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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호 | 실전됨 |
| 휘 | 범웅(范熊 / Phạm Hùng(팜훙)) |
| 생몰기간 | ???년 ~ 284년 |
| 재위기간 | 269년 ~ 284년 |
1. 소개
참파의 제2대 혹은 제4대 국왕. 스리 마라 구련(區連)의 외손자[1]. 이름은 범웅(范熊).[2][3]2. 생애
참파 국왕 스리 마라 구련이 죽자 진서(晉書), 수경주(水經注) 등에 인용된 기록인 임읍기(林邑記)의 기록에서는 구련이 자식이 없어서 외손자인 범웅이 즉위했다고 하나, 양서(梁書)에서는 구련의 아들, 구련의 손자에 이어서 범웅이 왕위를 이었다고 기록되었다.280년에 진(晉)나라가 오나라를 멸망시켜 통일하면서 주군의 병사들을 줄였는데, 이때 도황이 이를 반대하는 것과 교주의 백성들의 진주 채취에 대한 부담을 덜게 해달라는 상소를 올리면서 언급된다. 스스로 왕을 칭해 여러 차례 백성들을 공격하고 한때 오에 소속되어 여러 번 배신하고 침략해 군현을 쳐부수고 장리를 살해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볼 때 범웅(팜훙)은 오나라에 대한 복속과 공격을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마염이 도황의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283년에 자수정으로 만든 타호 한 개와 청백수정으로 만든 타호 두 개를 진나라에 바쳤다. 이후 팔왕의 난, 영가의 난 등의 혼란이 일어나면서 진나라는 참파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
[1] 기록에 따라서 외손자 혹은 구련의 사위라고 적혀있다.[2] 베트남어로는 팜훙(Phạm Hùng).[3] 그런데 영어 위키백과는 베트남어 발음이 아닌 이상하게도 중국식 발음인 판숑(Fan Hsiung, Fan Xiong)으로 문서로 개설되어 있다가, 현재는 베트남 발음인 팜흥으로 바뀌었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