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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2:05:41

탈로스 발코란


Talos Valcoran, Soul Hunter
영혼 사냥꾼, 탈로스 발코란


파일:Talos_by_Jon_Sullivan.jpg
들고 있는 저 검은 블러드 엔젤의 성물인 '황금(AURUM)'이다. 블러드 엔젤의 챔피언과 싸워 노획하였는데, 이 검이 상당한 명검인지 그 이후 블러드 엔젤 뿐 아니라 검을 탐내는 나이트 로드나 다른 카오스 워밴드에게도 쫒겨다닌다. 본인은 잘 쓰고 있었던 듯. 차구알사에서 피닉스 로드와 싸우다 부러지지만 이후 수리되어 데키무스가 들고 나온다.

파일:sons_of_nostramo_by_defreeee-d6rr4wi.jpg
주요 인물들의 민낮

1. 개요2. 과거3. 호루스 헤러시4. 내력5. 퍼스트 클로6. 탈로스의 하인들7. 기타

1. 개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 나이트 로드의 네임드 캐릭터. 나이트 로드 5부작 중 'Soul Hunter(영혼사냥꾼)', 'Blood Reaver(피의 약탈자)', 'Void Stalker(공허추적자)', 'Throne of Lies(거짓의 왕좌)'의 주인공이다.

2. 과거

나이트 로드 군단의 모성인 노스트라모 출신이다. 아버지는 범죄자였고 어머니는 창녀였다. 이 당시의 노스트라모는 콘라드 커즈의 부재를 틈타서 일어난 범죄자들로 인해 다시 이전의 세기말로 돌아가 있었고 그 역시도 12살에 첫 살인을 저지르는 등, 어린 시절을 막장스럽게 보냈다. 이후 나이트 로드의 아포세카리가 되어 대성전에서 싸웠으며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나고 9개 군단이 황제에 대해 반기를 들었을 때 반란에 동참했다.

놀랍게도 콘라드 커즈처럼 미래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었다.[1] 이 능력으로 커즈가 암살당할 것임을 알았으며, 그가 칼리두스 어쌔신 므셴(M'Shen)에게 암살당하자 커즈의 복수를 위해 므셴을 추격하여 처단한다.[2][3]

아주는 아니더라도 나이트 로드 군단 내에서 꽤나 알려진 네임드에 세력도 그럭저럭 갖춘 카오스 로드임에도 정작 주변에서의 평가는 완전 미친 등신 또라이 싸이코 새끼 정도인데, 이는 나이트 로드 군단이 싸이커를 싫어하기 때문에 탈로스가 예지 계열의 능력을 지닌 싸이커라는 사실은 생각보다 알려져있지 않으며, 이 때문에 동료들의 시선에서 탈로스는 가만히 잘 지내다가 별안간 비명을 지르거나 미친듯이 자해를 일삼더니 근본도 없는 황당한 썰을 지껄이는 꼴로밖에 안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탈로스가 한 말도 안되는 개소리대로 움직이면 정말 탈로스가 말한 헛소리가 진짜로 현실이 되곤 하니 동료들 입장에서는 껄끄러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탈로스의 지지자들은 머큐티안을 제외하면 탈로스와의 사적인 친분이 강하게 작용하며 그 외 인원들은 탈로스 개인의 카리스마나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3. 호루스 헤러시

헤러시가 발발하자 그 역시 반란군이 되어 제국에 맞서 싸웠다. 그러나 헤러시 실패 이후, 울트라마린 챕터와 울트라마린으로부터 나온 모든 세컨드 파운딩 챕터의 연합군이 나이트 로드가 주둔하고 있던 차구알사(Tsagualsa) 행성을 향해 총공격을 가했을 때, 10중대와 함께 탈출하게 된다. 그 뒤 만 년 동안[4] 인류제국에 맞서 싸운다. 후에 블랙 크루세이드에도 참가하지만 에제카일 아바돈이 지휘권을 넘기고 자기와 카오스 신에게 충성하라는 윽박질에 당당하게 아바돈의 면전에 뻑큐를 날린 전적이 있어 아바돈의 군단에게도 쫒기는 상황이 되어 실질적으로 다른 카오스 마린들과도 싸우는 상황이며[5] 주로 스페이스 헐크나 다른 마린들의 보급품을 약탈하는 해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 이후 하울링 밴시의 피닉스 로드 제인-자와 싸우다 수류탄으로 동귀어진한 이후 생사는 확인할 수 없다.[6]

4. 내력

1권에서는 예지 환영에 시달리면서 발작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7] 환영에서 깨어난 뒤, 10중대는 그가 환영에서 본 소행성[8]을 추적하여, 그것에서 아다만티움을 채굴하려던 로그 트레이더의 함선을 격침시킨다. 이 때 탈로스는 퍼스트 클로를 이끌고 소행성에 강하하여 네비게이터 유리다이스 메르발리온(옥타비아)을 생포한다. 그 이후 민간인과 썬더호크 건쉽을 약탈해 잘 부려먹는 도중 Fall of Vilamus(빌라무스의 몰락)에 참전했다. 여기서 그가 속한 Exalted(도유자)의 세력은 휴론 블랙하트의 뒷통수를 제대로 친다.
파일:689px-Fall_of_Vilamus.jpg

그러던 어느날 피닉스 로드 제인-자의 추적을 받아[9] 퍼스트 클로는 큰 타격을 입고 동료의 희생에도, 적이 받은 부상에도 신경쓰지 않고 집요하게 추격하는 제인-자를 죽이기 위해 일기토 후 자폭한다. 그 이후 제인 자의 유해는 퍼스트 클로의 드레드노트가 짓밟아 버렸다.[10]

5. 퍼스트 클로

나이트 로드는 분대(Squad)라는 용어 대신 클로(Claw)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헤러시 이후 제국에 쫓기는데다가 안정적인 인력 수급처도 없어서 신병 모집이 어려운 나이트 로드 군단의 피폐한 상황 때문에 각 클로들은 인원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온다. 탈로스는 10중대의 퍼스트 클로의 분대장이다.

