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テツヤ・オノデラ(小野寺 哲哉 오노데라 테츠야) / Tetsuya Onodera슈퍼로봇대전 OG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카와 진. 애니박스 더빙판 OVA의 성우는 노계현.
드라마CD 슈퍼로봇대전α ORIGINAL STORY에서 첫 등장. 게임에서는 OG1에서 첫 등장.
하가네의 부장에서 함장이 된 이후 다시 부장이 되었다. 나이는 29세. 계급은 OG1에서 대위, 2차 OG에선 중령으로 등장한다.
탑승함은 하가네, 쿠로가네.
전용 BGM은 강철의 방주 Ver.M
2. 상세
하가네의 부장으로 다이테츠를 대신해 여러가지 명령을 크루들에게 내리곤 했으나 별로 눈에 띄는 재주는 보이지 못했다.사실 나이가 30에 가까운데도 모자란 일면이 많은 인물. 술을 전혀 못해서 다이테츠나 숀에게 놀림을 받곤 했다. 귀신이나 초자연 현상 얘기만 나오면 무서워서 덜덜덜 떨곤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뭣이?!", "뭐야?!", "뭐라고?!" 등등 새삼스럽게 놀라기만 해서 함내 오퍼레이터나 동료들은 이걸 가지고 그를 많이 놀리기도 했다.
사관학교 시절에도 리 린쥰에게 밀려 항상 2등이었고 사관 학교 시절 때도 상당히 띨띨한 행동을 많이 해서 사람들에게 놀림 꽤나 받은 것 같다. 뭐 1등은 아니었어도 '언제나 전교 차석'이었던 만큼 재능은 탁월했을 듯.
하지만 원체 성격이 성실해서 항상 다이테츠 옆을 지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어지간해선 함교를 떠나지 않고 상황을 지켜봤다. 심지어 다른 동료들이 파티를 열어도. 그리고 다이테츠 미나세 함장과 함께 수많은 수라장을 돌파하며 점차 실전경험 풍부한 지휘관으로서의 일면을 갖추어가고, 화이트 스타 공략전에서는 다이테츠마저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트로니움 버스터 캐논을 이용한 돌파 작전 전략을 구사해내 전황을 뒤집는데 성공하는 등 가끔 다이테츠를 능가하는 듯한 일면도 보였다. 하지만 본인은 평소의 모자란 듯한 자신의 모습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난 아직도 멀었다" 라고 말하며 움츠러들곤 했다.
외모가 29세로 서른을 바라보는[1] 주제에 동년배의 나이인 젠가 존볼트, 레첼 파인슈메커, 이름가르트 카자하라, 린 마오 등등보다 훨씬 동안으로서 거의 20대 초반 캐릭터들과 다를 바 없는 외모를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보기보다 떡대도 어마어마해서, OGs에서 찌무룩한 얼굴을 할 때[2] 어깨 넓이는 젠가도 한 방에 때려잡을 기세다.
3. 작중 행적
3.1. 슈퍼로봇대전 OG2
당초 다이테츠의 제안을 받아 하가네에서 내려 스페이스 노아급 4번함 완성시 그가 함장으로 취임할 예정이었으나 완성 전에 노이에 DC의 반란이 일어나 계속해서 하가네의 부장을 맡는다. 그러다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에서 리 린쥰의 시로가네의 포격에 함교를 직격당해 다이테츠가 치명상을 입자, 그로부터 지휘권을 넘겨받아 스스로의 판단으로 지휘, 탈출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극적 탈출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다이테츠는 이미 죽어있었다.이후 실의에 빠진 그였지만 다이테츠를 대신할 지휘관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로 하고 망가진 하가네 대신 쿠로가네로 갈아타 쿠로가네의 함장이 된다. 그러나 "여전히 함장은 다이테츠. 난 아직 부족하다" 라고 하며 함장 자리를 거부, 정식 함장이 아닌 '함장 대리' 로서 활약하게 된다.[3]
그러나 함장 대리라고 해도 그 지휘력은 다이테츠에 뒤지지 않는 것이었고 함장대리가 되어 싸워나가며 조금씩 예전의 부족한 모습은 날려버리고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휘한다. 한때는 그를 놀려대며 가볍게 보던 동료들도 이 때부터는 그를 지휘관으로서 인정하고 따르며 섀도우 미러, 인스펙터, 아인스트라는 난적을 물리치는데 최고의 활약을 한다.
