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항삼세명왕 트라이로 (降三世明王 トライロー)
천공전기 슈라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도이 미카/김성희(비디오판), 김은아(KBS판)[1]
'트라이로'라는 이름은 '항삼세명왕'의 산스크리트어인 'Trailokyavijaya'에서 따온 듯.
필살기는 머리카락을 침처럼 만들어 날리는 공격인 사발뇌광탄과 참격으로 보이는 허공참검.
2. 작중 행적
아수라 신족 수아 3왕 중 1인인 항삼세명왕이자 홍일점. 예전에는 데바 신족 8대 명왕 중 1인이었으나 아카라나타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기에 그와 함께 데바 신족을 배신하고 아수라 신족에 들어간다. 슈라토의 기억을 빼앗아서 인간계에 역전생시켜[2] 슈라토 일행들의 분열을 도모했다. 또한 머리카락을 침처럼 만들어 날리는 공격도 할 수 있으며 익룡의 갑주를 사용한다. 귀부인과 같은 단아한 옷차림(두 번째 사진)과 달리 살육과 전투를 즐긴다.[3]위에서 쓰여 있는 전투 스타일은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전투와 살인을 하나의 예술행위로 본다. 여기까지 보면 현대의 사이코패스 정도로 보여지나, 전투 과정이나 죽은 후를 보면 단순한 살육 외에도 어느 정도 미를 추구한 자라고 볼 수도 있다.[4]
마지막에는 기억을 되찾아 천공계로 돌아온 슈라토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다.
코믹스판에서는 1만년 전에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카라나타의 회상에만 등장한다.
네이버 천공전기 슈라토 팬카페에서 선정한 슈라토 세계관 內 최고의 미인이다.
[1] 라크슈과 중복이다.[2] 그냥 죽일 수도 있었는데 굳이 이런 방법을 썼다. 심지어 역전생시키는 기술은 굉장히 힘을 소모하는 기술이다. 역전생시키기 전에도 묘하게 치명적인 공격은 하지 않고 가지고 노는 모습만 보여준 걸 보면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째서인지는 불명이지만 데바 신족으로서의 마음을 완전히 잃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 오죽하면 뇌제 인드라조차 (천공궁에서) 그녀의 말투에 경계와 환멸의 눈초리를 지었다.[4] 슈라토를 역전생시키고 기운이 바닥난 상태에서 벌어진, 레이가와의 싸움에서 전혀 힘든 기색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웃으며 싸웠다. 어찌보면 무서울 정도;; 그리고 슈라토에게 죽은 다음 그녀가 죽은 자리에는 아름다운 꽃밭이 생겨났다. 레이가는 이것을 보고 트라이로우가 마지막에 완성한 예술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