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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오 에르난데스의 2022-23 시즌 활약상을 소개하는 문서1.1. 전반기
21/22시즌까지 부주장을 맡았던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팀의 주장으로 승진하면서 AC 밀란의 새로운 부주장이 되었다.프리시즌에는 전보다 더욱 좋아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하파엘 레앙과의 조합은 유럽에서 탑급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기존에 아쉬웠던 부분들이 발전하여 이제는 거의 팀을 캐리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세리에 A 1R 우디네세전에서는 동점을 만드는 중요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세리에 A 2R 아탈란타전에서는 팀원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에서 홀로 공격을 이끌며 고군분투했다.
세리에 A 3R 볼로냐전에서는 공수에서 무난했고 후반에는 체력 안배를 위해 포데 발로투레와 교체되었다.
세리에 A 4R 사수올로전에서는 중원까지 나오면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나 크게 임팩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5라운드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는 레앙, 산드로 토날리와 왼쪽 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평소보다는 공수밸런스에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 10분에 덴절 뒴프리스와 충돌해 뒴프리스와 함께 옐로카드를 한 장 획득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FC 잘츠부르크전에서는 체력적인 문제인지 평소보다는 그라운드에서 영향력이 부족했고 집중력도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의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클리어링 실수가 여럿 있었다. 그래도 특유의 전진성을 꾸준히 경기에서 보여주었다.
6R 삼프도리아전에서는 레앙의 퇴장으로 숫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풀백에서 윙백으로 전환하여 왼쪽 공격과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왼쪽에서 스피드를 이용해 계속된 돌파시도를 하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2R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좋은 움직임을 통해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좋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포베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7R 나폴리전에서는 레앙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해 크루니치와 호흡을 맞췄으며 후반 내내 상대 우측 측면을 박살내며 대활약을 했고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2대1로 패배하였다
나폴리와의 경기 이후 오른쪽 내전근이 파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철강왕이었던 테오의 부상으로 레앙-테오의 파괴적인 왼쪽 라인을 한동안 볼 수 없게 되었다. 안그래도 부상자가 많은 밀란에 상당한 위기감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역시 철강왕답게 생각보다 빨리 팀훈련에 복귀했다. 하필 복귀 이전에 수비라인의 노답 경기력으로 첼시에게 대패를 당했기에 밀란의 경기력을 위해서라도 테오의 출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왼쪽 라인에서 유벤투스를 압도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는 토모리의 이른 퇴장에 더불어 본인의 활약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평소와 비교하면 상당한 부진.
베로나전에서도 패스 미스를 남발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21-22 세리에 A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몬차전에서는 언제나 그렇듯 볼을 가지고 잘 전진했으며 레앙에게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레앙의 골을 돕는 등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리노전에서는 테오답지 않은 최악의 경기력으로 경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고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전에서도 선발출장했고 좋은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이었고 4: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승부가 거의 결정난 후반에 발로투레와 교체되었다.
스페지아전에서는 베나세르의 기가 막힌 로빙패스를 좋은 터치 후 가볍게 골을 만들어 선제골을 넣었다. 전체적으로 팀이 쳐져있는 가운데 테오는 공수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돌파를 여러차례 시도하였고 이로인해 피오렌티나 선수들의 카드를 여러장 이끌어냈다. 그러나 평소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활약이었다.
월드컵 휴식기에는 프랑스가 월드컵 준우승을 함에 따라 전경기를 다 뛰었다. 핵심자원인 테오의 체력이 다소 우려되는 상황. 그러나 워낙 철강왕인 테오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 후반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경기인 살레르니타나전에서도 좋은 돌파를 보여주었고 좋은 찬스를 맞기도 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로마전에서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밀란이 6분만에 세트피스로 두골을 실점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코파 이탈리아전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출장하였고 평소와 달리 영향력이 딱히 없었다.
레체전에서는 테오의 밀란 커리어 사상 최악의 모습이었고 전반 이른 시간에 이해할 수 없는 자책골을 넣으며 경기를 망쳐버렸다. 너무 좋지 않은 흐름에 후반 시작과 함께 데스트와 교체되었다.[1]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인테르와의 결승전에서는 레체전에 이어 거의 역대 최악의 폼을 이어갔다. 월드컵 이후 완전히 방전된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는 중.
라치오전에는 부상 우려로 인해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오며 바로 훈련에 복귀하였다.
사수올로전에서 선발출장하며 바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공수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베라르디에게 완전히 발려버렸다. 리그 17위 사수올로에게 무려 5실점을 했는데 테오의 문제가 상당히 컸다.
인테르전에서도 쓰리백의 좌측 윙백으로 나왔으나 상당히 고전했다. 특유의 전진도 나오지 않고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월드컵 이후 폼이 완전히 나락으로 간 수준이다.
토리노전에서도 윙백으로 출장하여 좋은 찬스에서 홈런을 때리는 등 꽤나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에 완벽한 크로스로 지루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완벽한 역습찬스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지도 못하며 찬스를 날려버렸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전에서도 쓰리백의 윙백으로 출전했고 치아우의 롱패스를 받아 로메로를 제치고 슛을 시도한 것이 튕겨나와 브라힘의 골로 이어졌다. 선제골의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특히 왼쪽에서 전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폼이 많이 돌아왔음을 보여주었다.
