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이후 2015년 불의 마스터로서의 모습. 토아 마타+토아 누바의 포스를 뿜으나 하우가 많이 바뀌었다.
티저 애니메이션 내의 모습.
2016년 불의 유나이터로서의 모습. 그야말로 간지폭풍이 휘몰아친다.
불의 엘리멘탈 크리처 이키르와 합체한 모습.
내 이름은 타후. 내 능력은 불의 힘으로 적들을 무찌르는 것이다. 난 악의 무리와 싸우기 위해 왔다. 나의 운명은 힘의 황금 마스크를 찾아서 용맹한 불의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 단일 소개 동영상(상위)
제가요? 제가 어떻게 악의 무리를 물리치죠? - Prophecy of Heros 티저
반갑다! 내 이름은 타후야. 불의 마스터지. 예언에 따르면 내 명령에 따라 우리가 뭉쳐야 한다. - EP 07. 토아 전사들의 만남 중에서
타후는 성질이 급하고 용감해요. 그는 뭐든 특별히 잘하고 싶어하는 데다가 자신을 영웅 중의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건망증 때문에 가끔 곤경에 빠지기는 하지만, 타후는 행운을 타고 태어난 것 같아요. 어쨌든 항상 정상에 서곤 하니까요. - 2015년 소개 문구 |
타후는 성질이 급하고 사나우며 용감해요. 그는 뭐든 특별나게 잘하고 싶어하는 데다가, 자신이 영웅 중의 영웅이고 따라서 토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영웅들에게서 다소 미움을 받기도 한다는데, 특히 코파카의 눈빛이 좀 심상치 않아요. 다행히도 타후는 특별한 행운을 타고 난 듯해요. 어찌해서든 늘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야 마니까요. - 2016년 소개 문구 |
파워 | 불을 통제하는 힘과 불에 견디는 능력 |
상징색 | 빨강 |
속성 | 불 |
좋아하는 환경 | 화산 |
가면 | 불의 마스크, 불의 황금 마스크 |
주무기 | 파이어 블레이드[1] |
보조무기 | 골든 소드 |
시그니쳐 무브 | 라바 대시, 플레임 스핀 |
트레이드 마크 | 용감함, 다혈질, 행운아 |
애니메이션 성우는 엄상현[2],
좋게 말하면 굉장히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나대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신이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자부심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다른 토아들의 시선은 별로 곱지 않으며 특히나 코파카와의 관계는 아주 좋지 않다. 다른 토아들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을 때 토아들을 이끄는 것은 한 리더가 아닌 화합의 힘이라고 강조하는 나모토의 말에도 불구하고 토아들 모두를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고 단호히 결심했다고. 전작에서는 그런대로 리더의 기질을 보이며 온갖 멋진 활약들을 해냈지만 신세대 애니메이션 상에서는 초기라 그런지 이렇다 할 활약이 별로 없으며 앞장서서 토아들을 이끈다기보다는 토아들과 함께 협력하는 행동이 더욱 강조되었다. 현재 시점에서는 코파카와 치고받고 싸우거나 무턱대고 성급하게 나섰다가 당하는 등[4] 초기의 한창 개념 없었을 때의(...) 모습이 엿보이며, 공식 설정에서 행운아라 칭한 것과는 반대로 포하투의 경고에도 코웃음만 치다가 0.1초 만에 함정을 밟아버리거나, 뼛조각 하나를 밟자마자 적들이 출현하는 등 그냥 운보다는 악운[5]이 더 강해 보인다. 그러나 역시 리더로서의 능력은 어디 가지 않는지 컬타에 의해 황금 마스크들이 작살나 힘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도 홀로 일어서 컬타와 대적하기도 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상의 모습이므로 공식 소설보다 희화화되었을 가능성을 유념할 것.
가장 처음으로 오코토 섬에 떨어졌으며, 구판에서처럼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였다. 불의 수호자 나모토에게 상황설명을 들었지만 전혀 감을 잡지 못한 그는 뒤에서 습격해온 스컬 스파이더들을 얼떨결에 간단히 쓸어버리고 시간이 없다는 나모토의 재촉에 얼떨결에 그와 함께 황금 마스크를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몇 주일간 여행을 다닌 끝에 황금 마스크가 있는 비밀 사원에 도착한 타후와 나모토는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수의 스컬 스파이더 군단의 습격을 받게 되고, 이때 타후는 본능적인 감각에 따라 사원 안으로 도망친다.
타후는 황금 마스크의 엄청난 힘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멀리서 나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것 같다며 자아도취에 빠지지만 나모토는 바보같은 소리하지 말라며(...) 그것은 마스크 장인 에키무의 목소리가 당신을 부르는 거라며 정정한다. 자기 일이 전부 끝난 줄 알고 있었던 타후는 에키무의 목소리가 보여준 환영을 통해 오코토 섬에는 더 강대한 악이 자라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마스크 장인을 찾고 섬을 구원하기 위해 오코토 섬의 한가운데 있는 폐허가 된 도시로 떠나 그곳에서 다른 토아들을 만난다.[6] 타후는 그들에게 예언에 따라 자신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명령을 따르라고 말하지만 코파카는
단일 동영상에서는 서핑 보드를 타며 스컬 스파이더들을 주먹으로 때려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4화가 공개된 이후, 사태는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1. 급작스런 밈화
"Argh! I CAN FEEL THE POWEEEEEEEER!!!"
"으아아! 강력한 힘이 느껴져!!!"[7]
"으아아! 강력한 힘이 느껴져!!!"[7]
애니메이션 4화, 수호자들의 반격 편의 막바지에 황금 마스크를 발견한 타후는 불의 수호자 나모토에게 뒤를 맡기고 라바 보드로 용암 서핑을 하며 황금 마스크에 접근하는데, 이 때 본능적으로 황금 마스크의 강력한 파워를 감지한 타후는 위의 대사를 내뱉었다. 그런데 이 대사를 발음한 성우의 파워한(...) 오버액팅과 억양, 그리고 괴상하게 보드를 타는 타후의 모습이 묘한 시너지를 발생시켜 중독성을 일으켰고, 코파카의 "I didn't slip(미끄러진 거 아닙니다)" 과 더불어 인터넷에서 밈이 되기에 이르렀다.
이 밈은 바이오니클의 팬들에게, 때로는 아닌 사람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영상, 짤방, 움짤 가릴 것 없이 우후죽순으로 패러디를 양산했다.
이런 거라든가...
이런 식으로.
이런 물건까지 나와버렸다.
심지어는 티셔츠까지 나왔다. 이쯤되면 정말 엄청난 밈인 듯. 이렇게 타후는 활약상과 더불어 필수요소로서의 명예도 얻었다.
이후에 나오는 광고마다 적들을 한방에 쓰러뜨려버려 원펀 타후라고도 불리는 듯.
[1] 서핑 보드로 합체 가능.[2] 히어로 팩토리에서 마크 서지, 미스터 마쿠로, 멜트다운, 톡식리퍼의 성우를 맡았었다.[3] 바이오니클 극장판 빛의 가면에서도 타후를 맡았다.[4] 이건 대다수의 다른 토아들도 마찬가지다.[5] 2번 문단의 의미.[6] 나모토는 이제부터는 타후 혼자서 가야 한다며 2인 파티에서 탈퇴했다.[7]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황금 마스크의 힘이 느껴져!"라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