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들은 트로피코 군의 스위스 군용 나이프입니다. 아주 의욕 넘치고, 미지의 자연을 탐사하거나 거주지의 법과 질서를 지키는데 열의를 다하는 자들이죠. 모든 레인저들은 자원자입니다만, 트로피코에서 자원이 의무라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고유 건물. 자동으로 섬을 탐사하는 레인저 분대를 파견합니다.
자동으로 탐색하는 레인저 1분대가 주둔한다. 하나만 건설 가능. 나침반 연구로 안개가 다 걷혀도 탐색은 계속하기 때문에 이후로는 철거하고 다른 건물을 건설하도록 하자. 정작 전투가 일어나도 지나가던 반군한테 총알세례를 맞으면서 꿋꿋이 탐험하러 가는 기이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냉전 시대에 정예로 업그레이드 가능.
서류, 주시죠… 최근 반정부 행위 또는 전복 행위에 참가한 적 있습니까? 현재 정권을 1에서 10까지 숫자로 평가하자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혹시 반군, 범죄자, 지식인 또는 엘 프레지덴테의 적대 후보자와 관계 있습니까?
도로 주변에 설치해야만 합니다. 범위 내 시민들의 역할을 밝혀냅니다. 자유가 감소하고, 도로 혼잡이 증가합니다.
도로 주변에 설치하면 범위 내 시민 역할 탐색, 자유가 감소하고 교통이 혼잡해진다. 자유야 신문사나 방송국을 쓰면 된다지만 문제는 교통. 지하철을 건설하기 전까지 교통혼잡은 플레이어를 내내 괴롭히는 요소인데 안 그래도 개선하기 힘든 교통이 악화되는 건 치명적인 단점. 스위스 은행 계좌를 불릴 수 있긴 하지만 정 설치하겠다면 멀찍이 한두 개씩만 박아놓는 게 좋다.
이것이 바로 트로피코 정보부의 자랑스러운 심장과 같은 상징입니다. 최고 수준의 훈련된 요원들이 망토와 단검을 들고서 비밀리에 전쟁을 벌입니다. 설령 모든 것이 실패하더라도, 라마를 키울 수 있고요.
고유 건물. 스파이를 훈련시키고, 첩보 활동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트로피코의 충성스러운 요원들은 적의 스파이 작전에 맞서 프레지덴테를 방어합니다.
1개만 건설 가능. 스파이를 훈련시키고 첩보 행동이 가능해진다. 이 건물을 완공하는 순간 처절한 첩보전이 시작된다. 다시 말해서 스파이를 훈련시키기만 하고 외국에 전혀 파견을 안 해도 적 스파이들은 마음껏 들어와 사보타주로 건물을 폭파시키는 등의 테러를 저지르기 때문에 건설하는 순간 마음을 단단히 먹자. 그게 싫다면 애초에 이 건물을 짓지 말자. 스파이로 내가 할 수 있는 행위는 다음과 같다.
자금 강탈: 대상 국가의 국고에서 돈을 빼내온다.
기술 강탈: 아직 연구하지 않은 기술을 빼내온다.
기밀 유출: 대상 국가의 적성국의 우호도를 올리고 대상국의 우호도를 내린다.
반면 AI는 돈과 건물 파괴를 주로 한다.
적성국은 세계대전 때는 연합국 vs 추축국, 냉전 때는 미국 vs 소련, 현대 때는 미국 vs 중국 & 중동, 러시아 vs 유럽연합이다.
또한 스파이는 같은 국가의 같은 임무에 중복투입이 가능하며, 더 많이 투입할수록 기간이 짧아진다. 실패하면 스파이가 죽기도 한다. 스파이 활동이 성공하면 친밀도에는 영향이 가지 않지만, 실패하면 해당 국가와의 친밀도를 팍팍 깎아먹는다. 당연히 친밀도가 깎이면 침공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쪽은 스파이를 보내서 첩보전하는데 막상 적국은 군대를 끌고 와서 정규전을 벌여서 끝장날 수도 있다. 현대에는 미국을 제외한 열강은 침공하지 않으니, 나머지 4개국에만 스파이를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 다만 현대라도 다른 열강들은 사이가 안 좋으면 첩보전으로 국고를 빼가기 때문에(한번에 $20,000에서 $30,000 정도를 빼간다.) 돈이 정말 많은 게 아니면 그냥 안 하는 게 좋다.
어느 국제정세분석가는 트로피코의 법 집행에 대해 "열기로 가득"하다고 묘사한 바가 있습니다. 그 비판을 받아들여 비행선을 띄울 때 가열된 공기 대신, 헬륨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섬 내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행선은 범위 내에 치안을 높여줍니다.
섬 내에서 이동가능한 비행선이 주어진다. 최대 5개 건설할 수 있다. 비행선은 범위 내의 치안을 높여주는데, 이동시킬 수 있어서 경찰서와 달리 저 구석에 지어도 된다. 그냥 비행선을 클릭하고 이동시키면 범위 내의 치안을 높일 수 있다. 경찰서를 못 짓는 바다 위의 치안이 안 좋을 때 이걸 쓰면 도움이 된다. 선거를 치를 때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시위를 방지하기 때문에 유용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