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2-13 22:02:10

테오다하두스

테오다하드에서 넘어옴
 
{{{#FCE774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8F0E09, #9F0807 20%, #9F0807 80%, #8F0E09)"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81818,#E5E5E5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font-size: 0.95em; letter-spacing: -0.35px"
아말라순타
발라미르 테오데미르 테오도리크 아탈라리쿠스
테오다하두스
비티게스 헬데바두스 에라리우스 토틸라 테이아
}}}}}}}}}}}}}}}
동고트 왕국 5-2대 군주
Theodahatus | 테오다하두스
파일:테오다하두스.jpg
제호 한국어 테오다하두스
라틴어 Theodahatus
생몰 년도 480년 ~ 536년 12월
재위 기간 534년 ~ 536년 12월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동고트 왕국의 5-2대 국왕. 534년 아말라순타와 함께 공동 왕이 되었다가 535년 아말라순타를 죽음으로 내몰고 단독 왕이 되었으나, 플라비우스 벨리사리우스가 이끄는 동로마 제국군의 침공으로 나폴리가 함락될 때 구원하지 않았다가 군대의 반발로 비티게스에게 강제 폐위된 뒤 도주하다가 암살당했다.

2. 생애

아버지의 성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머니 아말라프리다는 테오도리크 대왕의 여동생이며, 누이는 아말라베르가였다. 테오도리크 대왕이 이탈리아로 원정하여 오도아케르를 무너뜨리고 왕국을 세울 때 함께했다. 이후 대표적인 동고트 귀족으로 활동했으며, 플라톤을 연구할 정도로 철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테오도리크 대왕이 526년 사망한 후 집권한 아탈라리쿠스의 모친이자 섭정인 아말라순타에게 땅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되어 토지를 내줘야 했고, 이에 대해 반감을 품었다.

534년 아탈라리쿠스가 18살의 나이로 요절한 뒤, 아말라순타는 여왕이 되었다. 하지만 귀족들이 여왕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아서, 테오다하두스를 공동 국왕으로 앉혀서 정통성을 강화하려 했다. 하지만 테오다하두스는 534년 10월 아말라순타를 체포하게 한 뒤 볼세나 호수의 한 섬에 감금했다. 그 후 그녀는 그 섬의 목욕탕에서 목이 졸려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아말라순타는 친 로마 성향으로 동로마 제국유스티니아누스 1세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황제는 그녀의 죽음에 진노했다. 테오하다두스는 서신을 보내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이탈리아의 권위를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양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유스티니아누스는 이 사건을 빌미로 삼아 전쟁을 벌이기로 마음먹고, 벨리사리우스에게 동고트 왕국을 정벌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536년, 벨리사리우스는 시칠리아를 장악하고 뒤이어 이탈리아 본토에 상륙한 뒤, 나폴리를 잇달아 공략했다. 이때 그는 적보다 많은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벨리사리우스를 두려워하여 나폴리가 함락되는 걸 방치했다. 이에 비티게스 등 동고트 귀족들이 반발하여 그를 폐위시켰다. 테오다하두스는 라벤나로 도망쳤으나, 플라미니아 가도에서 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