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中美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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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애인은 가텐계의 히로인. 주인공 타나카 마사시의 아내. 타나카(田中)는 결혼 후 성이며, 결혼 전 성은 카이토(海藤)이다.2. 행적
몸이 불편해진 아버지를 대신해 건설업이라는 가업을 이어받은 여장부. 어리바리하지만 착하고 성실한 마사시에게 반해 결혼을 하고 원래 꿈이었던 미용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남편인 마사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좋은 아내지만, 네토라레 루트로 들어가게 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정신상태로 플레이어의 어이를 쏙 빼놓는 히로인.
처음에는 협박과 계략으로 인해 몸이 저당잡힌다는 면에서 역대 NTR물과 별 차이가 없는 히로인이지만, 일반적으로 NTR물의 히로인들이 지속적인 강제 능욕으로인해 정신적으로 부서져 NTR상대를 받아들이는 것에 비해[1] 이 여자는 제정신인 상태에서 남편(주인공)에게 성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던 때에 NTL남에게 기쁨과 만족과 쾌감을 느낌으로써 NTL남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되었음에도 협박 때문이라는 말로 철저히 자기 합리화를 해버리기 때문. 처음 협박을 당할 때 남편에게 "민폐를 끼치고 신경 거슬리게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상의를 하지 않은 것과, 능욕이 시작된 후에도 사랑하는 마사시에게는 언제나 정결하고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고 하는 통에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쉽게 넘어가버린 것이 비극의 원인이었다지만 스스로가 능욕을 맘껏 즐기기 시작한 후에도 남편을 위한다는 구실을 갖다붙여 자신의 쾌감을 정당화 시키는 행동은 비정상적인 자기 합리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행동일 수밖에 없다.
아무튼 NTR계 히로인으로서는 최상급 캐릭터이며, 미인박명을 철저하게 답습하고 있는 인물. 너무 매력적인 나머지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남자가 꼬이고 인생이 꼬이는 타입. 미혼일 때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사회적으로 임자 있는 몸이라고 인정된 유부녀 시절에도 사회의 룰을 무시하고 몰상식하게 들이대는 남성들(아이다, 쿠로가와, 친넨, 그리고 시오바라) 때문에 많이 망가져 버렸다. 이들만 없었다면 마사시와 애 낳고 알콩달콩 잘 살아가는 평범한 순애물
필살기(?)로는 둥글둥글[2]과 점프[3]가 있다. 또한 시멘트 3포대(40x3=120kg)를 지고 나를 수 있는 완력을 지녔으며,(아이다의 언급에 따르면 4포대도 가능하지만 운반속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3. 비판
둘이서 시골로 가는 해피엔딩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서 보여주는 히로인의 모습은 위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NTL남에게 함락되어 몸도 마음도 넘어간데다 나중에는 아예 본인 스스로가 NTL남들을 재촉해 실컷 섹스를 즐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은 이래도 마음은 남편을 가장 사랑하니까라는 어이털리는 헛소리를 반복하며 마사시를 끝까지 속이고 붙잡아놓는다. 이 점은 절대로 측은지심이니 동정이니 해 줄 문제가 아니다. 설령 남편을 가장 사랑한다는 그 마음이 진심이라 할지라도 불륜을 즐기고 배신에 동조한 그녀의 행동들[4]은 되려 사랑하는 사람을 짓밟아버리는 짓이었을 뿐이다. 애초에 저런 짓을 했는데 사랑이니 진심이니 같은 숭고한 단어를 감히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미사키가 보여준 정신상태는 천하의 개쌍년 히로인의 마인드에 불과하며, 제대로 된 상식과 도덕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니, 중학교 교과 수준의 도덕 관념만 머리에 들어가 있어도 절대 이 따위로 행동하진 않는다.정말로 남편과 가정을 위했다면 진실을 고백하거나 어떻게든 아이다 츠요시와의 관계를 끊어버려고 노력했어야 했다. 그러다 남편과의 관계가 깨질지라도 말이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것이 진정 남편과 가족을 위한 길이고 희생이지, 다른남자의 협박을 쾌감으로 승화시켜 함께 신나게 즐기며 남편을 엿먹인 것을 희생이라 부르지 않는다. 미사키의 선택은 아무리 포장해봐야 남편과 쾌감을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 양다리를 걸친 어장관리짓에 지나지 않는다. 설령 본인에게는 그러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이도 저도 안된다면 최소한 이혼이라도 해서 마사시를 불륜의 사슬에서 놓아주어야 했음에도, 남편과의 관계에 집착하며 이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이 아닌 남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허울좋은 핑계로 그렇게 사랑한다는 남편을 철저히 망가뜨리고 성도착증 정신병 환자로 만들어버린 점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다.
