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바 아츠코
2. 파프리카
3. 이누이 세이지로
- 이누이 세이지로 (에모리 토오루)
연구소 이사장으로 애초에 사람의 꿈에 간섭하는 물건을 만들면 안 되었다며, 작중에서 유일하게 DC미니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인물이다.[1] 토키타가 히무로의 꿈 속으로 들어가 의식을 잃고 여기에 코나카와의 꿈까지 침식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이에 파프리카가 그 심층 영역으로 보이는 곳까지 도달하자 나타난 진상은 바로 그가 DC미니 도난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DC미니로 현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욕구를 실현시키고자 사건을 일으킨다.[2] 원작에서는 노벨상 후보인 아츠코와 토키타를 제거하고자는 단순한 권력관계에서 일을 저질렀다.
영화에선 휠체어를 타고 나오지만 꿈에서는 나무 줄기 같은 다리들을 이용해 일어서서 걸을 수 있다. 공격도 주로 나무 줄기를 이용해 공격한다.
수하 오사나이 모리오와는 사제관계를 뛰어넘어 동성간 육체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마저 넘어 육체를 차지하려는 것으로 나온다.[3] 꿈속으로 사라지는 오사나이를 쫓다가 본인도 빨려들어가자 제어권을 잃은 것인지 전국이 꿈과 현실이 뒤섞이게 된다. 최후반에는 꿈을 먹거나 모리오의 시체를 흡수라도 한 건지 엄청나게 거대해진데다 검게 물든 상태가 되는데, 마침내 두 다리로 걷게 되었다며 기뻐하면서도 손짓 한번으로 도시 일부를 폭발시키는 등 잔혹성을 드러내지만, 결국 토키타의 로봇 몸체를 이용한 파프리카에게 통째로 흡수당해 소멸한다.
4. 시마 토라로
- 시마 토라로 (호리 카츠노스케)
치바 아츠코와 토키타, 히무로의 상사로 연구소장. 코나카와 토시미와도 아는 사이.[4] 그리고 셋이 소속된 회사의 이사회 소속. DC미니에 대해 우호적이어서 아츠코, 토키타와 의견이 같다. 그러나 그는 DC미니와 관련되어 발생한 꿈 침식[5]을 당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멀쩡하게 행동하고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나, DC미니 도난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점차 맥락에 관계없는 소리를 하기 시작하더니 "오세아니에서는 상식이라고!"로 대표되는 헛소리를 기준으로 완전히 의미불명한 말만 늘어놓은 후 본의 아니게 투신하면서[6] DC미니에 의한 꿈 침식 사건이 기계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7] 꿈속에서는 퍼레이드의 왕좌에서 왕 복장을 하고 있었으나,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엔 혼수상태란 걸 반영이라도 하듯 기절한 듯이 눈을 부릅뜨고 뻗어있었다. 다행히 파프리카가 개입한 덕에 꿈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게 되고[8], 이후로는 아츠코, 파프리카, 코나카와와 협력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동참한다.
5. 토키타 고사쿠
- 토키타 고사쿠 (후루야 토오루)
-인생의 승리자-
치바 아츠코의 동료로 엄청난 거구를 지닌 천재 박사. 영화에선 거구의 초고도비만 체형으로 나오고 식신 속성을 지녀 엘리베리터에 혼자서 타도 공간을 전부 차지하고 중량 오버도 일으킨 듯 경고음도 울린다. 음식점에서 자기 혼자 음식을 엄청 시켜먹는다.
재능이 뛰어난 천재로 인정받지만 그에 비해 책임감과 의무는 결여되었다. 즉 연구와 개발에 대한 즐거움만을 추구할 뿐 그것에 대한 책임감과 현실적인 감각은 부족하다.[9] DC미니 도난사건도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다시피 한지 사용이 금지된 후에고 그냥 혼자 다시 만들면 된다는 말을 한다.[10] 그래도 혼자 기계나 만지거 있을 때냐는 아츠코의 지적을 듣고 자기가 다시 만든 DC 미니로 꿈속에서 히무로를 설득하려 한다. 원작에서는 치바 아츠코와 연인 관계.[11]
꿈속에서의 형태는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장난감같은 로봇의 형태로, 히무로로 보이는 인형을 설득하려 인형더미를 올라가지만 진짜 히무로가 아니었음을 알아채고, 결국 흑막인 이사장에게 당해버려 최후반에 꿈에서 깨기 전까진 여느 피해자들이 그랬듯 꿈속 퍼레이드에 헬렐레 하며 돌아다니다, 후반부 꿈과 현실이 섞이기 시작하자 거대화해 도시를 헤집고 다닌다. 그러나 코나카와의 꿈 속 바텐더들에 의해 건물 사이에 끼어버렸다 역시 거대화한 아츠코에 의해 빠져나온 후 진정하게 되며[12], 이윽고 꿈에서 깨게 된다. 거대화 로봇 몸체는 파프리카가 이사장을 쓰러트리는 데 이용했다. 그리고 결말에서 둘은 결혼할 것이라고 밝힌다.
