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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50

테제렛


파일:Tezzeret.jpg

1. 개요

Tezzeret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인물이며 니콜 볼라스의 가장 충실한 부하이기도 하다.
상징하는 색은 청색 혹은 청색+흑색 이며 마법물체의 달인인 플레인즈워커다.

최초 등장은 Shards of Alara.

2. 스토리

2.1. Shards of Alara

마법물체와 주문을 무효화 시키는 청색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알라라 차원의 에스퍼 출생. 에스퍼의 마법사답게 신체 중 일부인 오른팔을 에테리움 합금으로 대체했다. 테제렛은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선지자가 되고 싶었지만 그의 마법 실력은 선지자가 되기엔 평범했고 주위 사람들은 테제렛에게 전투원이 되라는 조언을 하지만 테제렛의 야망은 전투원으로 끝나기엔 너무나도 컸다.

결국 그는 선지자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스러운 에테리움 제작법을 알아내려고 비밀 금고에 침입하지만 사실 선지자들이 숨기고 있었던 비밀 제작법 따윈 없었다. 테제렛이 이 비밀을 알게되자 에스퍼의 선지자들은 테제렛에게 너무 많은것을 알았다며 그를 죽이려 들지만 고통과 분노속에서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한 테제렛은 악마들의 공간인 그릭시스로 차원이동 한다. 그릭시스의 악마들을 죽이며 힘을길러 자신을 무시했던 에스퍼인들에게 복수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한 거대하고 강력한 용이 나타나 이 모든게 테제렛을 부하로 삼으려는 자신의 계획이라고 말한다.

니콜 볼라스의 강력한 힘과 끝이 없는 지식에 굴복한 테제렛은 그의 부하가 되고 라브니카 차원에서 각종 지식을 통해 여러 차원을 좌지우지하는 비밀결사 집단 무한 협력단(Infinite Consortium)을 만든다. 다만 테제렛 본인은 니콜 볼라스에 대한 충성심따윈 없었다. 그저 볼라스가 두려워서 강제로 따랐을 뿐, 니콜 볼라스가 테제렛에게 명령하려고 보낸 임프 따위는 화풀이로 죽여버리고는 했다.

그러던 도중 제이스 벨레렌이라는 애송이의 정신 마법을 알아차리고 그 능력을 이용해 무한 협력단을 발전시키는데 활용하나 제이스는 테제렛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일에 반감을 갖고 있었고 이를 견디다 못해 탈주한다. 쓸만한 부품이 도주해버리자 분노한 테제렛은 제이스와 함께 도망친 자들을 추적하여 그들을 하나하나 추적해 죽였고 제이스는 복수와 분노로 다시 라브니카로 돌아와 테제렛과 결투를 한다. 결국 분노한 제느님에 의해 에테륨으로 만들어진 오른팔을 잘리고 정신이 산산조각나 한번 사망.

2.2. Scars of Mirrodin

허나 Mirrodin Besieged세트에서 니콜 볼라스에 의해 부활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의 모습을 다룬 카드가 Tezzeret, Agent of Bolas.

니콜 볼라스의 명령으로 테제렛은 특수한 약품을 접종받은 후 뉴 피렉시아가 된 미로딘으로 차원이동하게 된다. 피렉시안이 아니라고 자신을 해부하려드는 진-기탁시아스와 만나게 되지만, 자신은 그저 대화를 원한다고 경고하여 해부당하는 것은 피하게 된다. 이후 기계의 아버지가 된 카른과 만나고 피렉시아 다섯총독들의 명령을 들으며 자신은 그저 볼라스의 음모를 위한 미끼라고 생각하지만, 점차 피렉시아의 기술력에 매료되고 자신이 새로운 기계의 아버지가 되고싶다는 야망을 품는다.[1] 마지막에 카른과 만나도록 엘스페스, 코쓰, 벤서를 도와서 그들의 탈출을 도왔고 이 때문에 5총독에게 붙잡혀 죽을 뻔 했지만 (이 모습이 나온 카드가 Tezzeret's Gambit다.) 무사히 탈출했다.

