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스트의 작품 순례의 해 제2년 보유편 중 제3번 타란텔라. 극악의 연타와 지옥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또모에서 자주 한 몫한 곡이며 보라돌이가 인천에 있는 길거리 피아노로 연주한 영상이 유튜브 데일리 버스킹에 업로드되면서 조회수 600만회를 넘기도 했다. 듣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예브게니 키신, 윤아인, 조르주 치프라의 연주도 뛰어나다.
2. 영상
타란텔라Venezia e Napoli <Tarantella> S. 162 No. 3
Hakki Bayka의 연주
3. '타란텔라'
곡 제목인 '타란텔라'의 어원은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이탈리아의 도시 타란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독거미 '타란텔라'한테 물렸을 때 춤을 춰야 치료가 된다는 민간요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리스트 외에도 쇼팽, 생상스 등 여러 작곡가들이 이 무곡을 편곡하였다.
4. 구성
조용히 시작해 점점 격렬해지는 도입부로 곡이 시작된다. 엇박의 도입부가 끝나면 열정적이면서도 유쾌한 8분의 6박자 타란텔라 춤곡이 나온다.4,3,2번 손가락을 빠르게 바꿔가며 연타를 해야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이 타란텔라 무곡이 끝나면 4분의 2박자 나폴리 칸초네가 나온다. 연타를 비롯해 악랄한 난이도의 카덴차가 등장한다.후반부에는 두 주제가 융화를 이루며 화려하게 재구성되고, 엄청난 엇박의 옥타브 스케일과 화려한 마무리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