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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0:55:20

파나소닉/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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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반라디오
2.1. 핸디 포터블 기종 (FM/AM 겸용)
2.1.1. 재래식 아날로그 방식 (단종)2.1.2. DSP 방식(다이얼 튜닝)
2.2. 핸디 포터블 기종(AM 전용 - 모두 단종)
2.2.1. 재래식 아날로그 방식 (단종)2.2.2. DSP 방식(다이얼 튜닝) (단종)
2.3. 포켓탑 기종
2.3.1. 재래식 (단종)2.3.2. DSP 방식
2.4. (준)탁상용 기종
3. 단파라디오 (단종)4. 카오디오 (수출시장 철수)5.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 파나소닉 오디오 카탈로그
일본 파나소닉 라디오 페이지

본 항목은 파나소닉 제품 중 라디오에 관한 것이다.

파나소닉은 일본의 역사가 있는 가전업체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부터 라디오를 생산해 왔으며 태평양 전쟁 때 통신 장비를 군납한 적이 있다. 소형 음향기기 분야에서 소니의 뒤를 잇는 콩라인 회사답게 휴대용 라디오 여러 기종을 발매해 오고 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니에 많이 뒤쳐졌지만 몇몇 기종은 그럭저럭 명맥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소니도 2010년 이후로 라디오 라인업의 대대적인 감축을 해온 탓에(2022년 8월 기준 10종) 오히려 라인업 수가 15종인 파나소닉에 비해 30% 정도가 줄게 되었다.

수신칩을 자체 생산하는 소니와 다르게 파나소닉은 소니제(DSP화 이전),[1] 미국 실리콘 랩스제(DSP 기종), 도시바제(재래식 PLL 기종) 수신칩을 쓴다.

'성능은 소니, 내구성은 파나소닉'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증명하듯이 파나소닉 라디오도 전형적인 파나소닉스러움을 보인다. 또한 스피커 음질도 소니에 비해 우위를 보인다. 로드 안테나 연결 부위 등을 자세히 보면 소니 라디오보다는 내구성 있게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내구성에서 우위를 차지한 만큼 성능이 그만큼 딸린다는 약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중파방송 수신이 취미인 사람에게 소니 라디오가 아닌 파나소닉 라디오를 추천하지 않았다. 소니의 ICF-S10MK2는 본격적인 중파DX용으로 쓰기에는 선택도가 딸리고 내부잡음이 있지만 중파DX를 맛보기 위한 용도로는 제법 쓸만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파나소닉의 RF-P50, RF-P150은 중파 감도 문제 때문에 중파DX 맛보기용으로도 괜찮다는 말 자체가 나오지도 않는다.[2] 그리고 저가형 기종들의 중파 AGC 성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사실 최소한 평타 수준의 중파 수신 성능은 보장하는 소니 라디오와 달리, 파나소닉 라디오는 어떤 것은 소니 라디오만큼 고감도인 것도 있는 반면 어떤 것은 평균 이하의 수신 성능을 보이는 등 심한 편차로 인해 중파 DX용으로 파나소닉 라디오가 부적절하다는 인식(선입견)이 강해진 게 사실이다. 전반적으로 소니 제품에 비해 수신 성능 면에서는 나사가 하나씩은 빠져 있다는 느낌이었다.[3]

다만 위에서 말한 문제점은 최근 일련의 DSP화로 인하여 옛날 얘기가 되었다.[4] DSP화 덕분에 파나소닉 수신기 성능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개선되었기 때문. 앰프부 성능은 예나 지금이나 소니 라디오보다 나은 편.[5] 하지만 고급형 포켓탑 최신 기종은 아직도 소니의 동급 기종에 비해 2%가 부족한 것이 흠.

초창기에는 당연히 일본 직영공장, 8~90년대에는 저가 기종은 대만 직영공장[6](90년대부터는 저가 기종은 중국 직영공장), 포켓탑 기종 등 좀 더 비싼 기종은 일본 직영공장에서 생산되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 포켓탑 기종은 대만 직영공장, 저가형 기종은 중국 직영공장(샤먼 소재)에서 생산되었다. 2008년 전후로 라디오 생산 기능이 중국 샤먼 직영공장(1993년 설립. 현재는 디지털 카메라를 주로 생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직영공장(자카르타시 경계 끝자락에 위치)[7][8]으로 옮겨졌다. 정리하자면 (일본산) → (일본산/대만산) → (대만산/중국산) → (인도네시아산) 순으로 바뀐 셈. 그래도 일부 기종은 말레이시아 및 중국 직영공장에서 생산되는 경우가 아직도 있긴 하다. 이 밖에도 과거에는 대만제 산진 OEM, 한국제 OEM 생산품도 있었다. 2000년대 초중반 이후로 파나소닉은 일본 내 라디오 생산을 중지했다. 소니의 일본 내 라디오 생산 종료 시기는 2018년.

