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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4:23:54

토탈 커맨더

1. 개요2. 특징3. 평가4. 라이선스5. 주요 기능6. 플러그인
6.1. Packer Plugin (.wcx)6.2. File System Plugin (.wfx)6.3. Lister Plugin (.wlx)6.4. Content Plugin (.wdx)
7. 기타 애드온(add-on)8. 팁
8.1. 파일명 바꾸기 단축키
9. 문제점
9.1. 유니코드 파일명 출력 지연
10.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TotalCommander_MainUI.png

Total Commander.

윈도, 윈도CE/포켓PC, 안드로이드파일 관리자 프로그램의 하나. 스위스의 Christian Ghisler라는 개발자가 오브젝트 파스칼계 개발 환경인 Delphi로 개발했다.

1993년 처음 등장하여 지금까지 계속 신버전이 나오고 있는 오랜 역사의 프로그램이다. 처음 이름은 윈도우 커맨더였으나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상표권 분쟁의 소지가 있어 이를 회피하기 위해 2002년 토탈 커맨더로 개명했다.

2. 특징

DOS 시절 널리 쓰인 노턴 커맨더(Norton Commander)로부터 영향받은, 전형적인 2-pane 파일 관리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플랫폼에 따라 세부 기능이나 인터페이스에는 차이가 있으며 이하의 기술은 윈도용을 기준으로 한다.

기본적인 파일의 복사/이동/검색 외에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기능을 키보드로 조작할 수 있어서 단축키에 익숙해지면 파일 관리를 할 때 마우스에 손을 가져가는 횟수가 극적으로 낮아진다. 마우스 조작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윈도 탐색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토탈 커맨더의 단축기를 사용한 조작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

초심자는 복사(F5), 이동(F6), 폴더생성(F7), 이름변경(SHIFT-F6), 검색(ALT-F7) 단축키만 알아도 충분하다. 여기에 조금 더해서 드라이브 변경 (ALT-F1,F2), 압축(ALT-F5), 압축해제(ALT-F9) 정도까지 익히면 더욱 좋다.

3. 평가

윈도용으로 개발된 파일 관리자 프로그램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디렉토리 오퍼스(Directory Opus)와 더불어 투톱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 일단 손에 붙고 나면 이것 없이는 컴을 쓰기 싫을 정도라는 것이 중평.

4. 라이선스

윈도용은 42유로(세금별도)의 셰어웨어.[8] 그 외의 플랫폼은 무료다.

구입을 하지 않은 데모(demo)판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30일이 지나도 전 기능이 모두 동작한다. 단, 데모판은 최초 실행시 1회 nag screen이 뜬다.

동시에 1개 PC에서만 쓴다는 조건하에 설치 PC 대수에 제한이 없다. 즉, 가정의 데스크탑에, 노트북에, 회사 PC에 설치하더라도 본인이 분신술을 쓰지 않는 한 동시에 1개의 기기만 쓰게 되므로 라이선스 위반이 아니다.

한 번 구입하면 상위 버전이 나와도 그대로 업그레이드 된다. 2000년대 초반 4.x 버전때 구입한 사용자가 2024년 최신 버전인 11.03 버전까지 추가비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5. 주요 기능

6. 플러그인

토탈 커맨더가 높이 평가받는 중요한 요소가 플러그인을 통한 기능 확장성이다. 기본 기능으로도 충분하지만 적절한 플러그인을 추가하면 더욱 강력한 활용성을 가질 수 있다.

6.1. Packer Plugin (.wcx)

압축 파일, 디스크(CD/DVD) 이미지 파일 등 여러 파일을 1개의 파일에 모아서 저장(archive)하고 있는 파일에 접근하기 위한 플러그인.

토탈 커맨더는 기본적으로 ZIP, 7Z, RAR[14] 등의 주요 압축 파일을 지원하고 있지만, 플러그인을 추가하면 ISO, ALZ 등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archive와 관계없이 선택한 파일들에 대해 특정한 처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도 있다. 선택한 음성/음악 파일을 다른 포맷으로 변환 시켜주는 플러그인, 선택한 그림/사진 파일을 크기를 조절하여 다른 포맷으로 변환시켜주는 플러그인 등이 예.

6.2. File System Plugin (.wfx)

다른 파일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안드로이드 폰을 USB로 연결하고 ADB 인터페이스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레지스트리를 읽고 쓸 수 있는 플러그인, 외부 클라우드 저장소(Dropbox, OneDrive 등)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리눅스용 EXT2/EXT3/EXT4 파티션에 접근할 수 있는 플러그인 등이 있다.

6.3. Lister Plugin (.wlx)

토탈 커맨더의 내장 뷰어인 리스터(lister)용 플러그인.

리스터는 기본적인 테스트(TXT) 파일, 그림(BMP/JPG) 파일을 보여주지만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그 외의 파일 형식들도 볼 수 있게 된다.

데이터 베이스 포맷, XML/JSON 포맷 등을 읽는 플러그인, 프로그래밍 언어 소스 코드를 구문강조(syntax highlighting)하여 보여주는 플러그인 등이 있다.

