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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3:54:13

킹 지코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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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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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2101b><colcolor=#ffffff> 킹 지코츄
キングジコチュー|King Jikoch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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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명
[[미국|]][[틀:국기|]][[틀:국기|]]
King Mercenare
성별 남성
소속 지코츄
주요 출연작 심쿵! 프리큐어 (2013)
인물 유형 악역, 보스
스포일러
페이크 최종보스
첫등장 심쿵! 프리큐어 1화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오츠카 호우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민응식[1]

[[미국|]][[틀:국기|]][[틀:국기|]]
패트릭 자이츠

1. 소개2. 상세3. 작중 행적
3.1. 진상 및 정체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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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심쿵! 프리큐어메인 빌런이자 페이크 최종 보스.

이름의 유래는 '자기중심' 과 왕을 뜻하는 King의 합성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킹 지코추' 로 적어야 맞다.

2. 상세

지코츄. '모든 것은 킹 지코츄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강대한 괴물이다. 트럼프 왕국과 인간 세계 뿐만 아니라 모든 우주를 정복해 자네지를 손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 딸인 레지나도 아빠는 아주 무섭다고 말하며, 평소에는 제멋대로인 지코츄들도 킹 지코츄에게만은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인간계에 손을 대지 말라고 말한 레지나에게 가차없이 제재를 가하면서 '너 같은 것은 내 딸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성격은 매우 냉혹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전에 지코츄 트리오는 너무 늦다고 질책하면서 레지나는 잘 했다고 칭찬한 것을 보면, 레지나가 말을 잘 들을 때 한정으로 딸바보인 듯.

지코츄 트리오와 함께 과거에 트럼프 왕국을 침략하여 멸망에 이르게 하였으나 마리 앙주에 의해 석화당한다. 폐허가 된 트럼프 왕국의 중앙부에 석화된 상태이며, 지코츄가 만드는 사악한 에너지인 자네지를 조금씩 축적하면서 부활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대화는 나눌 수 있으며, 하늘에서 검은 번개를 떨구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번개 한 방에 레지나가 혼절하는 것이나 사막에 떨어졌을 때 거대한 먼지가 일어나는 규모를 보면 위력도 상당한 듯. 봉인된 상태가 이 정도니 봉인에서 풀리면 최종결전 때 정말로 강력한 적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그걸 봉인한 왕녀님은 대체 얼마나 강한 건가

마왕성처럼 보이는 거대한 실루엣이 실은 킹 지코츄 본인이라는 게 밝혀져서 전작의 피에로처럼 거대한 악의 결정체 비슷한 존재가 아니냐는 설이 나오던 와중에 딸인 레지나가 등장하면서 좀 미묘해졌다. 엄마는 누구냐[2]

사랑이란 쓸모 없는 감정이라 주장하지만, 정작 딸인 레지나 한테만큼은 큰 사랑을 표출하고 있다.[3] 특히 22화에서 레지나를 데려오기 위해 만든 환영 사념체에서는 진심으로 딸을 걱정하는 자상한 아버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봉인된 상태에서도 말을 하거나, 붉은 벼락을 내려쳐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등 막강한 힘을 보여준다. 그의 목적은 인간계와 트럼프 왕국을 넘어 전 우주의 자너지(사너지)를 획득하는 것. 쉽게 말해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3. 작중 행적

등장 자체는 1화부터지만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것은 21화부터이다. 지코츄 트리오가 얼음에 갇힌 마리 앙주를 데려오자 '늦어!'[4] 라고 질책하면서 함께 온 레지나에게는 잘 했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직접 번개를 내려 마리 앙주를 공격하지만 흠집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레지나가 인간계에 손을 대지 말라고 하자 '너 따위는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 라면서 번개를 내려 응징한다.

그리고 프리큐어들과의 싸움에서 레지나가 프리큐어들과 교감하는 것을 보고 더욱 분노하여 사막 전체에 번개를 내리며 공격하지만 결국 놓치고 마는데, 이후 22화에서 레지나의 프쉬케를 흑화시켜 지코츄 트리오들이 다시 데려온다.

