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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3:27:33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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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첫 작품에 대한 내용은 Tetris The Grand Master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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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tgm1.jpg
1. 개요2. 주요 용어3. 시리즈 일람4. 여담5. 개발 비하인드6. 팬 게임7. 기타

[clearfix]

1. 개요

아리카에서 제작한 테트리스 게임 시리즈. 줄여서 TGM이라고도 불린다. 최신작은 2005년 발매된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3 Terror-Instinct. 2009년 4탄인 더 마스터 오브 라운드가 테스트했지만 이후 발매되지 않고 그대로 공중분해가 되었다.

극악한 난이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서 '테트리스 신의 플레이'와 같은 제목의 영상은 대부분 이 게임의 영상이다. 가장 유명한 영상은 아마 이것일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개된 바 있다. 플레이어는 TGM 시리즈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인 jin8.[1]

2000년대 말 아케이드 테트리스 제작권리가 다시 세가로 넘어간 한동안에는 신작 소식이 없다가 2024년 9월 27일, 아리카 공식 계정을 통해 마침내 테트리스 컴퍼니와의 신작 테트리스 게임에 대한 라이센스를 체결했으며 TGM 시리즈의 신작이 2024년에 발매될 것임을 알렸다. #

2. 주요 용어

3. 시리즈 일람

4. 여담

2012년 10월 13일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영분에서 이 게임과 펌프 잇 업이 등장했다.

시리즈의 전통으로, 테트리미노가 나올 때마다 특유의 효과음이 들리는데, 이는 다음에 내려올 블럭의 모양마다 제각각이다. 이걸 외워두면 NEXT는 볼 필요 없이 다음 수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3탄의 그 고속진행에서는...

그 유명한 투명 스태프롤 스테이지는 TGM1에서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스킵이 가능했으나(애초에 투명 스태프롤이 존재하지 않는다), TGM2의 마스터 모드부터는 투명 스태프롤 스테이지를 버티지 못하면 절대로 Grand Master 등급을 받을 수 없다. TGM3의 마스터 모드는 클리어를 기본으로 하여, 거기에 더해 라인 클리어 시 주어지는 등급 점수를 최대한 많이 채워 Grand Master에 준하는 기록을 연속된 7게임 중 4번을 기록한 후 주어지는 GM 단위 인정 스테이지에서 또 한번 Grand Master를 기록해 합격해야 비로소 주어진다.

TGM2/TGM3의 마스터 모드 스탭롤 스테이지는 서서히 쌓은 블럭이 사라지는 Disappearing Roll 스테이지와, 아예 드랍이 종료되는 즉시 투명화가 되는 Invisible Roll 스테이지 두 가지가 있으며, 투명 스탭롤 스테이지를 출현시키기 위해서는 매우 어려운 조건을 달성해야 출연시킬 수 있다. 사라지는 스탭롤이냐 투명 스탭롤이냐에 따라 당연히 최종 등급에 큰 영향을 준다. TGM 3의 시라세 모드는 스텝롤 스테이지로 초대부터 특수모드로 존재했던 빅 모드가 걸려 있으며, 테트리미노가 2배 사이즈가 된다. 보통 사이즈인 경우 통상 테트리미노 아니면 [] 모양의 그랜드 마더 테트리미노가 나온다.[2] 물론 투명이 되는건 마찬가지다.

사운드는 1 당시 아리카 직원이었던 호소에 신지사소 아야코가 담당. 이후 아리카를 퇴사하고 독립했지만 여전히 외주로 담당하였다. OST는 1999년 1의 OST가 발매된 이후로는 발매된 적이 없었다가 2023년 10월 1~3 합본 OST가 발매되었다.

테트리스 게이머 사이에서 꽤 유명했던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이식하고는 인연이 거의 없던 작품이었다. 1이 PS1으로, 2가 PS2로 이식 예정이었으나 테트리스 컴퍼니의 정책으로 인해 불발되었고, 이후에 가정용으로 발매된 작품은 Xbox 360으로 발매된 오리지널 작품 ACE가 거의 유일하다시피였다[3]. 그러다가 2022년 12월에 1이, 2023년 6월에 2가 PS4/Nintendo Switch로 이식되면서 20여년만에 공식 아케이드 이식판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를 제작한 경력이 있어서인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TETRIS 99의 제작을 아리카가 담당하게 되었다.

2023년 10월 1 2 3편의 OST와 보너스 트랙으로 리믹스곡이 수록된 사운드 트랙이 3편이 출시된지 18년만에 발매되었다.#

5. 개발 비하인드

How The Hardest Version Of Tetris Was Made (테트리스 유튜버 Chronosaga, c.2022)

사실 이 게임이 개발된 배경에는 일본의 유명 예능인 가키노츠카이도 일조했다. 미하라가 캡콤에서 아리카로 갓 독립하려던 당시, 가키노츠카이에서는 출연자들이 비디오 게임으로 겨루는 코너가 존재했었다. 그중에서는 2인대결 형태의 테트리스도 있었는데, 예능에 사용된 테트리스게임은 닛폰테레비가 어떤 게임 개발사에 하청을 줘서 방송용도로 개발한 오리지널로 추정된다.[4] 하여튼 이런 테트리스 겨루기를 본 미하라가 가키노츠카이의 메인 진행자 콤비였던 다운타운을 찾아가 '내가 이러이러한 테트리스 게임을 만들테니 당 방송에서 써줬으면 한다'고 부탁했지만 다운타운은 미하라의 기획을 살펴보더니 너무 복잡하다며 그의 제안을 거절한 모양. 그로부터 몇년이 더 지나서 미하라가 아리카 개발자 신분으로서 개발한것이 본 시리즈의 첫 작이다.