2.3. 칼라데시 ~ 아몬케트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니콜 볼라스의 명을 받아) 칼라데시 차원에서 마법 물체 장인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특유의 마법물체 실력으로 높은 직위를 받아 플레인즈워커나 엘드라지같은 종족이 아니더라도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강력한 마법물체인 차원의 다리를 제작하고 있었다.

제이스 벨레렌을 비롯한 관문수호대는 이 차원의 다리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사실 차원의 다리는 한대만 있는게 아니었다며 차원의 다리의 정수를 자신에게 이식했고 그것을 양산했으며 자신의 주인이 계신 아몬케트로 오라며 그들을 도발한다.

아몬케트-파멸의 시간 세트에선 관문수호대를 손쉽게 물리친 니콜 볼라스에게 라브니카로 돌아가 랄 자렉에게 맡긴 일이 끝났는지 확인을 받으라는 명을 받는다.

2.4. 플레인즈워커 전쟁 이후

바로 직전까지 볼라스의 수하로서 충실히 일했는데도 36인의 플레인즈워커가 모여서 싸움을 할 플레인즈워커 전쟁 세트에선 테제렛이 카드로 등장하지 않는다고 하여 유저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마로의 말에 의하면 플워카드로 등장하지 않는 플워도 스토리에는 참여한다고 했기에 스토리에서 빠졌다고 확정된건 아니지만 니콜 볼라스의 최측근중 하나인 테제렛이 카드로 등장하지 않은건 미묘한 상황, 이때문에 테제렛이 볼라스를 배신했거나 그의 명으로 다른 차원에 가있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박스 프로모로 나온다고 한다. 이로서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나오는 플워는 테제렛 까지 합해서 37장이 됐다.

플레인즈워커 전쟁 스토리에 따르면 아몬케트에서 차원의 다리를 이용하여 영생자들을 라브니카로 보내다가, 댁 페이든을 비롯한 특공대에 의해 차원의 다리가 파괴되자 볼라스의 부하로 일하는 데에 염증이라도 느낀 것인지 별 저항없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 하지만 이후에도 악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스트릭스헤이븐의 신비한 저장소에서도 피렉시아 시절 본인의 행적을 그린 카드가 재등장하면서 오랜만에 언급되었다. 인물의 이름이 그대로 언급되어 있는데다 아트도 테제렛이 그대로 묘사된 만큼 다중우주의 존재를 알고 있는 아르카비오스에서도 이 자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플레이버 텍스트도 없어 스트릭스헤이븐에서 이 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불명.

2.5. 카미가와: 네온 왕조

볼라스의 몰락 이후, 테제렛은 다시한번 피렉시아와 손을 잡은 모습으로 카미가와: 네온 왕조에서 등장하게 된다. 카미가와의 황제가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점화하고 사라져 방랑하게 된 것이 테제렛과의 만남 후인 것도 밝혀진다. 테제렛은 네온 카미가와 시점에서 10년전, 기탁시아스의 명령으로 '현실칩' 이라는 장치를 카미가와에서 써먹기위해 잠입했으며 프로토타입 현실칩의 영향으로 카미가와 황제의 스파크가 불안정하게 점화되어 버린다. 그것을 확인한 테제렛은 바로 카미가와에서 사라진다.

10년 후, 테제렛은 현실칩의 완성을 위해 다시한번 카미가와에 나타난다.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하고 10년간 황제의 행방과 테제렛의 발자취를 쫒던 카미가와의 시즈키 카이토는 친구의 죽음으로 테제렛의 존재를 다시한번 확인하며 그를 추적한다.