한편으로 미사키가 자신의 죄를 모르지는 않았고, 남편에 대한 죄의식이 커가면 커갈수록 모든게 밝혀지게 된 후 벌어질 비극(남편의 멘붕,가정의 붕괴 등)이 너무나 두려웠기에 더 솔직히 밝히지 못한면도 있다고 억지로 감싸는 사람도 있지만, 이 점도 미사키에게 결코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 죄책감이 있었거나 말거나 미사키는 남편을 모욕하고 죽이는 짓거리를 들통나기 전까지 결코 멈추지 않았다.
또한 미사키가 아이다에게 먼저 성행위를 요구한 적은 없다는 것도 일말의 옹호거리가 될 수 없다. 아이다의 다양한 성행위 요구를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응하였고, 그 와의 섹스 행위도 실컷 즐기는 시점에서 이미 그녀가 먼저 요구하지 않았다는 변명은 허울좋은 개소리에 불과하다. 이후로도 아이다가 주는 쾌락에 흠뻑 빠져 본인이 마땅히 취해야할 행동을 하지 않고 그 상황에 안주하며 자신을 믿고 있었던 남편을 끝까지 배신해왔기에 미사키는 절대로 인간 말종을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의 쾌감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가정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억지를 부리고, 그 부작위적인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남편이 철저히 죽여버리것을 알면서도 이런 쓰레기 같은 행위를 지속해 온 것은 결국 미사키 스스로가 사랑하는 남편을 죽이고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선택하고 실행한 것이다. 그렇기에 한번도 요구한 적은 없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은 무책임한 궤변이고 책임회피일 뿐이다.
히로인 나름대로의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반대의 의견이 많은데, 히로인의 반성이니 갱생이니 하는 것들이 전부 모든 일이 끝난 뒤(事後)에서야 나오는 태도일 뿐이며 또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도 미사키 자기 스스로가 죄책감에 못이겨 남편에게 고백한 것이 아니라 그저 더럽게 운이 없어서 들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아이다의 삽질로 인해 들키지 않았다면 죽을 때까지 남편을 나락으로 내다꽂아버리는 짓인 아이다와의 이중생활을 계속해 나가려는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부터 시작해, 옹호하는 쪽에서는 미사키가 오래되어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혹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인 것처럼 말도 안되는 포장을 하려고 하지만 누가봐도 미사키는 아이다와의 섹스를 실컷 즐겨대고 있었고, 아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남자들의 성기에도 환장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미사키 스스로가 매우 좋아하며 허리를 흔들어 대거나, 아이다에게 삽입이 제대로 안되었으니 다시 잘 집어넣으라고 재촉하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미사키가 수동적으로 나왔다는 건 명백한 헛소리다.
결론적으로 미사키의 이런 가증스럽고 이중적인 모습은 일반사람에겐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용서 할 수도 없는 망언에 불과하다. 초반부의 미사키는 분명 피해자였지만, 중후반부의 그녀는 결국 남편을 배신한 아이다와 동급의 인간쓰레기 일 수밖에 없다.