몬차전에서는 공격 가담을 통해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자신이 여러번 허무하게 날리면서 아쉬운 상황을 만들었다. 특히 레앙이 비어있었으나 혼자 슛을 날리다 실패하는 장면은 이번 시즌 테오의 활약이 그다지 좋지 않음을 다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아탈란타전에서는 공수에서 더욱 많이 활약하며 윙백에 한정된 것이 아닌 밀란 왼쪽과 중앙을 장악하는 모습이었다. 지루의 헤딩패스를 잡아놓지 않고 바로 슛을 때려 레이저같은 슈팅을 날렸고 그게 골대 안쪽을 맞고 골키퍼를 맞으면서 골이 되었다. 아쉽게도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되긴 했으나 그에 상관없이 테오의 퍼포먼스는 가장 좋았던 폼으로 돌아온 듯 하다. 참고로 이 날 때린 테오의 발리슛 속도는 무려 104.42km였다.
그러나 피오렌티나전에서는 팀이 완전히 무너지며 경기주도권을 내주었고 홀로 고군분투했다. 완벽한 찬스에서 슛이 선방에 막혔으나 후반 막판 또다시 잡은 찬스에서는 골을 성공시키며 밀란의 유일한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에서 패배해 빛이 바랬다.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컨셉을 가져온 밀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왼쪽 라인을 지배했다. 테오의 활약으로 로메로는 경고누적 퇴장까지 당했고 밀란 공격진의 부진속에 윙백인 테오의 공격력과 수비력이 빛났다. 테오의 이러한 활약으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밀란은 11년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였다.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2선의 부진속에 꿋꿋히 공격을 도맡아 했다. 그러나 테오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선방에 막혔고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전에서는 왼쪽에서 많이 뛰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언제나처럼 위협적이었다. 특히 수비적으로 나폴리의 오른쪽을 완전히 묶어버렸다. 결국 나폴리에게 대승을 거두는데 한몫했다.
엠폴리전에서는 괜찮은 활약이었으나 테오가 페널티박스에서 당한 파울이 인정되지 않아 PK를 받지 못했다. 공격진의 부진속에 결국 어이없는 0:0 무승부가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나폴리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컨셉을 가져온 밀란에서 그나마 전진을 보여주었다. 역습때마다 특유의 스피드로 전방으로 드리블해 나갔고 이러한 과정에서 앙귀사가 테오를 막다가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공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나폴리전에서도 역시 수비적인 컨셉이었고 좀 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좋은 피지컬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공중볼에도 도움을 주었다. 테오가 수비에만 집중하면 어떤 수준인지 보여준 경기. 결국 밀란은 1:1로 비기며 4강에 진출했다.
레체전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위협적이었다. 레앙과의 연계도 좋았고 찬스를 만드는 움직임도 좋았다. 경기에서도 깔끔한 승리를 했다.
AS로마전에서는 체력문제인지 평소의 테오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평소에 잘하던 사이드 돌파도 되지 않았고 패스도 부정확했다. 경기는 1:1 무승부.
라치오전에서는 공수에서 빛났음은 물론 엄청난 거리를 혼자 드리블로 공을 몰고 미친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의 충격적인 골을 거의 재현한 골. 베나세르의 선제골에 이어 테오의 충격적인 골을 먹힌 라치오는 거의 전의를 상실했고 이후 무난한 경기가 이어졌다. 챔피언스리그 대비를 위해 후반전에 발로투레와 교체되었고 경기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라치오전에선 로마전의 부진함을 씻어내고 다시 평소 테오로 돌아왔으며 오히려 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전반 29분 팀 진형에서 받은 공을 혼자 상대 팀 진형까지 끌고가 전 시즌 아탈란타전을 방불케 하는 골을 넣었다. 경기는 전반에 베나세르가 넣은 1골과 테오 본인이 넣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공수에서 좋지 않은 퍼포먼스였다. 공격에서는 평소와 달리 전혀 영향력이 없었을 뿐더러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계속 노출되었다. 최근 경기 중 거의 최악의 퍼포먼스.
스페치아와의 경기에서는 그나마 좀 좋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적인 영향력은 이전만 못했다. 그래도 괜찮은 퍼포먼스. 후반에 교체돠었다. 이후 밀란은 완전히 무너지며 강등권인 스페치아에게 2:0 완패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는 둠프리스에게 완전히 밀리며 공수모두 상당히 부진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워스트급 퍼포먼스.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삼프도리아전에서는 자놀리의 드리블에 완전히 벗겨지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경기들 같은 부진이 이어지며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후반에 발로투레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팀은 5-1 승리.
유벤투스전에서도 공격적으로는 큰 활약을 못했지만 무난한 모습이었다. 극도로 부진했던 최근 경기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폼이었다. 경기는 무실점으로 승리.
리그 마지막 경기인 베로나전에서는 밀란이 압도적인 경기를 하는 가운데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러나 자신이 마크하던 선수에게 밀려 헤더를 허용했고 동점골로 이어졌다.
[1] 피올리가 교체를 좀 빠르게 하는 편이지만 테오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되는 일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그만큼 폼이 엉망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