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븐스 드래곤 시리즈의 등장인물.2. 작중행적
2.1. 세븐스 드래곤 2020에서
전장 ~ 라이벌 얼라이벌 |
SKY의 리더. 주인공이 나츠메의 명령에 따라 SKY를 토벌하기 위해 시부야로 출동할 때 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그 이후로 주인공의 힘을 시험한다. 이는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고 용을 해치우는 자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사실 나츠메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으로, 어릴적부터 훈련과 실험에 의해 몸에 병을 얻었으며[1] 다이고, 네코와 함께 무라쿠모를 탈주, 용에 의해 멸망해 숲이 되어버린 시부야에서 SKY를 조직한 뒤 갈곳 없는 사람들을 데려다 돌보기도 한다. 말로는 아이테르 한명만 구하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정의의 사도란 걸 동경하고 있다는 듯.
후에는 자신과 같이 만들어진 아이인 내비게이터의 충고 한마디에 SKY와 함께 아군으로 편입하며, 그 때는 도청 건물에 SKY의 거주구를 개수할 수 있다. [2]
나츠메가 인룡 미즈치가 된 후 의기소침해 있던 키리노가 부활, 미즈치를 쓰러뜨리기 위해 제룡의 표본을 모아 '드래곤 크로니클'을 완성하며, 타케하야가 드래곤 크로니클의 시험체가 된다. 그 뒤 모습이 미즈치처럼 인간과 용이 융합된 모습으로 변하여 도쿄타워에 쳐진 방벽을 파괴한다. 그리고 하늘 위로 올라가는데, 이 장면만 보면 미즈치와 싸우러 가는 것 같지만 아니다.
이후 진룡과 싸운 뒤 지칠대로 지친 무라쿠모 13반 앞에 진룡이 부활해 나타난 절망적인 상황에서 재등장,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 13반을 대신하여 치명상을 입히나 본인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자신은 정의의 사도가 되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추락하고 만다. 13반은 그 이후 걸레짝이 된 진룡을[3] 분노 파워(..)로 마무리.
엔딩 이후 20Dz를 지불하고 갈 수 있는 추가 던전의 최종보스로 등장하고 용의 인자가 폭주하기 전에 때려눕혀서 나중에 필요해질때까지 재워두게 된다. 난이도는 엄청나게 높다. 자세한 패턴은 2020-II와 동일하므로 하술할 내용 참조.
참고로 본작의 트릭스터의 새크리파이스[4]가 이상하게 타케하야에게만 데미지가 1만 8천으로 매우 강력하게 들어가기에 공략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걸 이용한 2턴 클리어도 있다. 문제는 새크리파이스를 쓴 트릭스터 캐릭터는 해당 회차에서 삭제되어 스탭롤에서도 소멸해버린다. 일명 배드엔딩(...).
2.2. 세븐스 드래곤에서
세븐스 드래곤 원판에도 '인류전사 타케하야'라는 보스가 나오는데, 이때의 설정에서도 '과거 용과의 싸움에서 인간에게 승리를 안겨 준, 인류최강의 전사.
작중 일행이 용과의 결전을 위해 '드래고닉 크로니클'을 구하기 위해서 찾아간 과거 인류가 만들어던 시설에서 조우하며, 일행에게 패배하고 '드래고닉 크로니클'을 넘기고 사망한다. 이때까지 살아 있었던 건 순전히 용의 힘 덕이었다는 것 같다. 이렇게 보면 2020의 멤버들이 참 괴수이긴 했구나 싶어진다. 지룡 샘플만으로 혼자서 인룡화 수술을 성공시킨 나츠메와 키리노든.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진룡과 맞먹은 13반이든.(...)
2.3. 세븐스 드래곤 2020-II에서
숨겨진 고난이도 던전인 "구국부 환영수도" 에서 역시 인류전사 타케하야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격파할 경우 "인류전사의 창" 이라는 키 아이템을 드롭한다.
세븐스 드래곤 때의 종잇장 체력에 대한 복수인지, 최종보스인 진룡 포말하우트보다 약 200가량 데미지가 박히지 않으며(...), 체력이 일정 % 깎이면 공격 패턴이 바뀐다.
2.3.1. 첫번째 패턴
사용하는 기술은 딱 두개. SKY와 더블 자벨린이라는 기술이다.
SKY는 아군 전체를 대상으로 40[5] 가량의 물리 데미지를 랜덤으로 10회 입히는 기술[6].