42화에서 마리 앙주에게 석화되기 이전 모습이 나왔다. 마리 앙주가 '왜 사랑으로 가득 찬 트럼프 왕국을 침공하냐' 고 묻자 '그건 네가 가장 잘 알 텐데? 사랑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마리 앙주!' 라고 답변하는 것으로 보아 침공 이전부터 둘 간의 면식이 있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44화에서는 부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베르와 레지나가 말하며 마나의 설득에 감화되기 일보 직전의 레지나를 다시 되찾는 데 성공한다. 레지나를 버리려다 말고 다시 딸로서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아직 나와있지 않았지만, 이것도 킹 지코츄 본인이 자기중심적인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45화에선 봉인이 거의 풀리기 직전까지 가며, 46화에서 마침내 그 실체가 밝혀졌는데...

3.1. 진상 및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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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5fb858d3-s.jpg

그 정체는 마리 앙주의 아버지인 트럼프 왕국의 국왕으로, 실상 페이크 최종 보스였으며, 프리큐어들에 의해 봉인된 어둠의 존재와 융합되어 있었다. 게다가 아직 부활 전인데도 말이다.

오래 전 아내를 잃고 남겨진 딸이 의문의 병에 걸리자 원인불명의 병에 걸린 딸을[5] 구하기 위해 '이터널 골든 크라운' 의 힘을 빌려서 고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6], 이터널 골든 크라운의 힘을 빌리기 위해 봉인된 어둠의 존재를 해방한 것이 문제가 되어 그 어둠의 존재와 융합하게 되어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킹 지코츄의 정체가 마리 앙주의 아버지이고 마리 앙주의 프쉬케에서 태어난 존재가 레지나였으니, 어떤 의미에서 보면 딸이 맞는 셈이다.[7]

# 그리고는 완전하게 부활하여 차원의 벽을 부수고 인간 세계로의 침공을 시작해 바다로 상륙해 오오가이 마을로 접근하게 된다. 압도적인 파워[8]지코츄 군단으로 오오가이 마을을 습격하지만 그걸 프리큐어들이 막아선다. 자신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큐어 하트를 짓밟아버리려 했으나 오히려 발에 깔린 큐어 하트큐어 에이스에게 밀려났으며, 레지나가 큐어 하트의 설득으로 감화 직전까지 가자 큐어 하트에게 일격을 날리려 했지만 레지나가 미라클 드래곤 글레이브로 그 공격을 막는다.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큐어 에이스에게서 앙주의 모습을 겹쳐보고는 프쉬케에 빛이 약간 돌아오는 듯 싶었으나, 그걸 인정하지 않고 다시 한 번 프리큐어들을 향해 일격을 날리지만 프쉬케의 빛 덕분에 일부러 빗나가게 했다.

# 이후 프리큐어들은 킹 지코츄의 몸 속으로 들어가 그의 내부에 갇혀 돌이 되어버린 트럼프 왕국의 국왕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프리큐어의 활약으로 프쉬케가 정화되면서 국왕이 원래 상태로 회귀하고 껍데기만 남은 킹 지코츄의 육체는 정화되지만... 남은 자네지는 베르가 삼키던 순간 마침내 진 최종 보스프로토 지코츄가 베르를 흡수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킹 지코츄는 프로토가 이기심이 극에 달한 국왕에게 직접 들어가서 파워업한 것이기 때문에, 48화까지의 거인은 프로토 지코츄의 궁극체였고 49화에 나오는 프로토 지코츄는 완전체로나마 되살아난 것인 셈이다.