테제렛은 5년전에도 카미가와에서 실험을 위해 깽판을 치고있었고 그러다가 통수를 맞고 기절했다 네즈미[2]들에 의해 겨우 살아나서 튄 것도 뜬금없이 밝혀지지만 스토리에서 별 중요성은 지니지 않는다. 왜 언급한거냐

하여튼 그런 테제렛을 수색하다가 카이토는 월인 플레인즈워커 달의 현자 타미요와 마주쳐 테제렛이 연구하는 현실 칩에 의해 듣게되고, 진 기탁시아스가 잠입해있던 실험실에서 그것을 훔쳐 돌아온 카미가와의 황제에게 이식시킨다. 이후 현실칩만 빼먹고 진 기탁시아스의 음모를 없애버리려고 타미요와 함께 다시 돌아온 카이토였지만 그것을 기탁시아스와 테제렛이 맞이한다.

사실 현실칩의 개발은 완료되었으며, 그것을 사용해 사로잡을 플레인즈워커들을 함정에 빠트렸다는 것이 밝혀지고, 테제렛은 기탁시아스와 협공하여 타미요와 카이토를 사로잡지만 난입한 황제에게 기탁시아스가 당하고 테제렛도 방심하다가 타미요에게 당해 구속된다. 하지만 테제렛은 현실칩의 강제 플레인즈워킹 기능을 작동시키고, 이에 황제가 괴로워하자 타미요는 어쩔 수 없이 현실칩을 빼내고 그들을 한꺼번에 구출하기 위해 현실칩을 자신에게 이식해서 일시적으로 플레인즈워커로서의 능력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카이토에게 기절해있던 테제렛이 깨어나, 현실 칩의 정신오염기능을 작동시키고 타미요를 기절시킨 뒤, 카이토와 그 동생의 다굴빵으로 구속되기 전에 차원의 다리를 작동시켜 타미요를 납치하여 피렉시아로 돌아간다.

이후 빈사상태의 진-기탁시아스도 회수하고 자신은 차원의 다리의 부작용으로 몇 일간 회복한 뒤 기탁시아스와 면담을 가진다. 피렉시안이 되어버린 타미요를 보며 불신을 가진 테제렛이었지만 기탁시아스는 테제렛의 불만을 무마시키는 것으로 네오 카미가와의 스토리는 끝난다.

이후 피렉시아의 앞잡이로서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단순히 피렉시아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꿍꿍이를 갖고 있으며 미로딘의 상처 때처럼 또 총독들 몰래 플레인즈워커들과 미란 우호파인 우라브라스크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2.6. 형제 전쟁 ~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이후 형제 전쟁에 와서 테제렛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는데, 볼라스가 그의 몸에 차원의 다리를 이식한 후, 계속해서 몸이 좀먹어지는 듯한 부작용을 느끼고 테제렛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그때 테제렛은 뉴 피렉시아(전 미로딘) 차원의 DarkSteel을 사용해 새로운 육신을 만들면 이러한 부작용을 치유할 수 있을것이라 믿고 뉴 피렉시아에 의탁했던 것. 하지만 테제렛 본인은 기괴하기 짝이 없는 피렉시아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다. 기계의 아버지는 진작에 포기한지 오래였다.

하지만 엘레쉬 노른은 그러한 테제렛에게 좀 더 일하면 다크스틸 바디를 준다고 그를 계속 부려먹고 테제렛은 자기가 속고있다고 확신하며 노른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가는 상황이다.

여하튼 테제렛은 도미나리아로 돌아가 반항하는 로나를 쥐어패고 복종시킨다. 그리고 피렉시안 군대를 모아, 테페리를 경호하는 관문수호대를 기습하지만, 애초부터 제이스 및 우라브라스크와 내통하고 있었던 테제렛은 전력을 다하지 않고 일부러 피렉시안 군대가 패배하도록 방치한다.

이 결과로, 반죽은 로나를 데리고 피렉시아에 돌아온 테제렛은 엘레쉬 노른에게 핀잔을 듣는다. 테제렛은 이에 변명을 준비하지만, 노른이 시올드레드 쪽에 더 의심이 가 있었기에 책임을 문책당하는 것은 피한다.

