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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8:38:12

토키토 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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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4C3BE><colcolor=#fff> 토키토 유이치로
[ruby(時透,ruby=ときとう)] [ruby(有,ruby=ゆう)][ruby(一,ruby=いち)][ruby(郎,ruby=ろう)]|Yuichiro Tokito
파일:유이치로14권118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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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99년 8월 8일[1]
도쿄부 오쿠타마군 카게노부산[2][3]
종족 인간
신체 160cm 미만[4]
가족 부모님[5], 쌍둥이 동생 토키토 무이치로
1인칭 [ruby(俺, ruby=おれ)] (오레)
성우[6]
[[일본|]][[틀:국기|]][[틀:국기|]]
카와니시 켄고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미정

[[미국|]][[틀:국기|]][[틀:국기|]]
그리핀 번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편2.2. 귀멸 학원
3. 어록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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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하주(霞柱) 토키토 무이치로의 쌍둥이 형이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토키토 무이치로의 회상을 통해 등장하였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도 쌍둥이 동생 무이치로와 사이가 좋았지만 유이치로는 자신이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일을 하던 어머니를 폐렴으로 잃고, 그런 어머니를 위해 폭풍이 오는데도 약초를 캐러 간 아버지는 절벽에서 낙사한다. 그로 인해 사람은 타인(가족)을 도우며 선량하게 살아 봤자 신과 부처에게도 도움받지 못할 뿐더러 젊은 나이에 급작스럽게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이치로는 10살의 나이에 마음을 닫아버린다.

부모님의 사후, 이상주의자인 동생 무이치로가 꿈에 찬 말을 할 때마다 어린 동생이 주어진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부모님처럼 허무하게 죽을지도 모른다고 비관한 유이치로는, ‘무이치로의 무는 무능함의 무, 무의미함의 무’ 등의 독설을 일삼으며 무이치로의 이상을 꺾으려 들었다.[7] 유이치로가 한창 어린 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는 비극을 겪고, 순진한 동생을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도맡으면서 성격이 차갑게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어린 형제가 어렵게 살림을 꾸려가고 있었을 무렵, 귀살대에서 찾아온 우부야시키 아마네는 토키토 형제가 해의 호흡 사용자의 자손이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유이치로는 아마네가 자기 형제를 귀살대로 꼬드기려고 사기를 치고 있다면서 비난하고 쫓아냈다. 하지만 이 때 도깨비를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마네를 사기꾼으로 생각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설령 아마네가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고 해도 사람을 지키기 위해 괴물과 싸우는 검사는 이른 나이에 쉽게 목숨을 잃을 것이 뻔했기 때문에, 유이치로는 동생을 검사로 만들 마음도 자신이 검사가 될 마음도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똑같이 아마네의 말을 들은 무이치로는 귀살대는 타인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일이라며 감격했고, 유이치로에게 같이 귀살대에 들어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세상물정 모르는 무이치로의 말에 유이치로는 격분하여, 타인(가족)을 위해 무리하다가 돌아가신 부모님의 개죽음을 보지 못했냐고 독설을 퍼붓는다. 이 날로 유이치로와 무이치로는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다.

그러던 어느 여름 밤[8], 집에 침입한 도깨비가 무이치로를 해치려는 것을 막아선 유이치로는 왼쪽 팔이 통째로 잘려나가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분노로 검사의 재능이 각성한 무이치로가 도깨비를 죽이고 겨우 집으로 돌아오자, 실혈사하기 직전이었던 유이치로는 '동생만은 살려달라. 동생은 자신과는 달리 남을 도울 줄 아는 착한 아이이고 나쁜 것은 자기 뿐이다. 벌을 줄 거면 자기에게만 달라.'고 바닥에 쓰러진 채 신과 부처에게 애원한다. 그리고 무이치로의 '무'는 무능이 아닌 무한을 뜻하는 것이라고 혼잣말로 무이치로를 긍정하면서 사망한다.[9] 죽기 직전 유이치로는 '남에게 베푸는 것도 선택받은(재능을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나 봐.'[10]라면서 무이치로에게 차갑게 대한 사실을 미안해했다.[11] 무이치로는 죽어가는 형의 유언을 듣고, 부모를 잃은 형이 살아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모질게 굴었다는 진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3년이 흘러, 14살이 된 무이치로가 상현 5 굣코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지친 무이치로의 환각 속에서 부모님과 함께 무이치로를 밝게 웃으면서 바라보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이후 무이치로가 상현 1 코쿠시보와의 사투 끝에 사망하면서 저승에서 재회한다. 무이치로에게 당장 이승으로 돌아가라고 다그치고 왜 어린 나이에 개죽음을 당했느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동료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 왜 개죽음이냐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무이치로가 울면서 반박하자, 동생이 부모님처럼 일찍 죽지 않기를 바랐던 마음에 화가 난 것일 뿐이라면서 무이치로를 껴안고 운다. 이후 동생 무이치로와 함께 천국에서 부모님과 재회한 모양.[12] 최종화에서는 환생한 부모님이 다시 만나 결혼해서 무이치로와 함께 쌍둥이 아기로 다시 태어난다.

