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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4:54

파오(블랙 라군)

파일:Bao.png 파일:Bao.jpg
성명 바오
Bao
バオ
출생 베트남
성우 사이토 시로, Alec Willows
1. 개요2. 프로필3. 여담

1. 개요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라군 상회의 단골 술집인 『옐로우 플래그』의 주인. 원래는 친구와 함께 개업했다고 하는데 파오 혼자만 나오는 걸 봐선, 친구는 합계 22번에 달하는 화려한 가게 개박살 전적의 와중에 사망한 듯 하다.

엘로우 플래그가 로아나프라에 거주 중인 어지간한 악당들 + 각종 업자들의 참새 방앗간 즈음의 위치인 터라 정보통 겸 일감 알선도 겸하고 있다. 실제로 라군 상회도 여기서 고급 정보를 많이 얻는 편.

2. 프로필

남베트남의 패잔병 출신으로[1] 앞서 언급된 대로 우연한 계기로 친구와 동업 형식으로 술집을 열고 도망병을 거둬주는 사이에 어느덧 악다들의 단골 소굴이 되어 버렸다.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 중 하나라는 평을 받곤 하는데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마다 가게가 박살 나는 일이 많다(...) 작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Black Lagoon 편에서 록의 멱을 따기 위해 고용된 용병대가 수류탄 까고 총을 비오 듯 쏴대서 작살이 났고, Rasta Blasta 편에선 로베르타와 마니사레라 카르텔의 싸움에 의해 가계가 불타 폭삭 주저 앉았으며[2],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원작 6권 Greenback Jane 편에서 토치가 고화략 라이터를 켠 덕분에 불이 날 했다. 뒤 El Baile de la muerte 편에서 복권에 당첨 되었다며 룰루랄라 했더니만 파비올라의 총질에 의해 건물이 주저앉았다. 그런데도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걸 보면 생존력 하나는 작중 최강급. 더치가 '바오나 레비는 죽지 않았을거야'라고 말하는 걸 봐선 이 질길 목숨은 로아나프라 내에서도 일종의 밈으로 통할 만큼 유명한 것 같다. 사실 로아나프라라는 인외마경에 범죄자들 모이기 좋은 술집을 차리고 매번 블랙 라군 일행들 외에도 여러 세력들이 드나드는걸 받아준다는 점에서 이 사람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작중 파오의 말로는 반파가 15번, 거의 완파가 6번이라는데 그 중 절반 정도는 레비의 지분이 크다며 화를 냈다.

로베르타에 의해 업장이 박살났을 땐 발랄라이카가 보상을 해줬으며 그 외에도 라군 상화나 여러 곳에서 복구 금액은 주는 듯[3] 하다.

가게를 지키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도 하고 있는데 가령 한번은 '총기 및 수류탄 반입 금지'를 써 붙였더니 강도떼가 줄줄이 와서 약탈하고 손님들에게 죽을 뻔 했다고.[4]

자기방어용으로 샷건을 사용하는 듯 한데 옐로우 플래그 박살에 일조하는 인물들이 하나 같이 괴물들이라 일개 패잔병 출신인 바오가 꺼내 들어봐야 그닥 도움은 안된다.[5]

3. 여담

옐로우 플래그는 2층 건물 중 1층에 위치해 있고, 2층은 마담 플로라가 운영하는 매춘소라서 파비올라에게 가게가 박살났을땐 가게 수리하던 중에 윗층 아가씨들과 튜브에 물 받아 놓고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같은 건물에 장사해서 그런지 단골인 듯,[6] 한 튜브 안에서 양 옆에 아가씨들을 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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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알아보는 보너스 만화에서 ARVN 레인저의 군복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또한 본편에서도 '베트남 전쟁 때 내가 본~'란 식으로 남베트남 출신이란 걸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다. 코믹스에서는 파비올라로 가게가 반파된 꼴을 보면서 월맹군이라도 쳐들어왔냐고 언급한다.[2] 가장 큰 원인은 로베르타의 유탄발사기 + 수류탄 콤보. 바오의 말에 따르면 역대 가장 심하게 부서진 게 바로 이때라고 한다.[3] 어쩌면 바오의 가게가 없어지면 딱히 술 마시거나 시간을 때우러 갈 곳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1기 3화에서 더치에게 자기네 가게에서도 돈 좀 쓰고 가라고 여자의 말을 받아치는 더치의 말을 보면 로아나프나의 다른 술집들은 술에 물을 탄다던지 하는 수작을 부려 로아나프나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듯[4] 원작 코믹스에서만 나온 부분. 애니메이션에서는 캘리버50을 바깥에서 신나게 갈겨 대는 바람에 가게가 오픈 카페가 되다 못해 무너졌다. 그런데, 다 무너지고 찾아온 사람이 오늘도 휴업이냐고 놀리고 간걸 감안하면 정말 심심하면 옐로우 플래그를 터트리는 걸지도 모른다. 로아나프의 세력들이 호텔 모스크바, 삼합회, 이탈리아 마피아, 남미 카르텔등등인데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목숨이 남아날지도 모르니까.[5] 그래도 매번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것인지 카운터 뒤에 숨어서 샷건을 꺼내들고 있는다. 잘 보면 알겠지만 자기네 가게에 오는 놈들이 지들끼리 치고박아도 어쨌거나 돈은 내는 손놈나부랭들이라서 그런 듯.[6] 77화에서 로아나프라에 찾아온 제인이 베니에게 찰싹 달라붙어있는 것을 보고는 기왕 할 거면 모텔보다는 나을 거라면서 플레이 룸을 빌릴 수 있는 윗층에 가서 하라고 하는 것을 보면 술집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매춘소를 자주 추천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