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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00

탬파베이 버커니어스/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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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시즌별 성적
2022년 시즌 <colbgcolor=#322f2b><colcolor=#ffffff> 2023년 시즌 2024년 시즌

1. 오프시즌2. 정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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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시즌

2023년 2월 1일 브래디가 다시 한번 은퇴를 선언했다. 뉴스를 통해 은퇴 소식이 나왔던 1차 은퇴 때와 달리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은퇴 발표 영상을 찍어 SNS로 업로드하면서 정말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벅스는 새로운 쿼터백 영입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2월 28일, 버커니어스 수뇌부가 러닝백 교체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싱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시즌 내내 속을 썩여왔던 레너드 포넷의 퇴보[1]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여론이 형성된 탓으로 보인다.

4월 마지막 날에 안타까운 비보가 들려왔다. 팀의 핵심 수비수인 샤킬 배럿의 어린 딸[2]이 가족의 수영장에서 익사했다고 한다.

톰 브래디의 후계자는 다름 아닌 베이커 메이필드로 결정되었는데, 팬덤 사이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그렇게 2023-24 시즌이 시작되었다.

2. 정규시즌

1주차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원정 경기. 필드골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2쿼터에 역전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허용하며 10대3으로 벌어졌지만, 곧바로 터치다운을 가져오며 동점을 만드는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갔다. 3쿼터에 터치다운을 찍으며 리드를 가져갔지만, 바이킹스는 이에 질세라 터치다운으로 다시 동점을 맞춰냈다. 결국 승부는 한 끗 차이로 갈렸는데, 벅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점 차 근소한 결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주차 동네 호구 시카고 베어스와의 경기. 이 경기부터 3주차까지 홈 2연전이 진행된다. 경기는 의외로 팽팽하게 진행되었고, 베어스의 3쿼터 무득점이 발목을 잡히며 벅스가 27대17로 승리했다.

3주차 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경기에서는 제일런 허츠베이커 메이필드의 실력 차이를 확인해줬다. 강력한 공격력을 위시한 이글스가 벅스의 수비진을 잡아먹었고, 25대11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배하여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4주차 대원쑤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에서 25대9로 박살을 내버리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5주차 BYE WEEK

6주차 vs.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20-6 (L)
홈에서 신나게 얻어터졌다. 3년 전 만났을 때 그야말로 압살을 했었던 벅스였지만, 감독 바뀌고 걸출한 신인들이 들어온 라이언스는 완전히 환골탈태했다. 베이커 메이필드는 라이언스의 디라인에 질겁하며 얼어붙은 모습을 보여주며 홈팬들에게 역대급 뒷목을 선사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달콤한 보약으로 전락했던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인생사 새옹지마.

7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16-13 (L)
쉽게쉽게 진행될 것 같았던 벅스가 팰컨스를 상대로 또 졸전을 펼치며 홈팬들 앞에서 2연패를 당하며 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팰컨스의 오라인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던 디라인의 책임이 컸던 경기. 반대로 팰컨스는 벅스의 공세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전진했고, 구영회가 잘 마무리하면서 무득점 없는 경기로 끝을 냈다. 반대로 벅스는 베이커 메이필드의 인터셉션 1개가 뼈아팠다.

8주차 @ 버팔로 빌스 18-24 (L)
또 졌다. 바이위크 이후로 심각하게 휘청이면서 팰컨스와 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모양새다. 3쿼터까지 빌스에게 질질 끌려다녔으나 4쿼터부터 꾸준히 추격하면서 빌스로 하여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한 것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음 경기까지 무려 열흘을 쉴 수 있으니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지 지켜볼 일이다.

9주차 @ 휴스턴 텍산스 37-39 (L)
또 또 졌다. 언제까지 지기만 할건가 10일 간의 긴 휴식으로 지난 경기보다 움직임이 더 좋아졌지만, 텍산스의 신성 C.J. 스트라우드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벌써 4연패를 당했다. 팬들은 벌써 이미 은퇴한 그 분을 떠올리며 당장 그라운드로 돌아오라고 성토하는 중..

10주차 vs. 테네시 타이탄스 6-20 (W)
겨우 이겼다. 물론 순항하던 윌 레비스의 고전으로 인한 어부지리급 승리라 아쉬움이 묻어 나온 경기다. 타이탄스의 디라인을 상대로 소극적인 공격을 했던 탓에 큰 점수 차이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사실상 벅스의 수비진이 멱살 잡고 끌고 간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가 됐다.

11주차부터 15주차까지 퐁당퐁당하며 순위권 싸움에서 불리해지나 싶더니 옆동네 팰컨스와 세인츠가 나란히 부진하면서 남부지구 선두권 다툼에 유리한 고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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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보라고 하기엔 애매한 것이 상대팀이 벅스의 허약한 오라인을 알고 대비를 해왔었기 때문에 러닝백 혼자만의 부진이라고 하기엔 무리라는 의견도 제법 있는 편이다.이 모든게 헤드코치 탓이라 카더라[2] 만 2세로, 우승할때쯤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