6. 팬 게임

이 게임의 시스템을 차용한 팬 게임도 몇몇 제작되었다. 대표적으로 텍스마스터(Texmaster), 헤보리스(Heboris), 누루뽀미노(Nullpomino)[5] 등이 있다.

에뮬레이션을 제외하면 PC로 즐길 TGM류 게임이었기 때문에 특히 일본외 테트리스 마스터들에게 각광받았으나 그중 몇몇은 저작권 관련 문제로 테트리스 팬게임 관련 스레드같은 데서나 간간히 다운로드 링크만 보일 정도로 구하기 힘들었었다.(대표적으로 헤보리스가 이 케이스에 해당되었었다.) 또한 이러한 팬 게임 비디오 업로드도 아리카 저작권의 규제대상이 되어서 테트리스 팬덤에서는 테트리스 팬 게임 영상을 올리면 데꿀멍당할 것 같다는 위기가 한동안 퍼져 있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캡션 내용이 "In mid-April 2008, Arika made YouTube take down fan-made tetromino"로 시작하는 "THIS FAN GAME VIDEO WILL BE FLAGGED"라는 제목의 테트리스 관련 저작권자들을 비난[6]하는 영상이 돌기 시작하고 이후로 팬 게임 영상을 올리는 몇몇 이들도 언젠가 자신들의 플레이 영상이 삭제될 거라면서 말머리에 이 글귀를 붙였다. 덧붙여 에뮬 지원이 되는 TGM 구작들도 덤프 롬이 구현된 초기 구동 롬 이후로는 MAME 리스트에서 빠졌는데 이 역시 아리카의 저작권 요청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리카가 아케이드 테트리스 게임의 권한을 세가 게임즈에게 내놓은 지 꽤 된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 된 듯하다. 지금도 팬게임 영상은 간간히 올라오며 THIS FAN GAME VIDEO WILL BE FLAGGED라는 말머리가 붙지도 않는다. 대신 헤보리스는 원 배포처 등이 망해서 지금은 누루뽀미노가 헤보리스의 대체제 역할을 하는듯 하다. 누루뽀미노는 헤보리스와 달리 AI 대전 및 넷플레이도 지원한다. 또한 배경이나 블럭 그래픽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커스터마이징 예시: #)[7]

다만 누루뽀미노는 Xbox One 컨트롤러 연결 후 실행시 키보드 왼쪽 키가 눌려서 메뉴에서 먹통이 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그렇다고 킨 후에 연결하면 아예 컨트롤러가 인식조차 되지 않는다.

누루뽀미노로 데몬 모드[8]Tool-Assisted Speedrun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프레임의 극한까지 뽑아먹은 결과, 무슨 테트리미노가 우레처럼 쏟아진다. #

2020년대에는 joe zeng이 개발한 캠브리지라는 팬게임도 있다. 타이틀 화면이 케임브리지 대학교 전경 사진이라서 캠브리지라는 이름이 붙은듯. 저작권 클레임을 회피하기 위해서인지 테트리스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아케이드 쌓기'(Arcade stacker) 낙하물(Falling block) 등으로 표현을 돌려쓰고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기본적인 마라톤 모드가 원작 TGM과 달리 999,1300개가 아닌 2020개까지 쌓아야 하는 스케일이 되었다.

7. 기타


[1] 최초의 TGM3 마스터 GM 취득 유저로, 이 사람은 마스터 GM 외에도 시라세 S13도 홍보용으로 찍어낸 바 있다. 허나 현 세계기록과 비교하면 당대 기록이 마스터만큼 압도적이지 못했던 탓인지 마스터보다 인지도가 적다.[2] 일렉뜨로니까-60으로 나온 최초의 테트리스에 대한 리스펙트. 실제로 일렉뜨로니까 60의 테트리스는 블럭 모양이 대괄호였다.[3] 그 외에도 PSP 런칭 초기부터 TGM-K라는 제목으로 PSP판이 개발중이었으나, 아무 소식이 나오지 않은 채 2012년 공식적으로 개발 중단이 발표되었다.[4] KBS 게임천국 방송 전용으로만 제공되었던 몇몇 게임을 생각하면 된다.[5] 누루뽀의 어원은 5ch/용어 참조. 개발 언어에 Java가 사용되어서 붙은 것으로 보인다.[6] BPS사 관련자나 아리카 관련자가 대상이었으며 중간에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나치에 비유한 짤방도 나왔던가 그럴 것이다. 지금은 원본영상이 삭제됨.[7] 블럭은 아타리 테트리스풍, 폰트는 동방 프로젝트고, 배경은 겨울왕국, BGM은 본가 TGM 3.[8] 원본 누루뽀미노에는 없고, Oshisaure가 제작한 애드온 MO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