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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3:01:14

파운틴헤드



1. 개요2. 등장인물3. 영화화4. 한국 번역5. 기타

1. 개요

The Fountainhead

미국의 작가 아인 랜드의 1943년작 소설. 제목 파운틴헤드는 수원(水原), 근원(根原)이라는 뜻으로, 간혹 마천루로 번역되기도 한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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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화

1949년에 킹 비더 연출, 게리 쿠퍼, 퍼트리셔 닐 주연의 동명 영화 <마천루(The Fountainhead)>가 개봉했다. 개봉 당시엔 혹평을 받았으나 오늘날엔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돼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건물, 채석장, 법정, 사무실 등 배경이 되는 건조물들의 내외부를 일부러 거대하게 부각시켜 표현했다. 한국어 번역본 중 '마천루'의 판본에는 이 영화 속 장면들이 실렸다.
파일:Fountainhead_1949_01.jpg
파일:Fountainhead_1949_02.jpg
개인주의 성향의 건축가 하워드 로아크는 비평가 엘스워스 투히에게 맹렬히 비난 당하며 설 곳을 잃어가는 중이다. 한편 하워드의 팬인 사교계 명사 도미닉 프랭컨(퍼트리셔 닐 분)은 상상력이 없는 건축가 피터 키팅과 약혼한 상태에서 언론 재벌 게일 와이넌드의 구애도 받는 중이다. 하워드는 결국 일거리가 없어지자 도미닉의 여름 별장 근처 채석장 일용직을 하게 되고, 도미닉은 자기가 좋아하는 건축가라는 걸 까맣게 모르면서도 그에게 끌려 본인 방의 수리를 맡긴다. 그러나 하워드가 도미닉을 젠체한다고 비아냥거리면서 다른 사람을 대신 보내자, 화가 난 도미닉은 말을 타고 쫓아와 채찍으로 하워드를 때린다. 둘은 결국 키스하지만 하워드는 새 빌딩 일감이 들어오자 채석장을 떠나고 재회했을 때도 차갑게 대해 도미닉은 낙담한 뒤 피터와 그대로 결혼을 진행하여 신혼집을 의뢰한다. 그러나 도미닉과 피터는 곧 파혼에 이르고, 피터는 대형 프로젝트를 맡았다 감당이 안 되자 하워드에게 손을 벌린다. 하워드는 자신의 디자인에 손을 안 대는 전제로 도와주지만, 엘스워스 투히가 또 비난을 해대자 회사는 하워드의 디자인을 수정하고 만다. 이에 하워드는 도미닉의 도움을 받아 빌딩을 폭파시키기로 하는데... 막판에 게리 쿠퍼가 긴 연설을 하는 법정 장면이 나온다.

4. 한국 번역

현재 가장 최신의, 그리고 가장 구하기 용이한 판본은 휴머니스트에서 2011년에 <파운틴 헤드>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2권짜리 판본이다. 이외에 <마천루>라는 이름으로 광장에서 1988년에 출판한 판본도 있으나 현재는 절판됐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