히무로의 집에 들어갈 때 문을 따는 것으로 보아 손재주가 좋은 듯.
6. 코나카와 토시미
- 코나카와 토시미 (오오츠카 아키오)
파프리카에게 불면증 치료를 받는 경찰관 간부이다.[13] 계급은 경시감[14]이다. 작중 묘사나 비중 그리고 활약을 보면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듯.
사실 고등학교 시절 절친(cv. 다나카 히데유키)과 영화를 만들며 영화감독을 꿈꿨다. 하지만 졸업 후 그는 재능이 없다는 생각에 꿈을 포기하고, 절친과 함께 만들던 영화의 제작을 중단하게 되었다.[15] 이 사건으로 인해 코나카와는 절친과 사이가 틀어진다. 그 절친은 그와는 반대로 계속 영화감독을 꿈꾸며 영화학교에 들어갔는데, 안타깝게도 병에 걸려 사망한다. 이 소식을 듣고 코나카와는 절친을 배신했다는 생각과 친구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신경증이 생기게 되고 영화나 장래의 꿈에 관한 화제를 피하게 되었다. 특히 그는 17이란 숫자에 트라우마적 반응을 보이고 자신에게 쫓기며 자기도 누군가를 추적하는 꿈을 연신 꾼다.[16][스포1]
파프리카를 기다리며 꿈을 꾸던 도중 아츠코를 감금한 오사나이를 눈치채고 여기에 개입해 아츠코를 구해내나, 오사나이는 그의 트라우마를 이용해 도망치려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화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로 오사나이를 쏘고, 멋들어진 엔딩씬과 환호하는 관객들 속 친구의 모습도 있는 것을 통해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했음을 보여준다.
이후로는 개운한 모습으로 일어나 꿈속 자기 모습에 만족해서똥폼을 잡던 중 꿈이 현실을 침공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후 자기 꿈 속의 바텐더들이 토키타를 막은 후[18] 아츠코가 이를 제지해서 토키타를 제정신으로 되돌리고, 파프리카가 꿈속 토키타의 로봇 몸체를 이용해 거대화해 이사장을 먹어치워 쓰러트리는 과정을 보고는 그 아스트랄함에 아연실색한 듯 꿈에서 깬 것이냐고 말한다.
결말에서는 현실에서 쫓고 있던 범인을 잡게 되고, 파프리카로부터 아츠코와 토키타의 결혼 소식과 추천하는 영화 "꿈꾸는 어린이들"[19]를 전달받아 혼자 영화를 보러 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치바 아츠코에게 호감이 있다.[20] 사건이 모두 끝난 후 아츠코와 토키타가 이어지면서 차이는 신세가 되지만,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 대신 나타난 친구에게 영화 속 설정이 진짜가 된 것이니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위로를 받는다.
7. 오사나이 모리오
- 오사나이 모리오 (야마데라 코이치)
치바 아츠코, 토키타의 동료로 책임감 없이 그저 연구의 즐거움만 추구하는 키덜트 연구원 토키타와 히무로와는 달리 아츠코 다음으로 현실을 잘 파악하는 어른스러움을 지닌 연구원이다. 능력은 토키타와 아츠코에 비해 딸려서인지 왠지 모를 열등감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21] 서로 연애감정을 품은 토키타와 아츠코의 관계를 잘 알아 무의식적으로 토키타에게 그로 인한 열등감과 질투를 품고 있으며 아츠코를 남몰래 연모한다. 이사장의 사건 조력자이지만 세계를 지배하려는 이사장의 뜻을 같이 하자는 게 아니라 꿈에서만큼이라도 아츠코를 지배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스포2]
꿈에서는 주로 나비와 연관되어 나온다. 그를 상징하는 주된 나비는 모르포나비 수컷이고 초반부터 계속 나온다.[23] 그만의 공간이는 나비 박제가 잔뜩 나오고 파프리카를 붙잡을 때도 나비 박제를 하는 모양으로 붙잡아놨다. 파프리카의 겉껍질을 벗겨 아츠코를 꺼내 차지하려 하지만 이사장의 개입과 코나카와의 난입으로 인해 실패한다. 나비로 변해 아츠코를 데리고 도망치는 코나카와를 따라잡으나 총을 꺼내자 겁을 먹고 도망친다. 그대로 쫓아오는 코나카와에게 트라우마를 보여주며 이 틈에 도망치려 하나 마음을 다잡고 트라우마를 극복한 코나카와에게 그대로 총을 맞고 쓰러진다.[24] 그런데 아츠코와 코나카와가 꿈에서 깬 이후 유리창에 피로 손바닥 자국을 만든 뒤 비틀거리다 사라지거나, 같이 있던 이사장이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그를 보며 놀람으로써 현실과 꿈의 경계가 점점 없어지고 있음을 그의 최후로 암시한다.
