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마 치사토 / 田沼ちさと, たぬま ちさと | |
1기 | 2,3,4기 |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학생. 후쿠자와 유미, 시마즈 요시노, 토도 시마코와 같은 학년이다.
하세쿠라 레이를 동경하고 있다. 레이는 1년 선배이자, 요시노에게는 그랑 쇠르인 동시에 외사촌 언니. 치사토는 제1회 산백합회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때 로사 페티다의 카드를 발견하여, 동경하던 레이와의 데이트 기회를 얻었다.
자상한 레이 덕에 데이트는 무사히 마쳤지만, 문제는 무신경한 레이가 데이트 중에 무심코 치사토를 요시노라고 5번이나 불렀으며, 그 외에도 이야기할 때마다 요시노 이야기를 꺼내버렸던 것. 치사토는 속이 상해서 데이트가 끝난 당일 밤에 요시노의 집[2]에 찾아가, 처음에는 데이트한 걸로 자랑하다가 나중에는 열폭하며 엉엉 운다. 처음에는 누구 뚜껑 열리는거 보고 싶나 하면서 고깝게 듣던 요시노도, 이야기를 다 듣곤 치사토가 가엾어 같이 껴안고 운다.
데이트 후에는 레이가 있는 검도부에 들었으며, 긴 머리도 짧게 잘랐다. 2학년 때 검도부에 들어온 시마즈 요시노의 기초체력 훈련이나 도장 청소 등을 봐주는 지도부원을 하기도 했다. 1학년 말에 늦게 입부한 편인데도 실력과 인망이 있었는지 3학년이 되어선 부장까지 된다.
놀랍게도, 2번째로 열린 발렌타인 데이 카드찾기 이벤트에서도 로사 페티다의 카드를 찾아내어, 시마즈 요시노와의 데이트 기회를 얻었다.
요시노와는, 서로 레이를 두고 다투는 라이벌이지만, 동시에 그것이 같은 공통점인지라 약간의 우정도 갖고 있다.
졸업식 당일 레이에게 꽃을 달아주다가, 자신이 그 때의 데이트 이후 머리를 자른 것을 전혀 기억 못했다는 것을 알고 요시노의 대사를 빌려서 응징했다. "레이 쨩 바보!!" 이후 그걸 기억해 내 사과하러 간 레이에게 "그런 거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라며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