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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22:43:53

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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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태범
太범 | Tae Beom
파일:백두대간수목원태범.png
출생 2020년 2월 20일 ([age(2020-02-20)]세)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519-21(에버랜드 타이거밸리)
거주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시베리아호랑이(교잡)
성별 수컷
가족 아버지 태호
어머니 건곤
쌍둥이 여동생 무궁[1]
동생 아름, 다운, 우리, 나라, 강산[2]]
담당 사육사 민경록[3], 이새봄, 이한경, 허성용[4], 김유림, 김진교
(과거 : 이양규, 김수원, 이지연, 이원영) [5]
1. 개요2. 별명3. 성격과 특징4. 여담
[clearfix]

1. 개요

2020년 2월 20일 에버랜드에 사는 태호건곤 사이에 태어난 호랑이로 에버랜드에서 30년 만에 최초로 자연포육으로 길러진 시베리아 호랑이다.

호랑이 오둥이 동생들이 태어난 이후 고향 에버랜드 주토피아 타이거밸리를 떠나 2021년 10월 25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무궁과 같이 지낸다.

2. 별명

별명은 버미, 보미, 그윽태범, 뚠뚠이, 뽕쥬댕범, 마덜(파덜)범, 장남범, 보살범, 리트리범, 가젤범, 꿩보미, 메롱범, 범프트럭, 송승범, 왕발이, 우량아, 태범왕자, 오빵이, 오라방, 선비범, 범푸치노, 기물파손범 등이다.

3. 성격과 특징

쌍둥이 여동생 무궁과는 달리 의젓한 성격이며 무궁의 장난을 굉장히 잘 받아준다. 사실 무궁의 장난에 무반응일 때가 더 많은데, 그래서 무궁이가 더 장난치기 재밌어한다. 사실 돌까지만 해도 무궁에 버금가는 장난꾸러기였지만 이른 독립[6] 후 의젓한 장남으로 성장했다. 무궁을 위해 늘 양보하고 참으며, 인내하고 보살피며, 백두대간에서 성체 호랑이들(한, 도, 한청, 우리)과 처음 만났을 당시 자기도 무섭지만 여동생 무궁을 안심시키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온 별명이 마덜범.

평소에는 순둥순둥하고 무던한 성격이지만 노란 공에는 굉장한 애착을 보인다. 공을 꼭 끌어안은 그 순간만은 무섭게 집착하는 수컷으로 변신해 건곤과 무궁이 옆에 함부로 못 간다. 애니멀톡 시간에는 무궁이 무서워(?) 소심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다만 이지연 사육사의 증언에 따르면 '완벽한 연기'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남매 간 장난이 심해지면 건곤에게 혼난 영향인지, 무궁의 장난이 심기에 거슬려도 발톱은 웬만하면 안 꺼낸다. 한 번은 무궁의 발톱에 의해 상처가 난 적이 있어 사육사들이 난리가 났는데 자신을 상처 입힌 대상을 호랑이는 잊지 않기 때문에, 무궁과의 관계가 변할 수도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그런데, 무궁의 다른 장난은 다 애교로 받아주는 태범이 속칭 '어부바'로 대표되는, 몸에 올라타 목덜미 무는 행위는 유독 싫어한다. 사실 태범이 아무리 순해도, 애초에 몸에 올라타서 목덜미를 무는 행위는 좋게 받아줄 수가 없다. 수컷이 암컷 몸에 올라타는 전형적인 교배 행위이기에 수컷에게 굴욕적이기도 하고, 포식자가 사냥감에게 하는 행위이기에 서열 경쟁에 살고 서열 경쟁에 죽는 맹수에게는 더 불쾌하게 느껴지는게 지극히 당연하다. 하물며 서열 경쟁을 목숨보다 중시하는 수컷에게 어떨지는 더 말해 무엇하랴. 특히 먹잇감의 목을 물어 숨통을 끊는 고양이과 동물들에게 있어 목을 무는 행위는 장난이라도 곧바로 싸움으로 번지기 십상이다.[7][8][9]

닭고기보다 소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어머니 건곤의 외모와 식성을 물려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굉장한 미남 호랑이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오른쪽 눈썹의 화살촉(➤) 무늬와 맑고 커다란 눈망울이 있다. 태범이도 자기 매력을 아는지 핑크빛 혀를 빼꼼 내밀고 귀여운 표정을 지을 때가 많다. 평소에는 아가처럼 순둥하지만 화를 내거나 집중할 때 보이는 야누스적인 매력에 태범이를 이상형으로 뽑는 호덕들이 많다.