2.2. 귀멸 학원

귀멸 학원에서는 동생과 같은 중등부 2학년으로 나오며 유시로, 타케우치와 같은 은행반. 동생과 함께 천재 쇼기 기사로 유명하고 탄지로 일행의 공부를 봐주는 모습으로 말미암아 공부도 잘하는 듯하다.[13]

탄지로 일행과 친하게 지내고 특히 겐야, 코테츠와는 자주 어울리는 편이다. 동생 무이치로와 현실 형제처럼 티격태격 하나 동생의 어리광을 늘 받아주고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인다. 여담으로 무서운 걸 싫어해서 공포 영화를 잘 못 본다. 본인 말로는 점프 스케어가 무서운 것이라 한다.

3. 어록

⋯신령님. 부처⋯ 님⋯ 부디⋯ 부디⋯ 제 동생만은 살려주십시오⋯. 동생은⋯ 저와⋯ 달리⋯ 마음씨 착한⋯ 아이입니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걸⋯ 제가⋯ 방해했어요⋯. 죄인은⋯ 저 하나⋯ 뿐입니다⋯ 천벌을 내리시겠다면⋯ 저한테만⋯ 내려주세요⋯. 실은, 알고⋯ 있었어⋯ 사실⋯ 무이치로의⋯ 무(無)는⋯ '무한(無限)'의 '무'라는 걸. 너는 자기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무한한 힘을 낼 수 있는 선택받은 인간이야.
하지만 무이치로. 아무리 선량하게 살아도 신령님도, 부처님도 결국 지켜주시지 않으니까 내가 널 지켜야 된다고 생각했단다.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나에겐 늘 여유가 없었거든. 남에게 잘해줄 수 있는 것도 역시 선택받은 사람뿐인가 봐.

4. 여담

5. 관련 문서


[1] 토키토 무이치로의 쌍둥이 형이기에 같은 날에 출생했고, 이 외엔 카마도 네즈코, 렌고쿠 센쥬로와 동갑이다.[2] 현: 하치오지 카게노부산. 東京府 奥多摩郡 景信山 (現:八王子、景信山)[3] 쌍둥이니만큼 동생인 무이치로와 태어난 장소 또한 동일할 수밖에 없다.[4] 저승에서 동생과 재회했을 때 160cm인 동생보다 작았다는 것과, 11세라는 사실로 어림하건대 140~150cm대로 추정된다. 다만 이조차 당대 또래들 중에서는 상당한 장신인 셈이었다고 할 수 있다.[5] 어머니는 병사하였고 아버지는 비 오는 날 약초를 구하러 갔다가 실족사했다.[6] 성우 모두 무이치로와 동일. 기억을 잃고 차갑게 변한 무이치로를 연상케 하는 느낌으로 연기했다. 성우 본인 왈, 단순히 쌍둥이 형제라서 같은 성우로 지명캐스팅(오퍼)된 게 아니라 별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선이라고 한다.[7] 이는 시나즈가와 사네미렌고쿠 신쥬로가 각각 자신의 가족에게 보인 행보와 동일하다.[8] 이후 3년 뒤에 무이치로가 굣코를 쓰러트렸다는 언급으로 보아 1910년으로 추정된다.[9] 부모님의 인품을 생각하면 그런 의미로 지은 게 아니겠지만, 유이치로의 사고방식을 생각하면 유이치로의 '유'는 '유한'이라는 의미도 되기에, 자책 또한 드러난다.[10] 무이치로는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선택받은 사람이며, 유이치로에게 있어 언제나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동생이었다는 의미이자, 한편으로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못한 스스로를 비관하는 유이치로의 슬픈 마음도 담긴 말이다.[11] 무이치로에게 독설을 퍼붓고 난 뒤에 유이치로 또한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12] 저승에서 동생과 재회했을 때 부모님 없이 혼자 있었고 부록에서 동생과 함께 부모님에게 가는걸 보면 죽어서 저승에 와도 부모님과 만나지 않은 듯 하다.[13] 참고로 탄지로 일행은 고등부이다. 고등학생들이 중학생에게 과외를 받는 것.[14] 귀멸학원에서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는 설정도 이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15] 츠기쿠니 미치카츠(TM), 츠기쿠니 요리이치(TY). 마찬가지로 토키토 무이치로(TM), 토키토 유이치로(TY)로, 이는 작가가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이라면 'TM'쪽이 형인 조상들과는 반대로 이쪽은 'TY'쪽이 형이라는 것.[16] 사실 츠기쿠니 형제의 관계가 파탄난 것은 미치카츠가 동생에 대한 열등감을 풀어내지 않고 삭히기만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나 다름없다.[17] 운명의 장난인지는 몰라도 무이치로는 사네미와 같이 코쿠시보와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사네미의 동생인 시나즈가와 겐야와 같이 참혹하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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