8. 히무로 케이
- 히무로 케이 (사카구치 다이스케 / 브라이언 비콕)
토키타의 주소로 취미가 맡는 그와 우호적인 사이로 보이지만 사실 자신보다 재능이 뛰어난 토키타에게 깊은 열등감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25] 처음엔 소장의 꿈 속에 인형 모습으로 나타나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여 사건을 일으키는 변절자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집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각종 인형이 가득한데, 그래서인지 꿈에서는 주로 일본 인형의 형상으로 등장하고 나중에도 인형들 사이로 얼굴을 바꾸며 번갈아 등장한다.[26] 토키타를 통해 아츠코가 그의 집에서 본 꿈속 장소가 지금은 폐쇄된 놀이공원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지만, 아츠코와 토키타가 꿈속에서와 똑같이 관람차에서 손짓하는 인형을[27] 보러 가려는 순간 충격적이게도 히무로는 관람차 위쪽에서 투신해 떨어진다. 심지어 이마 쪽에 DC미니의 장치들이 파고든 상태였다. 나중엔 사건의 피해자로 위치가 바뀌며 이후 작중 내내 혼수상태로 나온다.[28] 여담으로 동성애 성향이 있는 듯하다. 초반에 히무로의 방에 그런 성향의 잡지도 있었고 또한 파프리카가 오사나이에게 잡혔을 때 오사나이는 히무로의 아이돌이었다는 말과 그 몸으로 DC미니를 뺏었냐는 말에 오사나이가 크게 동요한다.[29]
[1] 이누이는 꿈에 대해 그것이 인간의 개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과학이 거기까지 침범하는걸 부정적으로 간주한다.[2] 그는 작중에서 전형적인 언행불일치 혹은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보는 사람들에 따라 그가 의식적으로는 과학이 꿈에 간섭하는걸 원치 않아 DC미니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무의식적으로는 DC미니의 이용가치를 매우 잘 파악해 노린다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그냥 의식적으로도 DC미니를 탐내지만 단순히 연구자들 앞에선 블러핑치면서 위험한 속내를 감추고 일을 벌인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3] 모리오는 정작 아츠코에게 욕망을 품고 있다. 영화에서 이누이는 모리오를 자기의 새로운 몸 정도로 간주하고 노린다. 그리고 모리오가 아츠코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 몰래 일을 벌이자 육욕에 빠졌다며 그를 힐난하고 붙잡으려 든다. 이때 모리오의 목 옆에 이누이의 목이 솟아나고 팔에 나무 줄기가 나는 장면이 나온다.[4] 대학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5] DC미니 프로토타입에 의해 타인의 꿈에 본인의 꿈(무의식)이 침식당한 사람들이 현실에서 정신나간 언행을 하거나 의식불명 상태로 빠지는 것을 말한다.[6] 복도를 질주하더니 그대로 연구소 건물의 유리창을 몸으로 뚫고 투신했다. 이후 장면을 보면 운좋게 죽지는 않은 듯.[7] 이후 같은 연구소 소속 연구원 두 명도 시마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사고를 일으켜 구급차에 실려갔다.[8] 이때 아츠코는 시마에게 이사회에 참석하지 말라고 일러뒀다. 시마가 꿈 침식을 당해 사고난 것을 빌미로 이사장이 이사회를 열어 DC미니를 사용 중지시킬 것을 우려했기 때문. 시마가 이사회 일원 중 한명이기에 그가 참석하지 않으면 이사회를 열 수 없을 것이라 본 것이다. 시마는 아츠코의 말에 따라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연구소 내 피해자가 늘어나자 이사장이 독자적으로 DC미니 사용 중단을 시킨다.[9] 작중에서 그를 '몸만 커진 아이'라고 대놓고 지적하는 대사가 나온다.[10] 히무로의 투신 이후 코나카와가 DC미니 사건 해결을 위해 연구진들과 만나는 장면에서도 그의 이런 태도가 두드러진다. 토키타는 당시에도 상황의 심각성을 별로 인지하지 못한 부주의한 태도를 경찰 앞에서 대놓고 보이고 자기가 만든 기계 자랑만 열심히 해댄다. 