첫턴에는 무조건 사용하며 이 첫턴에 한해 2회행동이 아닌 SKY 하나만 쓴다.
타케하야의 필살기 같다는 느낌도 들고, 임팩트도 엄청나지만 데미지는 영 어중간한 수준. 추가효과도 없는데다가, 운이 나빠 캐릭터 하나에게 몰아서 맞지 않는 이상은 캐릭터가 죽는 것을 보기 힘들며, 디스트로이어의 패링 실드를 미리 사용해놓으면 졸개 전체공격 수준의 공격이 된다.
하지만 역시 처음 봤을 때의 임팩트는 굉장히 대단한 편.
첫턴에 사용한 뒤, 1+3k턴마다 사용한다.
더블 자벨린은 아군 전체를 대상으로 100가량의 데미지 2회와 출혈을 거는 기술.
이것 이외에는 딱히 설명할 것이 없는 기술(..)
1+2k턴에 사용하며, 그 덕분에 1+6k턴마다 SKY와 더블 자벨린이 동시 사용되는 턴이 있다(..)
SKY+일반공격 턴과 SKY+더블 자벨린 턴에서 방어에 집중하고, 일반공격 2번 턴과 더블 자벨린+일반공격 턴에서는 공격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 틀.
이 패턴에서 체력을 8000가량 깎으면 그 턴에서의 패턴을 전부 무시하고 기본공격과 반룡의 번뜩임이란 기술을 사용하며, 두번째 패턴으로 들어가게 된다[7].
2.3.2. 두번째 패턴
사용하는 기술은 3개. 초고속 스핀과 선더 브레스, D세포 활성이라는 기술을 들고 나온다.
초고속 스핀은 상대 1체에게 1000(..)가량의 물리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
간단히 말해, 즉사기다. 제룡 인섬니아나 후로와로시드 2020같이 상태이상으로 취급받는 즉사가 아니라, 무지막지한 데미지로 즉사시킨다. 아마 타케하야에 처음 도전하게 되는 사람들이 고전하게 될 기술로, 사이킥의 프레리자렉션이나 디스트로이어의 빈사의 초근성, 또는 막는 방법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해커의 EX오의와 같은 기술이 아니라면 사실상 맞는 캐릭터는 죽었다고 봐야 한다.
덕분에 뜬금없이 비주류 리액트였던 사이킥의 데드맨즈 리액트가 흥하게 된 이상한 기술(..)
트릭스터 오의난사와 같은 편법 플레이가 아닌 정공법으로 싸우게 된다면, 상당히 짜증나게 될 기술.
1패턴의 SKY와 마찬가지로, 2패턴 실행턴+3k턴에 사용한다.
선더 브레스는 아군 전체에게 150가량의 마법 데미지와 화상+마비를 거는 기술.
세븐스 드래곤때의 얼음 속성 공격을 하던 타케하야는 어디 갔는지, 뜬금없이 전기공격을 들고 나온다. 1패턴의 SKY는 그냥 졸개 기술로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위협적인 기술. 언뜻 보면 그냥 평범한 보스의 전체공격기(..)로 보이지만, 이건 1패턴의 더블 자벨린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D세포 활성은 2500가량의 HP를 회복하는 기술.
딱히 사용하는 턴이 정해져 있진 않고, 패턴 시작턴에 무조건 사용하며 그 이외에는 패턴 변경점 즈음에 한번 사용할 때도 있다. 한 턴에 갑자기 엄청난 데미지를 입혔더니 2회행동으로 이것만 두번 사용했다는 제보도 있는 등(..) 이래저래 패턴을 파악하기 어려운 기술.
이 패턴에서는 사이킥의 데드맨즈 리액트 또는 사이킥의 프레리자렉션+사무라이의 칼날 아래의 리액트 등등을 사용, 초고속 스핀에 대항할 수단을 생각해놓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시도때도없이 들어오는 선더 브레스까지 막아야 하는 등, 이리 따져도 저리 따져도 정말로 어지러운 패턴.
정말로 귀찮다 싶으면, 1패턴 끝날 즈음에 사이킥의 컨센트레이트와 사무라이의 부동을 사용해놓고, 이 패턴에 진입하는 순간 바로 EX오의를 사용해 그냥 넘겨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한 턴에 데미지를 엄청나게 입히게 되면 D세포 활성을 두번 연속으로 쓰는 일도 있었다고 하니, 언제나 주의를 늦추지 말자.