2017년 현재 파나소닉 라디오는 거의 전부 인도네시아 현지 파나소닉 직영공장 생산품이다. 아무튼 일본계 협력업체(토와다오디오)에 전부 위탁생산을 맡기는 소니 라디오와 다른 점.

여담으로 일본의 아날로그 TV 종료 계획에 맞추어 2010년 전후로 일본 내수 기종의 주파수 표시판을 뜯어고치면서 소니는 모델명 숫자를 하나 올리는 식(예: ICF-T45 → ICF-T46)으로 모델명만 바꾼 반면에, 파나소닉은 모델명 뒤에 A를 덧 붙이는 식(예: RF-P150 → RF-P150A)으로 모델명을 살짝 고쳤다.[9]

몇 주간의 부품 수급 기간이 걸리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수리 요청자가 희망하면 부품은 구해서 수리라도 해주려 했던 과거의 소니코리아(소니 제품)와 다르게(최근에는 소니코리아도 수리 정책 변경) 파나소닉 코리아는 한국 정발 기종이 아니면 부품 수입도 안 해주려는 방침을 취하고 있기에 파나소닉 라디오가 고장나면 A/S하기가 난감해진다. 그나마 국내에 병행수입이 많이 된 RF-P50은 범용 부품을 많이 쓰는 기종이라 안테나, 케이스 등과 같은 특수 부품이 아닌 가변저항기(볼륨), 전해콘덴서와 같은 일반 부품은 대체 부품으로 쓸 수 있지만 제품 가격이 2만 원 정도로 차라리 새로 사는 게 낫다. 포켓탑 기종의 경우는 그것마저도 힘들다. 굳이 수리하려면 본인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가든지 아니면 일본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하여 국제우편으로 보내든지 해야 한다.[10] 소니 라디오의 경우 몇몇 인기 기종(과거 인기 기종 포함)의 서비스 매뉴얼은 구글링하면 찾을 수 있지만 파나소닉 라디오는 인터넷상에서 서비스 매뉴얼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생산연월은 스피커 구경이 3.6cm 이상인 기종의 경우 스피커에 인쇄된 연월(예: 2015 09 → 2015년 9월 생산)로 추정할 수 있으며, 시리얼 번호로도 추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시리얼 번호가 QA2DB0015XX(뒷자리 끝 2자리는 블라인드 처리)이면 2012년 4월 생산, QA6EC001982이면 2016년 5월 생산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분해하여 기판 아랫면을 보면 생산연월일이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예: 151109 → 2015년 11월 9일 생산).

2016년 11월 이후에는 기존 휴대용 라디오 중 일부 모델을 DSP 버전으로 개편하여 출시하였다. 링크 그리하여 R-P140과 R-P40은 출시 1년 만에 단종이 된 비운의 기종이 되어버렸다. R-P140과 R-P40은 R-P130과 R-P30을 이름만 바꿔 2015년에 출시된 것이긴 하지만. 회로 같은 건 재탕했지만 모델명은 음각으로 처리되어서 금형은 새로 만들었는데, 그 금형 제작 비용이 매몰 비용이 되어버렸다. 국제 모델인 RF-P50도 DSP 버전인 RF-P50D로 바뀌었다. RF-U150A마저도 단종됨에 따라 RF-NA17A/RF-NA17RA는 파나소닉의 유일한 아날로그 바리콘 라디오가 되었다가, 이 포켓탑 기종도 2017년 가을에 DSP화 되었다.

파나소닉의 다이얼식 DSP 기종들은 DEGEN의 DE321, TECSUN의 PL-310ET, PL-380에 비해서 중파 대역 noise floor가 낮다. 하지만 해당 DSP 수신칩이 FM 스테레오를 지원하는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파나소닉은 모노 수신기로 설계하였다. 또한 이들 DSP 기종들은 기존 바리콘 기종과 달리 일반 망간건전지(인도네시아산)가 아닌 고용량 알카라인 건전지인 EVOLTA 시리즈(일본산)가 부속품으로 들어있다.

DSP 기종 중 Silicon Labs 사의 수신칩으로, 국제 버전은 Si4831을, 일본 내수 버전은 Si4836을 사용한다. DSP 다이얼 기종들의 수신 성능은 다 비슷비슷하다.

RF-P50(D), RF-P150(D), RF-P155, RF-P55는 동일한 로드 안테나를 사용한다.

RF-P150, RF-P50의 경우 2010년대 초반 생산품까지는 미쓰미제 바리콘이 사용되었으나 2010년대 중반에는 NCE 바리콘이 사용되었다.

