규어의 퀄리티가 상승하면서 고공행진하는 가격과 출시까지 1년 이상이 걸려 실제 소장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등 피규어 수집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중점을 둔 제품군이라고 보면 된다.
2022년 11월부터 기존 제품군보다 약간 더 큰 L 사이즈(약 24cm)와 XL 사이즈(약 40cm)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기존 POP UP PARADE 제품들의 크기가 작아서 아쉽다고 말하는 팬들이 더러 있었는데,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론칭한 듯. 가격은 L사이즈 고정 8,800엔, XL 사이즈 고정 25,000엔.
3. 평가
- 보통의 이름 좀 있는 브랜드의 피규어는 한화 10~30만원 대의 고가를 자랑하는데, POP UP PARADE는 굿스마일 한국 공식 온라인 샵(네이버 스토어)기준 평균 4만원 후반 ~ 5만원 초중반이다. 크기가 약간 작은 걸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저렴한 셈.[3] 여기에 디테일 및 마감 등은 고가의 제품들보다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저가 경품 피규어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의 퍼팅 라인 수정과 준수한 마감은 보장된다는 평. 덕분에 가격적인 측면에 부담을 느끼는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며,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피규어 컬랙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다.
- 굿스마일 측에서 상품 기획 및 제조에 부담이 적게 느끼는지 인기 있는 작품의 캐릭터만 내놓지 않고 마이너한 계열도 다룬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특정 작품의 캐릭터를 시리즈 형식으로 연달아 내는 경우도 많아 해당 작품 팬들에게 환영을 받는다.[4]
- 예약 및 발매 주기가 보통의 피규어들에 비해 짧은 편이고[5], 굿스마일 컴퍼니의 고질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발매 연기가 상대적으로 적다. 즉, 어지간하면 발매일에 맞춰 빠른 소장이 가능하다.
- 저가형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제품별 퀄리티 복불복이 있다는 후기가 많다. 어떤 제품은 가성비 이상의 퀄리티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때로는 경품 피규어만 못한 저질 퀄리티로 비판을 받는다. 특히 오피셜로 나온 제품 이미지와는 완전 딴판인 수준의 조형 및 채색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큰 괴리감을 느끼는 구매자들이 보이곤 한다.
4. 기타
- 2023년 기준 굿스마일 컴퍼니가 피규어 라인업에서 넨도로이드와 더불어 가장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브랜드다. 상술한 상품 출시 및 생산에 부담이 덜하고 판매량이 잘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 지금까지 발매된 모든 POP UP PARADE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2] 본래는 3,900엔이었는데, 세계적인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2022년 4월 19일부로 인상했다. # 또한 2023년부터 출시한 일부 제품은 퀄리티 문제인지 5500엔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3] 앞서 언급된 L & XL 사이즈는 타 제품들과 가격이 비슷하니 제외.[4] 예를 들어 강철의 연금술사는 주인공인 엘릭 형제 를 내고 끝인 줄 알았더니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 킹 브래들리까지 상품화가 이뤄졌으며 이누야샤는 이누야샤의 반요 버전/검은 머리 인간 버전을 필두로 셋쇼마루, 카고메, 미로쿠, 산고, 싯포, 키라라, 키쿄우, 쟈켄, 링 등 주요인물들이 모두 나왔다.[5] 평균 반 년 정도. 보통의 피규어들은 넉넉히 1년은 잡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