4. 옹호
적어도 미사키가 아이다와 관계를 갖게 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잘못이나 나쁜 의도는 없었다. 은인과도 같았던 아이다의 거짓말을 믿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고, 그 결과 아이다의 흉계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또한 그 후로도 아이다와 오랜 기간 동안 관계를 지속한 것도 그와의 관계를 마사시(남편)에게 알리겠다는 협박에 의한 것이었다. 대부분의 결말에서도, 미사키는 마사시에게 모든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미련 없이 아이다의 곁을 떠난다.후반부에는, 마사시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 자신의 죄에 대해 반성하며 용서를 구하면서 어떻게든 마사시의 아내로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며, 그럴 수 없는 루트에서는 죄책감 속에 홀로(혹은 대장에게 얹혀)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5]
5. 총평
이 작품의 히로인이 유독 오덕들의 광분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철저히 감정이입을 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엘프의 연출 때문일 것이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히로인의 태도나 행동 또한 아예 완전히 타락하는 것과, 그나마 주인공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것을 다 만족할 수 있게 의도적으로 만든 듯 하다.다만 먼저 요구하지 않았다는 허울좋은 핑계만 있을 뿐 실상은 즐길거 다 즐기고 아이다와 갈 데까지 다 가버린 상태가 되었음에도 끝까지 사랑하는 남편을 속여가며 비참하게 배신당하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로 전락시켜버린 점이 너무나 잔혹하기에 대부분은 히로인을 비난하는 편이다.
물론 위에 있는 비판적인 시선은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요소로써의 평가일 뿐이고 NTR 물로써 미사키의 히로인으로써의 양면성은 이 작품이 매니아들로부터 극찬을 받게 해준 원동력이자 제작진의 의도적인 장치이기에 무조건 나쁘다고만 하는 시선은 금물이다. 몸은 함락됐지만 마지막까지 마음만은 넘어가지 않았다고 외치는 히로인의 이중적인 모습은, 플레이어가 짧지 않은 플레이 시간 동안 클릭을 멈출 수 없게 하는 긴장감과 흡입력을 부여해 주고 있다.
또한 아이다와의 관계 중에 미사키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더 해달라고 재촉을 하는 것도, NTR이라는 장르에서 매우 흔한 느끼기 쉬운 체질이라는 히로인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것이고, 아이다의 이런저런 요구를 거부하지 않고 그 안에서 쾌락에 빠지는 모습 또한 NTR 물에서 흔히 나오는 클리셰로 오랜 기간 동안의 육체적/정신적 조교로 인해 타락하는 히로인의 배덕감을 올려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평범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여기까지 읽어봐도 "이 장르 팬들은 죄다 정신병자 뿐이냐...?" 정도 밖에 할말이 없을테지만, 애초에 자기가 프로타고니스트로서 감정 이입한 스토리의 매인 히로인을 빼앗기는 게 취향인 사람이 보편적, 상식적 의미의 "정상인"일리가 없으니 딱히 부정할 수도 없는게 사실이다. 그냥 이 장르는 이렇다고 넘어가는게 속 편하다.
6. 기타
원화가 카도이 아야의 도장 찍기 때문에 생김새가 하급생 2의 사이몬 타마키와 많이 닮았다. 덕분에 하급생 2 팬들은 묘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카더라.[1] 물론 이런 전개가 100% NTR게임의 기본은 아니다. 오히려 히로인 스스로가 강탈자에게 반해 넘어가는 것이 더욱 배덕감을 올려주는 요소다. 이런 전개를 어떻게 잘 진행시키느냐에 따라 단순한 능욕물이 되느냐 진성 NTR물이 되느냐가 갈리는 것.[2] 등 뒤에서 양 주먹을 돌리며 머리를 압박하는 행위(크래용 신짱에서 짱구가 자주 당한다). 치프시절 조원들을 벌할 때 자주 사용하였으나 당할 땐 아프지만 미사키의 신체 특성상 등 뒤의 묘한 감촉만이 기억에 남기 때문에 오히려 당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되는 마성의 기술[3] 훌륭하게 흔들린다...마사시에겐 정신적 데미지를 안겨줬다[4] 남편과의 성관계를 거부하고 정조대를 차고, 남편이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을 했다는 누명을 씌운것을 포함(누명을 씌운 것은 아이다와 그의 아버지 이지만 적극적으로 부정하지 않은 점에서)[5] 이 점에서 적어도 천하의 개쌍년 히로인이나 혹은 끝까지 반성할줄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일관하는 아이다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의견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