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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5/건물/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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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5의 건물
기반시설 원자재 산업(상품) 산업(사치품) 주거지 오락 및 주변환경 호화 오락
관광업 복지 및 미디어 연구 및 교육 경제 및 대외관계 군사 해상무역 스파이 작전

1. 식민지 시대
1.1. 궁전1.2. 감시탑1.3. 군사요새
2. 세계대전
2.1. 막사2.2. 군사기지2.3. 요새(DLC)
3. 냉전
3.1. 최대보안감옥3.2. 항공모함3.3. 핵 개발 프로그램3.4. 우주 개발 프로그램3.5. 방어기지(DLC)
4. 현대
4.1. 거대 레이저(DLC)


핵과 감옥 외의 모든 군사시설들은 섬 중간중간과 해안가에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너무 밀집하면 자유도가 폭락해서 신문사/방송국으로 때워야 하는 건 그렇다 치고 냉전 이후로 준동하는 반란군이나 군중들한테 빠르게 출동해야 하기 때문. 침략군은 무조건 해안가부터 오므로 이쪽에도 신경 써야 한다. 물론 근접하기 전까지 감시탑을 박아둬서 적 진격을 지연하는 건 필수.

1. 식민지 시대

1.1. 궁전

파일:트로피코 5 궁전.jpg
크기
5x8
고용인원 문맹/고등학교 8명
예산 20 38 50 62 80
근무환경 25 40 50 60 75
급여 부족 유복 풍부
업그레이드
직속 암살단 비용 $4,500
효과 궁전의 정예 보병대가 특공대로 교체됩니다.
궁전은 트로피코 통치의 중심이 되는 요새입니다. 엘 프레지덴테께 그런 의미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들 그렇다고들 한다고요. 경비병은 주로 행인들의 안전을 돌보고, 각하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리는 지지자들의 생각을 교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딱 그런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특수 정신교정용 몽둥이도 가지고 다니지요.
통치 정권 및 정권에 가장 충성스러운 군인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궁전이 파괴되면, 게임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가카와 정권 구성원들이 거주하며 집무를 보는 건물이다. 정예 보병대 1개 분대가 경비를 서고 있으며, 세계대전 시대 이후 직속 암살단 업그레이드를 하면 특공대로 바뀐다. 나침반 연구 전에 $1,000를 내고 탐험을 보낼 수가 있다. 전작의 관저와 마찬가지로, 궁전이 함락되면 그대로 게임에서 패배한다. 이게 군사시설인 점은 임무 편집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장군 관리자를 배치하면 효율이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게임 정식 보고서에 의하면 궁전을 짓는데는 $100,000가 든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에 반영이 안 된 걸 보면 개발 도중 계획이 변경된 듯하다.

1.2. 감시탑

감시탑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신경을 쓰기는 한다는 점을 항상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군기가 바짝 든 병사들이 무릎에 총알을 맞기 전까지는 항상 눈을 부릅뜨고 근무를 서고 있지요.
인근의 적 병사와 교전합니다.
방어의 알파이자 오메가. 군인들을 컨트롤할 수 없고 AI는 개판인 관계로 각개격파가 심심하면 벌어지는데 감시탑이 적시적소에 있으면 그럴 일이 많이 줄어든다. 적은 감시탑을 두들겨 패는데 바쁘고 아군은 그 사이에 착착 집결하기 때문. 다만 한두 개로는 적 보병소대 하나도 버텨내기 힘들기 때문에 박아두려면 최소 3개씩 건설하는 게 좋다. 적 침공이 부담스러운 식민지~세계대전 시기는 해안 위주로, 반란군과 군중이 부담스러운 냉전 이후론 중간중간 섬 안쪽에 건설해 두는 걸 권장한다. 엄연히 군사시설이기 때문에 식민지 시대에 이걸 3개 빠르게 건설하면 바로 군사 훈련 칙령을 발동해서 전투력을 더 보강시킬 수 있다.