코나카와가 아츠코와 꿈 치료에 호감이 있어 관심있는 척 하며 아츠코를 관찰하려고 대충 얘기를 맞춰주었기에 망정이었지, 당시 상황과 DC미니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찰이 출두했다면 토키타의 저런 태도가 DC미니 연구진들에게 불이익을 받게 만들었을 확률도 있다.[11] 파프리카는 후반에 아츠코와 함께 있을 때 토키타에 대해 대놓고 그의 나쁜 부분들을 팩트폭력하면서 깠다. 하지만 아츠코가 토키타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걸 반대하거나 부정하지는 않았다.[12] 이때 건물에 끼인 구도가 작중 초반에 나오는 엘레베이터에 낀 걸 아츠코가 빼주는 장면과 오버랩되어 나타난다.[13] 치료는 대학 시절 친구인 시마의 소개로 받게 되었다.[14] 한국의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에 해당한다.[15] 코나카와는 이때 이후로 영화를 멀리하게 된다.[16] 꿈에 계속 나오는 복도 위의 시체도 자기 자신이다.[스포1] 그가 친구와 첫 영화를 찍었던 때가 17살 때다. 그리고 그때 둘이 찍은 영화의 장르가 형사물로 과거 친구였던 범인과 형사가 서로 쫓고 쫓기는 단순한 내용의 영화다. 코나카와의 악몽 중에 시체가 나오고 코나카와 자신이 누군가를 추적하는 식으로 진행되다 복도가 이상해지면서 범인 추적을 실패하는 꿈을 꾼다. 그때 코나카와는 현실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중이어서 그것이 꿈에서 반영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꿈은 바로 코나카와 자신과 절친이 17세때 영화를 만들던 기억과 코나카와 본인이 영화 제작을 중단한 후 혼자서 영화 제작의 길을 택한 절친이, 반신이라고 여길 정도로 소중한 친구가 자신보다 먼저 죽으면서 생긴 사실로 인해 발생한 트라우마였다. 그래서 자신이 자신을 쫓고 죽이는 꿈을 꾼 것.[18] 이 바텐더들은 토키타와 같이 건물에 부딪힌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에 각자 다른 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파프리카의 메시지를 전한다.[19] 영화 도중 한번 간판으로 나온 적 있는 영화. 결말부에서 이 간판이 다시 나오는데, 콘 감독의 다른 영화 작품들의 간판도 같이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20] 파프리카를 먼저 알고 아츠코는 히무로가 투신한 이후 조사하는 중 실제로 만나면서 그녀가 파프리카라는걸 알게 된다.[21] 영화에선 오사나이가 자기는 아츠코보다 능력이 모자라 이를 미워했다고 스스로 밝힌다. 아츠코도 나중에 오사나이가 토키타를 비하하며 자기가 같이 일하고 싶어하자 '토키타 외에 다른 대체인력이 없다'는 식으로 그가 토키타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팩폭한다.[스포2] 꿈 속 세계에서 오사나이가 아츠코에게 하는 변태적인 짓들이나 발언들을 보면 단순 연모라기보단 독점욕/지배욕을 기반으로 한 애욕일지도? 또한 DC미니를 통하지 않고도 꿈과 현실을 오가는 것이 가능했기에 초반에 아츠코가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투신할 뻔 했던 사건의 원횽이다. 본인 왈 상냥한 경고.[23] 히무로를 상징하는 일본 인형 주변에 모르포나비 수컷 한 마리가 초반부터 계속 날아다녔다.[24] 이때 유언은 "아프잖아....."[25] 히무로의 집에 가는 씬에서 토키타와 둘이 찍은 사진에서 터키타의 얼굴만 뜯어내서 인형 머리에 붙이고 거기에 칼로 찍어놓은 걸 볼 수 있다.[26] 꿈에서 그와 주로 대응되던 일본 인형의 다른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 여성 성우라 헷갈릴 수 있는데 본체는 남자다.[27] 이전의 히무로의 집에선 인형을 확인하려 펜스를 넘으려는 순간 환상이 없어지며 바로 베란다 난간 밖으로 떨어질 뻔한 상황이었기에 아츠코가 다시 인형을 확인하기 전 펜스부터 더듬으며 확인한다.[28] 히무로는 누군가에 의해 이미 시마, 2명의 다른 연구원들과 마찬가지로 꿈을 침식당한 상태로 범인을 위장하기 위해 이용당한 것이다. 파프리카가 그의 꿈 속으로 들어갔을 때에는 히무로는 문자 그대로 식물인간과도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29] 영화에서 오사나이는 파프리카에게 히무로와 관계를 가진 것을 지적당하자 엄청나게 치를 떨면서 트라우마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