테제렛은 아무튼 다크스틸 보디가 꼭 필요하다고 온갖 아첨을 하며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자식이 어디있겠습니까?"라는 개드립까지 쳐서[3] 노른에게 빌어, 그토록 원하던 다크스틸 보디를 진 기탁시아스의 수술대 위에서 장착받는다.

하지만 노른과 기탁시아스는 테제렛이 뒤에서 제이스 및 우라브라스크와 내통하던 사실을 알고있었고, 사지가 다크스틸로 꽉 조인 뒤, 테제렛을 역병강철(Blightsteel)[4]로 된 피렉시안으로 개조하려 한다. 하지만 테제렛은 함께 기탁시아스의 실험체로써 갇혀 있던 용광로 피렉시안에게 오래 전에 에스퍼 정신술사로서 사용했던 정신 마법을 흘려넣어 자신을 묶은 구속을 파괴하도록 하고, 가까스로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렇게 테제렛은 피렉시아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되었다.

그렇게 테제렛이 도달한 곳은 고향인 알라라로, 자신이 빈민가에 있던 시절에 거주하던 집 앞이었다. 그리고 테제렛은 자신을 위협하여 금품을 뜯어내려던 불량배 무리를 금속 마법으로 역으로 위협하여 쫓아내고, 불량배 무리에서 낙오된 소년에게 자신의 은신처에 보관되어 있던 물품들을 반트의 라피크 장군에게 전달하도록 하여 알라라가 피렉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때 다크스틸 보디의 적응에 고생하는 묘사를 보여준다.

이후 테제렛은 자신이 수장이었던 Infinite Consortium이 만들어뒀던 비상대피처들을 모조리 들러서 자원을 긁어모으고, 제이스가 자신으로부터 빼앗아가버렸던 기억까지 찾아내 이름도 모르는 차원의 비상대피소를 찾아내는 것을 반복한다. 카미가와에서는 자신이 10년 전에 저지른 학살의 생존자인 나시가 복수를 위해 찾아오나, 그가 일순간 주저한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와 동행하던 오키바 응징자 무리를 모조리 제압한 다음, 타미요의 행방을 묻는 나시에게 그녀가 살아있으며 그녀가 돌아왔을 때 차라리 자신이 그녀를 죽였기를 바라게 될 것이라고 일갈한다.

피렉시아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카미가와의 안전가옥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 테제렛은, 플레인즈워커들과 엘레쉬 노른 세력의 결전이 끝난 후 승리한 쪽의 뒤통수를 쳐서 실리를 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 때까지 힘을 비축하기로 하면서 피렉시아 아크 스토리에서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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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영원함의 가장자리

3. 실물 카드

마법물체에 특화됐다는 설정 대로 처음 카드로 등장한 테제렛 더 시커때부터 마법물체에 특화된 모습으로 등장했고 이후 나온 에이전트 오브 볼라스, 책략가 버전은 흑색이 추가되긴 했지만 마법물체 수에 비례한 대미지를 주거나 생명점을 깎는 등 기본 골자는 마법물체에 있다. 따라서 테제렛을 사용하는 덱은 기본적으로 마법물체의 비중이 높다.

코어 2019에서는 오랜만에 모노블루 카드로 돌아왔다.

4. 여담


[1] 뉴 피렉시아 카드들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피렉시아의 위험성은 경계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기술력에 감격하는 테제렛의 모습을 볼 수 있다.[2] Ink-Eyes, Servant of Oni의 종족이다.[3] 바로 그 소설에서 밝혀지는 내용인데, 테제렛의 어머니는 높으신 분이 일으킨 마차 사고로 죽었고 아버지는 술에 취해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인간 쓰레기였다. 테제렛은 부모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었으며, 이는 단순히 노른의 환심을 사기 위한 아부였을 뿐만이 아니라 내적으로는 노른과 피렉시아를 향한 경멸을 담은 발언이었던 것.[4] 역병강철로 이루어진 Blightsteel Colossus의 플레인즈워커 버전이 될 예정이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