퍼스트 클로의 대원은 다음과 같다. 나이트 로드라는 막장 집단이 주인공인 소설의 특성상 이들도 정상은 아니다.

6. 탈로스의 하인들

스페이스 마린을 보좌하는 인간 하인들은 대성전 당시부터 있었고 충성파와 반역자 모두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전통이다. 본래라면 여러 명의 하인들이 한 명의 마린을 보좌했겠지만 인적, 물적으로 극도로 피폐한 10중대에서는 그런 거 없다. 썬더호크 조종까지 하인에게 맡길정도.

탈로스의 하인들의 이름은 들어온 순서에 따라 지어진다.

7. 기타

탈로스가 고향 노스트라모에 돌아와서 겪은 .
[1] 이 능력은 탈로스가 물려받은 진 시드에 커즈의 능력이 가장 강하게 배어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퍼스트 캡틴 야고 제바타리온 또한 예지계열의 사이커였다.[2] 죽기 전, 콘라드 커즈는 므셴을 죽이지 말라는 명령을 미리 내렸지만 탈로스는 그것을 무시했다. 사실 커즈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탈로스의 별명인 '영혼 사냥꾼'은 커즈가 죽기 전 한 예언 -"한 영혼. 너는 다른 모두가 복수로부터 등을 돌릴 때 한 빛나는 영혼을 사냥할 것이다."- 에서 나온 것이다. 그 때문에 군단 내에서는 제 8군단의 예언자라 불린다.[3] 참고로 탈로스도 커즈의 원수를 갚는다고 죽인 것은 아니고 므셴이 커즈를 죽이고 난 후 탈로스까지 죽이려고 주제도 모르고 달려들었다가 탈로스가 뱉은 산성 침에 얼굴이 녹아 시력을 잃은 사이에 탈로스가 체인소드로 머리를 갈아버렸다.[4] 그러나 워프의 영향으로 인해 탈로스와 다른 10중대원들이 실제로 겪은 시간은 한 세기 정도였다. 허나 오디오 북 Throne Of Lies에서 Exalted가 수백년동안 변이 과정을 거쳤다고 언급한 것과 충돌이 있고, 이에 작가가 사과와 함께 수정 내용을 언급하였다.[5] 특히 아바돈이 자신에게 대놓고 반항을 한 탈로스한테 화가나서 탈로스와 그의 부하들을 총알받이로 전멸시키려 했던 것을 오히려 탈영해서 제국측에 유리하게 전황을 만드는 바람에 카오스 마린들의 선봉대가 박살난 적도 있다. 이때문에 아바돈에게서 제대로 찍혀서 아바돈이 그를 죽이려 한다.[6] 거의 사망이 확실시 된 분위기. 진 시드가 회수되어 데키무스에게 이식되었기 때문이다.[7] 탈로스의 예지 환영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갑자기 찾아오며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환영을 보는 동안 계속해서 비명을 질러대고 벽에 머리를 들이박는 자해를 통해 고통을 중화시키려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환영에서 나오는 고통이 자해를 통한 고통을 항상 압도한다고 한다. 이는 진 시드의 원제공자인 콘라드 커즈도 마찬가지로 겪던 증상이였으나 커즈는 적어도 프라이마크라서 자기 통제는 가능한 수준이였지만 탈로스는 그렇지 못했다.[8] 나이트 로드의 모성 노스트라모의 파편 중 하나였다.[9] 일개 카오스 워밴드를 이끄는 마린 하나에게 거물 중의 거물인 피닉스 로드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 엘다는 훗날 엘다와 카오스의 최후의 전쟁인 '라나 단드라'에서 탈로스가 이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예언을 파악한 상태였다. 게다가 모래알처럼 흩어진 나이트 로드를 다시 규합할 수도 있다는 예언까지 나왔었다. 최후의 전쟁에서 큰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는데다가 얼마 안 남은 자기들의 신에게 해가 갈 정도의 문제라면 피닉스 로드 수준의 거물이 움직이는 건 오히려 당연한 문제였다.[10] 하지만 제인-자의 경우 본체라고 할 수 있는 피닉스 로드의 갑옷은 이미 엘다에게 회수된 상황이라 의미는 없다.[11] 그래서인지 스스로 다른 사람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탈로스만큼은 믿는 듯.[12] 명예 결투와는 달리 죽을 때까지 하는 결투이다.[13] 우자스가 통신 회선에서 그가 불평하는 소리를 듣고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14] 사실 10중대원 거의 전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탈로스의 생각에 동조하는 건 머큐티안 정도.[15] 3권에서는 엘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여서 다른 퍼스트 클로 대원들이 놀랄 정도였다.[16] 탈로스는 1권에서 우자스가 사이리온을 죽이려 하는 예지 환영을 보았고 그것이 크리테에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사실을 차구알사에서 일어날 일이었다.[17] 전우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카오스 마린들과 나이트 로드에서 이 정도면 매우 친밀한 관계이다.[18] 바리엘의 레드 커세어에 대한 충성심은 없다시피 해서 탈로스가 레드 커세어에게 나포당한 나이트 로드의 순양함 저주의 메아리(Echo of Damnation)호를 탈환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자 군말없이 바로 레드 커세어를 배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