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의 10번째 극장판으로, 히트엔터테인먼트와 아크 프로덕션이 제작한 마지막 극장판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했던 아크 프로덕션은 이 작품과 시즌 20을 마지막으로 파산 신청을 하였고, 이후 같은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인 Jam Filled Toronto에 의해 인수되었다. 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화가 개봉되기 전인 2016년 3월에 마텔 쪽에서 새로 설립한 마텔 크리에이션즈에 자연스레 흡수되어 합병하면서 기존에 히트가 소유하고 있던 애니메이션 판권들은 모두 마텔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때문에 후속 극장판인 우정의 대모험부터는 마텔의 명의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동시기에 방영됐었던 시즌 21도 마찬가지다.
이 작품부터 뮤지컬 장르도 추가되어 작중에서 기관차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나오며,[1] 이 뮤지컬 장르는 토마스와 친구들: 함께 달리자! 시리즈에서도 유지되었다.
꼬마 기관차 ‘토마스’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두렵지 않아! 여러 기관차들과 겨룰 수 있는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은 ‘토마스’. 하지만 덩치 큰 기관차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들을 이길 만큼 빠르지도 힘세지도 않다며 토마스를 놀린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참가하고 싶은 토마스는 꾀를 내어 사장님께 자신을 유선형으로 개조해 줄 것을 제안하지만 개조의 영광은 크고 힘센 고든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토마스는 인도에서 온 기관차 ‘아쉬마’의 밝고 멋진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자신도 그렇게 멋지게 꾸미려고 해보는데…
원작 철도 시리즈 동화책에서만 등장했던 고든의 형제인 플라잉 스코츠맨이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비춘 작품이다. 초기 모형 애니메이션 시절인 시즌 3의 Tender Engines / 탄수차 때문에 생긴 일(재능TV) 에피소드에서는 기관차 모습은 없이 오로지 탄수차 2대로만 등장하였는데, 이는 당시 제작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플라잉 스코츠맨의 기관차 모형 자체를 아예 제작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작중 에피소드에선 '플라잉 스코츠맨'이라고 불리지 않고 그냥 다른 철도에서 온 방문객 정도로만 언급되었다. 그렇기에 '플라잉 스코츠맨'이라는 이름과 함께 애니메이션에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건 이 작품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플라잉 스코츠맨이 '날쌘돌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포스터에선 '날쌘돌이' 명칭과 함께 '플라잉 스코츠먼'이라는 이름도 표기가 되어있다.
중국판 포스터에는 아쉬마의 자리에 용 바오가 배치되어 있고, 플라잉 스코츠맨의 자리엔 아쉬마가 배치되어 있다. 용 바오가 중국 국적의 기관차여서 아쉬마 자리에 용 바오를 대신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