남자 사육사보다 여자 사육사들을 더 잘 따른다. 하지만 백두대간 이소 후에는 유독 한 남자 사육사를 잘 따르고 있다. 남매가 쌍으로 백두대간 사육사들을 바쁘게 하는 일이 많다. 악역용 패트롤카도 친근하게 대하고[10], 좀 편하게 걸으라고 깔아둔 야자매트를 끌고 와서 물에 집어넣어버리거나[11] 한번은 배수구를 뜯어내버린 적도 있다. 행동풍부화용으로 고기를 넣은 종이박스를 준비했더니 그것도 물에 집어넣고 해체해버려 사육사들이 하루종일 건졌는데도 부유물을 다 건져내지 못해 결국 다음 날엔 폭포가 나오지 않았다.

4. 여담


[1] 한 시간 차이다.[2] 2022년 1월 8일 저녁에 소고기를 먹다 급성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세상을 떠났다[3] 대장사육사로 민아빠라고 불린다.[4] 태범이 최애 형아로 불린다.[5] 에버랜드 주토피아 사육사이다.[6] 야생에서는 3년 정도는 살아야 이를 크기를 1년 만에 도달했다고 한다.[7] 언젠가 무궁이 태범 몸에 올라타서 목덜미를 무는 장난을 하자, 태범이 올라탄 무궁을 곧바로 떨쳐내고 평소와 다르게 가차없이 응징한 적이 있다. 이때 무궁이 평소와 다른 태범의 기세에 잔뜩 긴장해 발톱까지 세워서 직립 자세로 펀치를 날렸는데, 평소 같으면 무궁의 펀치 세례도 애교로 봐주면서 좋게 넘어갔겠으나 이때는 더 불쾌했는지 무궁의 펀치 세례도 아랑곳않고 몸으로 밀고들어가 무궁의 어깨죽지를 앞발로 잡아끌어 그대로 패대기쳤다. 이때 보통 수컷들 같으면 내동댕이치는데 그치지 않고 곧바로 목을 물어 죽였겠으나, 태범은 매우 유순하기로 유명하다보니 무궁을 넘어뜨리고는 바로 돌아섰다. 이때 바짝 긴장하던 무궁은 태범이 돌아서자 그제야 비로소 안심하여 풀섶에 머리를 의지했다.[8] 하지만 무궁은 평소와 다른 태범의 맹렬한 기세에 잔뜩 의기소침해졌고, 결국 이는 별안간 오줌 사태로 이어졌다. 한 시간여쯤 후, 반대로 기분이 풀린 태범이 무궁에게 장난을 했는데 이때 태범의 장난을 공격으로 인식한 무궁이 기겁했고 결국 오줌을 줄줄 흘리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남매 사이에 처음 벌어진 일이라 지켜보던 팬들은 당연히 경악했고, 뒤늦게 출동한 패트롤카 덕분에 상황은 다행히 일단락되었다.[9] 물론 태범이 이때 유독 심기가 불편해서 예민하게 반응했던거지, 평소에는 저 정도로 화를 내지는 않는다. 허나 그것 또한 태범이 워낙 유순해서 그런것일뿐, 애초에 개체 간 성격 차이를 막론하고 몸에 올라타 목덜미를 무는 행위를 좋아하는 동물은 없다. 더군다나 그게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맹수'이자 먹잇감의 목을 물어 숨통을 끊는게 습성인 '고양이과' 동물이며 서열 경쟁에 목숨까지 바치는 '수컷'인 '호랑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10] 패트롤카는 기본적으로 호랑이보다 훨씬 큰 차량을 호피 무늬대로 칠해 호랑이들에게 가장 큰 개체라는 인상을 주어 서열 1위로 인식된다. 이중 바퀴와 앞뒤에 보호 창살이 씌워진 패트롤카는 호랑이들을 중재시키는 등의 '악역'을 맡고, 바퀴가 그대로 드러나는 패트롤카는 먹이주기 등 선역을 주로 담당한다. 이전의 호랑이들은 두 패트롤카에 대한 반응이 상반되었는데 이 남매는 그런 거 없다고 한다.[11] 유튜버들은 흔히 빨래라고 표현하는데, 사육사들 입장에서는 심히 곤란한 일이다. 매트 길이가 길이인지라 물을 머금으면 100kg이 넘어가 사육사 5명 정도는 달라붙어야 건질 수 있다고.[12] 푸르스텐이라고 부르는 소리는 호랑이들이 호감을 표시할 때 내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