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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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자연 마을3. 주요 도로명4. 주요 사업장 및 기관5. 출신 인물6. 여담

1. 개요

동두천시의 최동단에 위치한 법정동. 본래 포천군 포천면 탑동리였으나 양주군 동두천읍 시절인 1973년 동두천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83년 동두천읍이 양주에서 분리·승격되면서 탑동동이 되었다. 행정동으로는 광암동과 함께 불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할한다.

삼육사로 - 364번 지방도[1]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도로이며 과거 시범 도로명인 광암로와 신사로가 이 도로에 속한다. 불현동(생연동(구 내행동), 광암동, 탑동동)에서 대부분을 차지한다. 탑동터널이 종점이며 이 터널을 지나면 후술할 탑동가산로와 분기된다. 터널 통과 이후의 삼육사로 구간은 탑동가산로로 바뀌면서 지방도 지정이 해제되었으나 탑동가산로에서 빠지면 오지재고개 구간이 삼육사로로 계속 이어진다.
탑신로 - 364번 지방도, 379번 지방도가 함께 중첩되는 탑동동의 대표 도로이며 각각 탑동과 포천시 신북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2020년 이후로 아래의 탑동가산로 연계로 평탄화된 364번 지방도와의 중첩이 끝나면 나머지는 전부 379번 지방도를 사용한다.
천보산로 - 379번 지방도를 사용하는 도로이자 인근에 천보산이 있다는 데서 유래한 도로이다. 양주시 회암동과 동두천시 광암동을 천보터널로 경계를 나눈다.
탑동가산로 - 탑동동과 포천시 가산면을 합쳐서 만든 도로이며 상술한 삼육사로의 탑동터널을 지나는 순간부터 시점, 선단동 대진대학교를 거쳐 가산면 가산2교차로가 종점이다.

과거 포천군(지금의 포천시) 소속이었지만 포천에 가기 위해선 산넘고 물을 건너야 한다. 지금은 광암~마산[3]간 도로인 "탑동가산로"가 개통되며 터널이 뚫려서 가기가 쉽지만 과거에는 신시가지와 광암동 사이의 부처고개를 거쳐 오지재고개를 두세 번 넘는 것 같은 고생을 거쳐야 했다(부처고개는 이후 지역개발 사업 등을 하면서 고개의 평탄화 작업(고개 높이 낮추기 작업)을 통해서 많이 낮아진 것이다.).
땅과 기억 : 동두천 턱거리마을과 공동체 아카이브에 나온 탑동동 주민과의 인터뷰를 보면 동두천에 편입된지 수십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포천 시절부터 탑동동에 살았던 주민들은 동두천 시민이라는 정체성은 옅은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왕방산, 해룡산, 그리고 양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칠봉산과 천보산이 있어 등산객과 피서객이 많이 몰려온다. 뿐만 아니라 왕방산에 MTB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매년 MTB 대회가 열린다.

[1] 구 334번 지방도[2]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보는 이정표의 그 병원 맞다.[3] 동두천시 광암동과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