1990년대에 처음 정립된 고감도 라인업인 U시리즈는 RF-U155를 제외하고는 전부 단종되었다.

포켓탑 기종에 쓰이는 버튼 스위치는 THAF14 규격인 것으로 보인다.

2. 일반라디오

유의: (A)가 있는 기종은 일본 내수 버전 한정으로 2010년 이전 발매품은 모델명 끝에 A가 안 붙어있고, 2010년 10월 발매품은 모델명 끝에 A가 붙어있는 식이다. 볼드체는 국내에서 신품 구입이 가능한 모델.

2.1. 핸디 포터블 기종 (FM/AM 겸용)

2.1.1. 재래식 아날로그 방식 (단종)

2.1.2. DSP 방식(다이얼 튜닝)

2.2. 핸디 포터블 기종(AM 전용 - 모두 단종)

2.2.1. 재래식 아날로그 방식 (단종)

알칼라인 건전지 기준으로 스피커 사용 시 최장 150시간의 스태미나를 자랑하는 라디오다.

2.2.2. DSP 방식(다이얼 튜닝) (단종)


2.3. 포켓탑 기종

2.3.1. 재래식 (단종)

2.3.2. DSP 방식

2.4. (준)탁상용 기종

3. 단파라디오 (단종)

1970년대 일본 BCL 붐이 일었을 때 소니의 스카이센서 시리즈의 대항마. 하지만 그때도 소니 스카이센서에 비하면 콩라인(...)

4. 카오디오 (수출시장 철수)

76.0~99.0MHz의 FM 대역을 지원하므로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단일 고조파를 채용한 10MHz 또는 20MHz FM 주파수 변환기가 필요하다.[19]

5. 관련 문서



[1] RF-P50, RF-P150, R-P140 등은 소니 CXA1619(소니 전용인 CXA1019의 외부 납품용 버전), RF-NA17A는 소니 CXA1280 사용.[2] 이런 파나소닉 기종들은 중파 수신 성능이 대출력 로컬 방송국을 잡는 정도로 국한되어 있다.[3] 예를 들면, ICF-S10MK2 vs RF-P50에서 RF-P50은 중파 수신 감도에 문제가 있고, ICF-T46 vs RF-NA17A에서 RF-NA17A는 FM부 이미지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ICF-8 vs RF-P150에서 RF-P150은 중파, FM 모두 수신 감도가 딸리고, ICF-R351 vs RF-ND180RA에서 RF-ND180RA는 FM 수신 감도가 딸린다.[4] 오히려 DSP 기종의 중파 성능 측면에서 파나소닉 제품은 TECSUN 제품보다 AGC 안정도가 더 좋다.[5] 사실 타사 제품에 비해 소니 라디오는 유난히 앰프부 성능이 약하다는 종특 수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다.[6] 2000년대까지는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레코더도 생산했었다.[7] 묘한 점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의 전신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라디오 제조 향토업체였다는 것이다. 해당 기업 설립 이후로 마쓰시타(파나소닉)와 OEM 생산 등의 협력 관계를 맺어오다가 아예 파나소닉의 현지 법인으로 흡수된 듯.[8] 한국식으로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부산에서 한국 최초의 라디오 공장(금성사)이 설립되고 이후에 마쓰시타(파나소닉)의 한국산 라디오를 OEM 생산해 오다가 아예 파나소닉의 한국 현지 법인 형태로 흡수되어 현재에도 부산 직영공장에서 파나소닉 한국산 라디오가 양산되고 있는 셈. 물론 실제로는 이렇지 않다. 단, 실제로는 옛날에 일부 파나소닉 라디오가 한국에서 OEM 생산된 적은 있었다.[9] 추측컨대 Advanced의 이니셜인 것으로 보인다.[10] 일본 파나소닉 측 답변[11] 최상의 성능이 아닌, 표준적인 성능임에 유의할 것.[12] 라이벌인 소니 ICF-T46(ICF-T45)도 이때 출시[13] 중파 대역 AGC 성능은 소니 ICF-T46보다 더 우수하다.[14] 소니 ICF-T46에 쓰인 바리콘과 동일 부품 업체의 동일 바리콘으로 추정.[15] 2015년 생산품까지는 내구성이 괜찮은 검은색 바리콘이 사용되었다.[16] 국제용 FM 밴드 전환 시 라디오 닛케이 청취 불가(기능 불활성화).[17] SRF-R356, SRF-T355는 비휘발성 메모리 탑재로 프리셋 설정은 백업용 콘덴서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전원 끄기 직전 주파수 한정.[18] U 시리즈 자체가 1990년대에 파나소닉에서 적극적으로 고감도 기종이라고 어필하던 기종들이다.[19] 단일 고조파형 10MHz 제품은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20MHz 제품을 구매하는 게 속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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