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트라이에이스 (トライエース) 공식 홈페이지일본의 게임 제작사이다. 대표작으로는 스타 오션 시리즈와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가 있다.
남코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제작에 참여한 일본 텔레네트의 개발팀인 울프팀의 일부가 남코와의 대립으로 갈라져 창설되었다.[1]
개발한 소프트는 2003년 4월 1일 이전까지는 에닉스에서 발매하였으나 합병 이후로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스퀘어 에닉스의 자회사가 아닌가 생각할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스퀘어 에닉스에 주로 유통을 담당하는 것일 뿐 엔제이 홀딩스라는 회사의 자회사로 소속되기 이전엔 엄연한 독립 개발사였다. 다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지, 엔드 오브 이터니티는 세가에서 발매하였고, PSP용 게임 프론티어 게이트와 3DS용 게임 라비린스의 저편은 코나미에서 발매했다.
주로 RPG를 발매하고 있으며, 개발한 소프트는 그리 많지 않지만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요소나 특유의 야리코미성, 뛰어난 게임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트라이에이스제 RPG들의 대표적인 장점이라면, 역시 재밌는 전투라 하겠다. 한때 전투에서 재미를 찾아보기 힘들던 일본식 RPG가 '전투가 재밌는 RPG'로 발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신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스타 오션 이전의 일본식 RPG의 전투란 상당히 뻔한 수준이었다.
다만 디버그 부족 등으로 인한 많은 자잘한 버그와 양판소 뺨치는 괴악한 스토리는 비평을 사고 있다. 스타 오션: Till the End of Time, 라디아타 스토리즈,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 스타 오션 4: THE LAST HOPE 등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거나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이후에 발매된 엔드 오브 이터니티는 앞에서 언급된 작품들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게임성에 비해 스토리가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타임이 긴 RPG에서 스토리가 구리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매우 곤란하다.[2]
또한 영상기기 환경에 묘한 집착을 가지고 있어서 발키리 프로파일2 -실메리아-에선 하이비전[3]까지 대응했다.[4]
대대로 스타 오션 시리즈와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에서는 사쿠라바 모토이가 음악을 담당하였고, 성우 토치 히로키가 자주 참가하였다.
PS Vita용 판타시 스타 시리즈인 판타시 스타 노바의 개발을 맡았다. 유저들은 트라이에이스 특유의 재밌는 전투를 기대하지만 얼마나 개떡같은 스토리로 엿을 날릴지 걱정하는 중...이었는데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정작 걱정했던 스토리는 나쁘지 않은 평을 들었지만 게임 디자인이 엉망이다보니 판타시 스타 시리즈의 충성도 높은 팬들조차 좌절시키는 쿠소게가....
2014년 9월 배급은 코나미가 담당하는 크로노스 링이라는 스마트폰용 게임을 발표했다. 겨울 발매 예정으로 턴제 RPG라고.
2015년 2월 일본의 모바일 기업 네프로 재팬(NJ 홀딩스)이 트라이 에이스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목적은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 및 확대라고 한다. # 이에 사람들은 게임기로는 이제 더 이상 게임이 안나오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중.
2016년 3월 iOS로 헤븐X인페르노를 발매했다.[5] 다만 워낙 고사양을 요구하기에 게임이 기동조차 안 되는 기종이 많아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2022년에 신작 스타 오션 6이 스퀘어 에닉스를 통해 발표되었다.
2. 발매 게임 리스트
[1] 나머지는 테일즈 스튜디오로 흡수되었다.[2] 사실 이는 Edge WORKS의 잘못도 크다. Edge WORKS는 외주 시나리오 제작 전문 업체로, tri-Ace의 게임은 대부분 Edge WORKS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은 대표 작가는 오오타케 야스시(大竹康師)로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 시리즈, 인피티트 언디스커버리, 엔드 오브 이터니티 등의 시나리오를 맡았다. 오오타케 야스시의 또다른 대표작으로는 바로 그 엘 샤다이가 있다. Edge WORKS는 tri-Ace 게임들의 시나리오를 연달아 말아먹은 것 외에도 미연시 업계의 역사에 남은 문제작 중 하나인 Myself; Yourself를 집필해 악명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무능한 업체에 계속 시나리오 외주를 주고 있는 tri-Ace와 스퀘어 에닉스의 잘못도 클 것이다. 실제로 레지스타는 Myself; Yourself와 그 후속작 finale가 2연속으로 실패하자 Edge WORKS가 아닌 다른 업체로 외주처를 변경했는데 그 이후 출시된 Root Double -Before Crime * After Days-와 리벨리온즈 Secret Game 2nd Stage은 호평을 받았다. 라디아타 스토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자 핵심 개발자가 동일한 래디안트 히스토리아의 경우도 Edge WORKS를 비롯한 무능한 작가들에게 외주를 맡겼던 tri-Ace하고는 달리 해당 작품은 ATLUS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했는데 전작과는 달리 시나리오 측면에서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Edge WORKS와 악연이 있는 개발사들은 이와 같이 Edge WORKS와 거래를 끊고 그 뒤 떡상한 경우가 꽤 있는데 tri-Ace는 도대체 왜 외주처를 변경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3] 1080i. 다만 실제로는 업스케일링이다.[4] 하지만 스타오션4는 전투시에 해상도가 882×496로 떨어지는 어이없는 최적화를 선보였다. 허나 해상도가 떨어지는 대신 프레임이 두 배가 된다.[5] 안드로이드는 4월에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