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파울로 삼촌 사건 Uncle Paulo incident Caso Tio Paul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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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 발생일 | 2024년 4월 16일 | ||
발생 위치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리우데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 방구(Bangu) | ||
유형 | 대출사기 | ||
가해자 | 에리카 지소자 | ||
피해자 | 파울로 브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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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4월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에리카 지소자라는 여성이 자신의 삼촌 파울로 브라가의 시신을 활용해 대출을 받으려 했던 엽기적인 사건.2. 상세
2022년 4월 26일 오후 1시경, 42세의 어플 택시를 사용하여 자신의 삼촌인 파울로를 리우데자네이루 방구[1]에 위치한 레알 쇼핑센터로 데려갔다. 이후 주차장에 도착하자 에리카의 지인이 파울로가 하자를 하는 것을 도왔고 한 쌍의 커플이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에리카는 파울로와 함께 쇼핑센터를 둘러봤고 카페에 들어가 4분 동안 머물렀다.이후 에리카는 이타우 은행 지점에 들어갔다. 에리카가 대출을 받기 전, 그녀는 파울로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있었고 에리카가 6분간 화장실에 갔을 때는 은행 직원이 그의 머리를 잡아주었다. 이후 에리카가 대출을 받기 시작했고 3월 25일에 파울로 앞으로 승인된 17,000 헤알[2]을 대출 받으려고 파울로에게 문서에 사인하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사망한지 오래인 파울로는 미동조차 없었고 에리카는 "서명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는데, 듣고 계세요?", "제가 대신 서명할 수는 없어요. 왜 말을 안 하세요."라고 하였지만, 파울로는 자신의 고개를 가누지도 못하며 에리카는 그의 손에 억지로 펜을 쥐게 했다.[3] 은행 직원이 에리카에게 손님이 왜 이렇게 창백하냐고 물었을 때는 "항상 그래요."라고 하였고 결국 은행 직원은 고객의 상태가 이상한 것 같다며 신고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와 경찰은 파울로가 사망한지 몇 시간 정도 되었고 변색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후 에리카는 사기와 시체 훼손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3. 반응
워낙 충격적이고 이전에 한 번도 없었던 사건이여서 그런지, 여러 뉴스에 보도되었고 해당 사건을 '뻔뻔한 사기'라고 하였다.또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인 정치인 라이언 푸니에는 X에 해당 영상에 대해 파울로를 조 바이든으로 비유하여 "그를 대통령으로 재직시켜라."(...)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