국내 제작자가 만든 Imagine이라는 플러그인이 그림 파일용으로는 가장 널리 이용된다.링크[15]

6.4. Content Plugin (.wdx)

파일로부터 메타데이터를 추출하는 플러그인.

예를 들면 사진 파일의 EXIF 정보로부터 촬영 감도(ISO)값이나 셔터 스피드 정보를, 그림 파일로부터 해상도 정보나 픽셀 bit depth 정보를, MP3 음원으로부터 앨범명, 가수명, 트랙 번호 등을 추출할 수 있다.

추출된 정보는 토탈 커맨더의 다른 기능에 연동할 수 있고 이를 응용하면 다음과 같은 동작들을 수행할 수 있다.

7. 기타 애드온(add-on)

플러그인은 아닌 독립 프로그램이지만, 토탈 커맨더의 사용/응용에 도움을 주는 유틸리티들

8.

8.1. 파일명 바꾸기 단축키

토탈 커맨더에서 파일명 변경을 위한 단축키의 기본값은 'SHIFT-F6'이지만, 다소 불편하다. 다음을 설치된 폴더의 wincmd.ini 파일에 추가하면 'F2'키로 파일명 변경을 할 수 있다.
[Shortcuts]
F2=cm_RenameOnly
메뉴 > Configuration > Options... 로 들어가서 다음과 같이 설정해도 된다.
파일:TotalCommander_RenamingShortcutKey.png

9. 문제점

9.1. 유니코드 파일명 출력 지연

10. 외부 링크



[1] 4.5버전 까지도 인스톨러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1장 용량인 1.44MB 이하였으며, 기능 추가로 용량이 늘어난 11.03 버전도 64bit 버전 인스톨러가 6.3MB, 설치 후 용량 18.7MB에 불과하다.[2] 설치 후 설치 폴더를 맘대로 이동시켜도 완전하게 실행된다. 애드온 등도 하위 폴더에 설치하고 경로를 %COMMANDER PATH% 하위에 상대 경로로 지정하면 된다.[3] 좋게 보면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하고 밀도를 높인 인터페이스지만, 안좋게 보면 2000년대 초반의 앱을 연상시키는 구닥다리 인터페이스다. 환경 설정 화면이 대표적인데, 최신 유행은 설정 결과의 프리뷰를 그림이나 영상으로 설정 화면에서 바로 보여주어 사용자의 이해를 돕지만, 토탈 커맨더는 체크 박스와 글자들만 빼곡하다.[4] 토탈 커맨더에서는 플러그인을 추가해야 쓸 수 있는 많은 기능들이 디렉토리 오퍼스에서는 기본 내장되어 있다. 또한 스크립팅을 지원하여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5] 달러로 환산시 DO는 59달러(=89호주달러), TC는 45달러(=42유로). 과거 TC는 35달러였으나 가격이 살짝 올랐다.[6] DO는 1년간 업그레이드. TC는 영구 업그레이드.[7] DO는 1PC + 1노트북. 2PC부터는 가격이 더 올라간다. TC는 설치 대수에 제한이 없다.[8] 참고로 2024년 중반 현재의 높은 환율(1달러=1,373원) 및 추가 세금을 고려하면 일부 국내 리셀러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5만원 미만)[9] 멀티태스킹을 할 때 백그라운드의 복사 작업 부하로 인해 메인 작업이 느려지는 것을 막고자 할 때 유용하다. FTP 파일 복사시 회선 부하를 줄이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10] 주의점 : 마스터 암호를 설정하지 않으면 사이트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평문으로 저장하므로 반드시 마스터 암호를 설정할 것.[11] 지원하는 검색 방식을 조합하면 정교한 처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 1주일 이내의 날짜인 jpg파일 중 세로 해상도가 300픽셀 이하인 것'을 찾아 일괄 삭제하거나...[12] 단, 파일 크기가 약 500MB를 넘는 경우, 동일성 비교는 가능하지만 서로 다른 부분이 발견되었을 때 다르다고만 알려줄 뿐 비교창을 통해 다른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것인지까지 보여주지는 못한다.[13] 단, XnviewMP는 파일 Annotation 속성을 통해 주석 내용 볼 수는 있으나 편집은 안된다. 복사/이동시에는 copy to/move to 메뉴를 사용해야 주석이 함께 복사/이동된다. 복붙(CTRL-C/CTRL-V)하는 방법으로는 주석은 따라가지 않는다.[14] RAR은 읽기만 지원. 쓰기까지 하려면 RAR을 설치하고 설치 경로를 등록해야 함.[15] Imagine은 토탈커맨드 없이 단독으로 동작하는 버전도 있다.링크[16] 토탈 커맨더로 MP3파일명 변경을 하는 것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나쁘지 않으나, 보다 정교한 조작을 원한다면 훨씬 강력한 스크립팅 기능을 갖춘 MP3tag라는 도구를 추천한다. 조건식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tag->파일명 변환 외에 파일명->tag변환도 가능하다.링크[17]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 다이얼로그 박스를 꾸밀 수도 있는 디렉토리 오퍼스에 비해 열세인 부분링크[18] 토탈 커맨더의 기본 폰트는 MS Sans Serif로 되어 있고,유니코드 캐릭터는 포함하지 않는다.[19] Multi Renamer나 파일 검색 결과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