다만 세계대전 시대로 넘어가면 업그레이드해도 요새에 압도적으로 밀린다. 오죽하면 업그레이드한 감시탑이 최소 5개는 되어야 요새의 효율을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다. 워낙 경제 상황이 안 좋다면 넘어가도 좋지만, 시간이 흐르면 경찰서를 지어도 치안과 자유도가 하락하는 문제가 생기니, 늦어도 냉전 시대에는 요새나 막사로 세대교체를 해줘야 한다.

1.3. 군사요새

요새에는 자칭 "군인"이라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살인자 무리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과 경쟁하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살인자 무리들이 공격해 올 경우, 각하의 영토를 보호할 것입니다.
식민지 보병 분대를 제공합니다. 이 분대는 미개척지로 탐험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나 봤을 근대 양식의 요새. 식민지 보병이 1분대를 제공한다. 식민지 시대에는 감시탑과 함께 지을 수 있는 두 군사시설 중 하나이다. 보통 에비타 바스퀘즈가 임무를 줘서 짓거나 아니면 해적을 막을 용도로 짓거나, 독립하기 전 왕정군에 대비해서 짓는다.

세계대전에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식민지 보병을 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군사기지보다 더 큰 면적을 차지하는데다 막사와 달리 현대식 보병대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세계대전 이후에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는 건물. 그나마 하시엔다나 유서 깊은 여관의 서비스 품질을 올리는데는 쓸 수 있다. 다만 이것도 현대 시대에 넘어가면 관광업은 온천 호텔만 지어도 게임이 끝나므로 군사기지로 바꾸거나 티어가 높은 군사시설로 바꿔야 한다.

2. 세계대전

2.1. 막사

트로피코 막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영웅을 배출합니다. 밤새 술을 퍼마시고도 소총을 들고 한 줄로 서있는 반란군을 처치해버리는 그런 영웅들 말입니다. 그것도 단 한 발로 말이지요. 가끔씩은 그 한 발조차 필요 없을 때도 있답니다.
보병분대를 제공합니다.
보병을 제공하는 막사. 크기도 비교적 작아졌다. 현대에 현대식 보병대로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다. 세계대전부터 게임 끝날 때까지 우려먹을 수 있는 군사시설이다. 탱크는 기동성이 느리고, APC나 다른 특수 군사시설은 체력이 낮아 집중공격다구리을 받으면 금세 없어지기 때문.

2.2. 군사기지

군사기지에 배치된 트로피코 전차의 제원은 일급기밀입니다. 이 전차는 주포로 파인애플을 거의 90미터까지 엄청 정확하게 날려보낼 수 있지요! 전차 승무원들은 서로 힘을 합쳐서 있는 힘껏 입으로 숨을 불어넣어 파인애플을 발사합니다.
전차 분대를 제공합니다.
전차를 제공하는 막사. 막사와 달리 도로에 인접해야 한다. 냉전 때 반응장갑을 업그레이드해서 체력을 늘려줄 수 있다. 체력은 보병분대보다 높고 병사 수용량도 적지만 기지 자체가 공간을 꽤 먹고 전차는 느린 데다가 딱히 보병분대에 상성상 우위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냉전 이후로 전차로만 도배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

2.3. 요새(DLC)

감시탑 정도로 소중한 궁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요? 어림없죠. 보다 확실한 보안책이 필요합니다! 기관총 진지가 잔뜩 구비된 제대로 된 요새라면 노르망디는 식은 죽 먹기 수준으로 보일 겁니다.
인근의 적 병사와 교전합니다.
T-Day DLC 보유시 해금. 6명의 병사들이 들어가 근무하며 성능은 더도 덜도 말고 전작의 벙커를 계승했다. 감시탑보다 당연히 강력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감시탑 같이 구석구석 짜투리 땅에 박을 수 없다. 주둔지가 아니라 방어 시설이어서인지 관리자를 배치할 수 없는 것도 소소한 단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자체적으로 방어 시스템이 있지만 분대가 주어지지 않는다. 즉 감시탑처럼 주변의 반란군에게만 대응한다는 것. 전작의 벙커를 생각해 군사시설을 이걸로만 도배하면 정작 출동하는 건 관저의 특공대뿐인 상황을 볼 수 있으니 주의.

