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 주로 축구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며, 북마케도니아 1부 리그의 FK 바르다르와 FK 라보트니츠키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자 알렉산드로스 3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이름을 딴 필리포스 2세 아레나(Национална арена "Филип Втори")였다. 그리스와의 마케도니아 명칭 분쟁에서 그리스의 주장에 맞서 명칭 '마케도니아'와 '마케도니아 왕국의 역사'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명명이었는데 2018년 북마케도니아가 그리스와 프레스파 협정을 체결하면서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상징과 역사 등은 모두 그리스에 귀속되는 것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현재의 경기장 이름으로 바뀌었다. 200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북마케도니아의 유명 가수 토셰 프로에스키(Тодор "Тоше" Проески, 1981~2007)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