모든 것이 끝난 뒤에는 다이테츠의 명복을 빌며 그 때 비로소 스스로를 함장으로 인정한다. 그리고 수리가 끝난 하가네의 함장으로 취임한다.
리 린쥰과는 다이테츠의 원수로서 숙적인 관계. 그러나 다이테츠가 죽는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테츠야는 리에게 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리는 테츠야를 싫어하고 있었지만. GBA에서는 다이테츠의 복수를 하며 리를 죽여버린다. OGs에서는 시로가네를 대파시킨 후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시로가네의 퇴각을 묵인한다.
OG1에서 리오가 파일럿으로 전향한 걸 보고 에이타가 나도 전향할 걸 그랬나 하고 중얼거리자 테츠야가 "너 내 밑에서 일하는 게 불만이냐?"라고 씨부렁거리는데 에이타는 "아뇨. 무슨일 터지면 대위님이 '뭐야!'하고 소리지르는 것도 맘에 들어서요." 테츠야는 즉각 "뭔 말도 안되는 소릴..."하다가 그 순간 경보가 울리자...
만일 OG2에서 테츠야를 사용하려고 하면 사격이 아닌 격투로 육성해야 한다,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에서 하가네가 망가지고 쿠로가네로 갈아타기 때문이다. 그 쿠로가네의 주력무기인 초대형회전충각이 격투무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OGs의 OG2파트에서도 마찬가지.
3.2. 슈퍼로봇대전 OGs
GBA와는 달리 OGS에서는 리에게 승리한 뒤 리가 살아서 도망갈 기회를 주는 자비심을 보였기 때문에 다이테츠가 죽은 뒤에도 그를 그렇게 나쁘게 보는 것만은 아닌 걸로 설정이 바뀌었다.지휘를 할때 보이스가 추가된 뒤로는 더욱 인기가 상승했다. 컷인까지 간지폭풍으로 변했다.
3.3.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하가네에서 지휘를 할때는 다이테츠가 쓰던 함장모를 쓰게 되었다.3.4.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문 드웰러즈에서는 PV에서 나온 모습으로는 다시금 부장으로 강등되었고 하가네에는 긴토 키타우미라는 인물이 새로운 함장으로 배속되었다. 강등 이유는 하가네가 그라이엔 그라스만 지구연방 대통령을 죽였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강룡전대 자체가 소속이 통합참모본부 직속으로 바뀌어 인사가 조정된 탓도 있다.4. 기타
국내에서는 '미소녀들이 많은데 뭐하러 남자 놈에 관심을 가지냐' 라는 태도의 팬들이 많아서 별로 인기가 없으나 사실 매우 극적인 인간 성장 드라마를 보여주는 인물로서 현지에선 팬이 많다. 특히 함장이 된 이후에는 차분한 지휘를 하는 것이 보통인 다른 대부분의 작품들의 함장들과 달리, 슈퍼로봇 파일럿이 연상될 정도로 열혈한 목소리를 외치며 카리스마를 발휘한다.료우토 히카와가 처음 DC에서 포로로 잡혀 왔을 때 그가 아군에 귀순할 수 있게 적극 도와준 인물이기도 하며 나중에는 그를 격려해주었다. 특히 그에게 이러한 관심을 배푸는 건 그가 자신의 예전 모습과 닮았기 때문인 것 같다.
레피나 엔필드와는 서로 의식하는 사이로서 그녀만 만나면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 걸 보면 꽤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레피나가 함장으로서는 선배이기 때문에 지휘 중 부족한 판단에 대해서는 그녀에게 자문을 받기도 한다. 만난 직후 화이트 스타 공략전이나 노이에 DC의 재등장, 다이테츠의 사망 등으로 서로 하도 바빠서 관계 진전은 없지만 커플이 될 것이 거의 확정인 함장 콤비. 그런데 나이차가 29세와 19세로 10살이나 난다... 이런 도둑놈을 봤나...
별로 캐릭터적으로 닮은 부분은 크게 없지만 일단 함장 대리라는 면에서 '우주전함 야마토'의 함장 대리 코다이 스스무가 모티브로 보인다. 다이테츠 함장과 술자리를 하며 최후의 싸움의 출진을 다짐하는 장면도 야마토에서 고다이 스스무와 오키타 쥬죠가 태양계를 떠나기 전 술을 마시는 장면의 오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