장점도 많은 게 적재적소에 감시탑처럼 다닥다닥 붙여놓으면 반란군이 요새와 싸우다가 어느새 전투가 끝나있다. 그리고 외국의 침입에 대비해 해안가에 마지노선 같이 깔아버리면 제아무리 미국이라도 바닷가를 돌파하지 못한다. 하지만 핵미사일이 출동하면 어떨까?

3. 냉전

3.1. 최대보안감옥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유죄 판정을 받더라도 항소할 수 있다. 또한 공공이득을 위한 노동을 포함한 선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현재 자신이 이러한 자리에 서게 된 잘못된 삶의 선택에 대해 반성하기 위한 아주 짧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민체포를 허용합니다. 체포된 시민은 교정을 받고 부정적인 역할을 버리게 됩니다. 15명의 수감자를 수용합니다
2014년 12월 16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군사 시설로 기본적으로 시민들을 체포해서 구금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수감자 수에 비례한 자금을 생산하거나 자동으로 범죄왕과 반란군 지도자를 체포할 수 있다. 기존에 추방, 처치밖에 못하던 범죄자나 반란분자들을 처리하는데 좋다. 다만 체포할 시민이 그렇게 많이 없을 때는 별로 안 좋은 시설. 정원은 15명에 크기도 크고 비용도 많이 먹는다. DLC로 추가된 던전을 이용하는 게 좋다.

3.2. 항공모함

이 항모의 주 목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항공기를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수송하는 역할입니다.[1] 국제적인 불황으로 인해 항공기의 수요가 줄어들어, 제트기와 같은 다른 물건도 수송하게 됐습니다.
전투 시, 폭격 비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바다에 배치할 수 있는 항공모함. 노동자를 요구하지 않으며 MiG-21의 외향을 가진 전투기 2대를 운용한다. 모델은 키티호크급의 2번함인 CV-64 컨스텔레이션으로 추정된다. 항모는 미제인데 함재기는 소련제 진정한 좌우합작(?) 적에게 공격받지 않으면서 적을 폭격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번에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중에 바로 지을 수 있으며 공격력도 나쁘지 않은 편. 대신 적군이 건물이 밀집된 곳에 가면 폭격하지 않는다.

사격 허가를 내리면 밀집된 건물 근처에 있는 적군을 공습하지만 오폭이 벌어져 건물에 화재가 일어날 수 있고 민간인이 공습에 휘말려 사망할 수도 있다. 예산을 최대로 설정[2]하고 스마트 폭탄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질 확률을 줄일 수 있다.

폭격의 효율은 많이 떨어지며 특히 이동 중인 목표에 대해서는 예산을 최대로 땡겨놔도 뒤만 때려서 뒷골 당기게 한다. 그래도 교전 중이라 멈춰있는 적들 대상으로는 딜이 웬만큼 들어가며, 모든 병력이 제압 당했을 때는 거대 레이저, 핵잠수함과 함께 마지막 희망이 되어주는 존재. 더해서 전투 중에도 배치가 가능하며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은 큰 메리트.