이 패턴에서 체력을 13,000가량 깎게 되면, 그 턴의 패턴을 무시하고 초고속 스핀 또는 선더브레스 사용 후 인룡의 번뜩임이란 기술을 사용, 세번째 패턴으로 진입한다.
2.3.3. 세번째 패턴
대망의 마지막 패턴. 이지만 실상은 1패턴을 우려먹은 패턴이다.
사용 기술은 총 3개, 1패턴에서의 사용 기술 2개와 이그조스트 발동.
1패턴에서의 사용 기술은, 위의 첫번째 패턴을 참조.
이스조스트 발동은 모두가 알고 있을 그거다. EX오의 쓰기 전에 발동하는 그거.
다행히도 공격에 우선도 부여라는 효과는 없지만, 다음 공격의 데미지가 1.5배가량 뻥튀기되는 기술.
근데 문제는, 이 기술을 사용한 뒤에는 무조건 SKY를 발동한다(...)
1패턴에서는 그냥저냥 평범해보이던 기술이었지만, 이 때에 한해 진짜로 타케하야의 필살기가 무엇인지 확인하게 된다.
디스트로이어의 패링 실드를 썼을 때의 데미지가 평균 40가량으로, 이는 이그조스트 사용을 하지 않았을 때 패링 실드를 사용하지 않고 쌩으로 맞았을 때의 데미지와 비슷하다(..)
파티에 디스트로이어가 없거나 패링 실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1타에 박히는 데미지는 60가량. 사실상 파티가 거의 빈사가 된다(..)
그래도 제때제때 방어를 해주거나 하면 아주 이것만은 피해야 한다 싶은 정도는 아닌 정도.
사실상의 1패턴 우려먹기 패턴. 허나 주의해야 할 것은, 이 패턴에서는 기술의 사용 턴이 상당히 괴악하게 바뀌게 된다.
SKY의 사용 턴은 실행턴+1턴, +3턴, 그리고 +5,6턴에 발동(..)으로, 패턴 시작 턴 다음 턴, 그리고 그 다음다음턴, 그리고 그 다음다음턴, 그 다음턴.. 으로 주의하지 않으면 굉장히 괴악해진다.
덕분에 애꿏은 더블 자벨린은 실행턴+2턴, 그 후부터 실행턴+2+3k턴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그조스트 발동은 실행턴에 무조건 발동, 그 후에는 실행턴+4+3턴이 되며, 우선도는 이그조스트 발동>SKY>더블 자벨린. 하지만 이그조스트 발동을 사용한 턴에는 무조건 일반공격만을 사용하며, 그 턴에 원래 실행했어야 하는 패턴은 그 다음 턴에 사용하게 된다(...)
사실상 패턴을 파악하는게 무의미해지는 패턴. 그냥 발악 패턴이다라고 생각하고, 이그조스트 발동 후 SKY를 제외한 다른 턴에는 공격에 치중해 빨리 없애버리는 것이 편하다.
그런데 2패턴에서 EX오의를 둘 다 사용했다면? 힘내라(....)
체력은 약 6,000가량. 쓰러뜨리면 키 아이템 <인류전사의 창>을 얻고, 짧은 이벤트 뒤에 스탭롤이 흐른다.
[1] 주변에서 넌 움직이면 안돼! 하는데 아프다면서 주인공보다 세다...자폭하려는 제룡의 코어를 직접 손을 집어넣어 꺼내면서 폭발을 멈췄다![2] 그런데 어째 SKY 거주구는 다른 거주구보다 난잡하다..방이 따로 없고 한 층 전체를 통째로 쓴다! 침실이 따로 만들어져 있을 뿐 그 층 전체가 작은 놀이터다.[3] 실제로 완벽한 이벤트전으로, 기본공격 데미지는 수십을 넘기지 못하고 브레스를 쏘려고 2턴을 모았다가 심한 부상으로 인해 발사에 실패해서 3턴을 생으로 날린다(..)[4] 캐릭터의 존재를 지우는 것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아군을 회복시키는 스킬. 쓰고 나면 캐릭터가 진짜로 없어진다.[5] 레벨 90가량에서 방어구를 풀로 맞췄을 때의 데미지. 방어력이 0인 데코이미러에게 맞았을 때에는 70정도의 데미지다![6] 이해하기 힘들다면, 사무라이의 선풍 감아올리기를 생각하면 편하다.[7] 이 과정에서 속도가 상승하나, 상태이상창에 나오거나 하진 않는다. 사실상 전투 내에서 제한된 영구적 스탯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