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켄간 오메가의 등장인물이자, 지하격투단체 '연옥'의 오너.2. 상세
켄간 오메가 시점으로부터 15년 전 지하격투단체인 연옥을 설립하여 엔터테인먼트와 자본을 앞세워 세를 불렸고, 기타 여러 단체와 인수 합병을 거친 끝에 현 시점에서는 권원회를 능가하는 규모를 가진 최대의 지하격투 단체로 성장시킨 굴지의 사업가. 기업인 임에도 격투가에게도 꿀리지 않는 근육질 거한이며[1], 나이 마흔아홉의,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격투기 실력도 상당하다.[2]원래 뒷세계에서 한끗하는 기업체인 토요다 그룹의 상속인이었지만[3] 상속권을 포기하고 20살에 집을 나와, 맨손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 재력은 권원회에 소속된 모든 기업들을 합친 것과도 비견될 정도라 하고, 원한다면 나라라도 하나 세울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일본 제일의 자산가'라는 칭호까지 갖고 있다. 섬을 몇 개씩이나 보유했으며 해저에 본인만의 전용 수족관을 만들거나 하는 등 돈으로 부릴 수 있는 사치는 모조리 보여주고 있다.
일본 제일의 자산가로 불릴정도로 냉정하고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이같은 천진한 구석도 있어 수지타산이 안맞아도 진지하게 우주진출을 계획하는 등 본인이 원하는것에 있어서는 돈도 수단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의 연장선상으로 우주진출 토대가 완성되기 전 일종의 유흥으로 일본 정재계를 장악할 목적을 갖고 있으며 노기와 야마시타에게 권원회 vs 연옥 승부를 제안한다. 내기 조건은 진 쪽이 승리자에게 합병되는 것. 노기는 근래 분열되기 시작한 권원회의 세력구도 정리를 위해, 이를 받아들였지만 A급 투사가 50명이니까, 50vs50으로 다음 주에 개최하자 라면서 말을 바꾸는 등 노기 일행을 고생시켰다.
주인공 측과 적대하는 입장이지만 악인은 아니다. 거침없는 언행 때문에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어도 작중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를 잘 아는 권원회 소속 인물이나 사람 보는 눈이 좋은 야마시타 모두 토요다는 뒷공작을 벌이는 타입이 아니라고 평가했다.[4][5] 따라서 악역보다는 반동인물에 가깝다. 야마시타를 인정한 것인지 자주 야마시타에게 말을 걸거나, 심지어 권원시합 장소에 놀러간다고 말하고는 진짜로 나타나 경악시켰다.[6]
실제론 본인도 연옥에 벌레가 스며들기를 비롯한 여러 방식으로 스파이를 보낸 것을 알았기에 이번 대항전을 이용해 그들을 털어내려 시도했다고 한다. 대항전 시작 전부터 연옥 투사였던 '우자키 무몬'이 진작에 살해당하고 바꿔치기 당한 것을 알아낸 적도 있으며 벌레 관계자인 에드워드 우에게 청탁을 받아 앨런 우를 투입하는 등 긴가민가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벌레의 협력자나 일원은 아니었다.
3. 기타
- 조상이 전국시대에 유명한 무장이었다고 하는데 이 조상이 덤최몇에 성이 같은 전국 무장 유령 캐릭터인 '토요다 타다카츠'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적과 내통하고 있던 아군의 계략에 빠져 절명했다는 묘사가 같다. 여담으로 눈동자의 홍채가 염소처럼 가로로 누운 사각형이다.
4. 관련문서
[1] 신장만 무려 202cm, 체중은 132kg이라고 한다.[2] 단행본 프로필에 의하면 대략 하위권 투기자들과 이기고 지고 하는 정도라고 한다. 작중에서 정권지르기로 갈고리에 매달린 냉동육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그후 자신은 역시 비즈니스 쪽이 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금방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려버린다.[3] 2차 대전 직후 땅 투기로 몸집을 불린 기업이라고 하는데, 저런 땅투기는 당시 야쿠자의 주사업이었다. 야쿠자들이 하는 이레즈미(문신) 가 몸에 있는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듯[4] 마가타니 쥬조 사장은 이데미츠와 몇 번 정도 만났는데 그의 말로는 '이데미츠가 움직이면 무조건 정면승부다.'라고 알고 있을 정도.[5] 실제로 작중 악역 조직인 벌레의 조직원이 나와 류우키와의 승부에서 자살에 가까운 짓을 벌이자, 멋없는 짓을 한다며 무테바 기젠가에게 무언가 의뢰를 한다.[6] 물론 이는 의심하던 우자키 무몬의 뒤를 캐기 위함도 있었지만 권원 시합에도 흥미도 있었고 이 후 연옥에 놀러오라고 권유해서 야마시타 일행이 갔는데 유미하가마가 사고를 쳐서 중재한 후,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