3.3. 핵 개발 프로그램

모든 독재자의 꿈은 자신만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갖는 것입니다. 이는 군림의 더 없는 걸작품이며 전 세계의 운명을 전적으로 지배한다는 상징입니다. 크리스마스 양말에서 우라늄이 아닌 석탄이 나올 때 가장 실망하는 사람이 바로 독재자입니다.
외국 침공 확률이 감소합니다.
전작에서는 침략 시 게임 오버로 바로 직결되었지만 트로피코 5에서는 실제로 침공병력이 온다. 전작에서는 침공을 완전히 막아주었다면(바로 게임 오버가 되니깐) 이번작에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은 침략 조건을 완화하는 시설. 원래 관계가 30 미만이 오래 지속될 경우 강대국이(주로 미국) 쳐들어 왔지만 이 시설을 짓고 나면 관계가 20 미만으로 완화되고 침공 유예기간이 조금 더 생긴다. 유혈사태를 원치 않는다면 정상회담 및 대사관 칭송을 활용해 시간을 벌자. 현대로 발전할 때는 이거나 우주 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짓게 되는데, 현대에는 미국만 침공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만 잘 유지해도 되므로, 그렇게 필요한 시설은 아니다.

본작에서는 로켓발사대 같은 외형이 완전한 핵사일로로 바뀌었다. 현대 시대 핵실험 칙령을 통해 열강에게 돈을 갈취할 수 있다($20000, 모든 관계 -30).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끔 미사일을 발사한다.

3.4. 우주 개발 프로그램

우주, 최후의 개척지. 이건 우주선 여행입니다, 각하. 이 시설의 사명은 러시아 놈들이나 양키보다 먼저 낯선 신세계에 도착해서 새로운 생명과 문명에게 트로피코의 가치를 전하고, 그 어떤 독재자도 가지 못한 세상으로 과감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연구 점수를 생산합니다. 고유 건물.
전작에서는 퀘스트를 주는 시설이었지만 본작에선 그냥 연구 점수 셔틀. 관리자를 넣을 수도 없는데 근무환경이 좋지 않아서 대졸자가 부족하면 텅텅비기 쉽다. 하지만 잘만 하면 연구에 꽤 도움이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끔 로켓을 발사한다.

3.5. 방어기지(DLC)

헥사곤(6각형)은 현대식 군사시설의 정점이며, 어떤 나라에서 쓰는 낙후된 5각형 시설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일부 극단론자들은 7각형 국방부를 만들자고 했지만, 바로 군사재판에 회부해서 추방했습니다.
특공대 분대를 제공합니다.
총통 DLC 보유 시 해금. 설명이나 외형으로나 아무리 봐도 미 국방부 패러디. 원본의 크기를 반영해서인지 이쪽도 생각 외로 공간을 많이 먹는다. 막사의 일반보병이나 궁전의 직속부대보다 강력한 특공대를 제공하며, 방탄조끼 업그레이드로 강화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 특공대보다 강한 특수부대를 제공한다.

4. 현대

4.1. 거대 레이저(DLC)

악의 화신이라면 이 정도는 갖춰야죠! 은밀한 비밀기지 꼭대기에 거대레이저 정도는 있어야 "슈퍼빌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가신 슈퍼 히어로들만 조심하면 됩니다. 그놈들은 이 훌륭한 장치로 라식수술 하는 걸 못마땅해 하니까요!
멀리 떨어진 적 분대와 시설인원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슈퍼빌런 DLC로 추가된 건물. 무려 레이저를 쏠 수 있다. 대졸자 3명과 전기 100을 먹고 발사할 때마다 $2000이 들어간다. 게다가 한 번 쏘고 나면 3개월 뒤에 쓸 수 있고, 적이 지나가는 경로에 제대로 맞추지 못 하면 전혀 효과가 없다. 하지만 잘 맞추기만 하면 적들이 한 방에 훅 가는, 말 그대로 녹아버리는 걸 볼 수 있다. 의외로 핵잠수함처럼 외교를 악화시키지도 않는다. 하지만 레이저는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공격 범위 내에 아군이 있다면 아군도 녹아버리므로 주의.


[1] 항공모함은 영어로 Aircraft carrier다. 직역하면 항공기 수송선. 일본 해군이 항공모함이라고 초월번역한 것이다.[2] 명중률에 영향을 준다. 필요할 때만 최대로 땡겨놓고 필요 없을 때는 최저에 맞춰두는 게 돈 아끼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