최종화에서는 조 오카다가 대통령에 선출된 이후 왕 자리에서 물러나 마나네가 사는 곳에서 지내게 되었다. 마리 앙주마도카 아구리(아링), 레지나, 아이짱(아이)으로 분리된 것이 확인되며 사실상 트럼프 왕국의 왕가는 대가 끊어졌다. 국왕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한 바람에 옥좌에 앉을 명분이 사라진 데다가 무엇보다도 대가 끊겨서 후계자도 사라져 어차피 자신이 계속 통치해도 결국 왕조는 끝나기 때문에 미련을 버리고 옥좌에서 물러났으며, 이후로는 트럼프 공화국으로 탈바꿈하여 조 오카다가 트럼프 공화국 1대 대통령이 되었다. 옥좌에서 물러난 후로는 아이다 마나의 외할아버지와 무척 친해진 것인지 함께 장기를 두고 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4. 기타

여담으로 최종 보스의 부활에 대해서 종전과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근년작 몇 개만 비교하자면 스위트 프리큐어♪의 경우 음표를 누가 더 많이 모으는가를 바로미터로 썼고, 스마일 프리큐어!에 와서는 아군 측은 데콜/적군은 배드 애너지의 잔존량을 시각화한 시계로 나타내었었다.

스위트 프리큐어♪ 당시 음표를 도대체 얼마나 모으고 얼마나 모아놨는지를 모르겠다는 비평이 합쳐져서 스마일 프리큐어! 때의 각 진영 목표치 시각화가 명확하게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작품에서는 퇴행하여 아예 아무것도 안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은 약간 우려되는 부분이라 하겠다.[9] 단, 스위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각 진영이 목표로 하는 것이 달라져 있었다.

기본적으로 선악 양측이 트럼프 왕국의 공주를 찾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었다. 물론 의도는 양쪽이 정반대로 지코츄 일당은 공주를 제거하기 위해서, 프리큐어 측은 공주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공주가 부활하면 킹 지코츄를 완전히 봉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지코츄 일당은 계속해서 마물을 만들어내 공세를 취하는 입장[10]이며 프리큐어측은 나타난 마물과 맞서 싸워 격퇴시키는 수세의 입장에 있으며, 정리하면 공주 찾기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공방을 펼치는 프레임이라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이 부분도 진척도를 바로 알아볼 수는 없기 때문에 5개의 '로열 크리스탈' 의 수집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과적으로 20화에서 얼어붙은 공주가 발견되면서 공주 탐색 스토리는 전반부에서 종료되었다. 앞으로 마리 앙주 공주의 부활과 킹 지코츄의 부활 중 어느 것이 더 먼저인지가 문제인데, 이 점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지켜봐야 할 듯 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아구리와 레지나의 정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서로간의 부활을 목표로 하던 것은 보이지 않았고, 어느샌가 킹 지코츄는 46화 부활했었고, 결국 마리 앙주는 그대로 존재감이 사라져 버렸다.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이 대개 마왕 포스가 나는 목소리였다면, 이 녀석은 성우가 성우다 보니 진성 사이코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다. 덩치가 산만한 녀석이 사이코 목소리를 내니 개그캐라는 의견도 있지만, 반면에 산만한 덩치에 사이코 목소리를 내니 진짜 무서워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 그리고 자기 딸을 대하는 것을 보면[11] 아무래도 정신 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것 같다.

42화에서 이전 프리큐어 시리즈들의 최종 보스들처럼 한 번 크게 절망해서 타락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딸을 구하기 위해 왕국을 포기한 자신의 행동에 절망하고 후회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러한 유형의 보스들(데스파라이아, 노이즈)은 대개 결전에서 주인공들에게 설득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48화에서 결국 큐어 하트와 마리 앙주에서 환생한 레지나, 큐어 에이스, 아이짱 덕분에 정화된다. 표면적 포지션은 노이즈와 비슷할 수 있으나 포지션은 오히려 메피스토에 더 가깝다.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위압감이 상당하지만, 정작 실제 전투시에 보인 활약도가 미미해서 프로토 지코츄와 마찬가지로 프리큐어 시리즈최종 보스들 중 약한 축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킹 지코츄는 트럼프 왕국 국왕의 몸을 빌려 탄생한 직후 마리 앙주가 가진 미라클 드래곤 그레이브에 의해 봉인되었고[12], 이후 봉인이 풀려 부활해 인간계로 가서 프리큐어들과 싸울 때에는 프리큐어들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다가[13] 거대 란스 인형과 개그가 넘치는 전투를 하던 도중 프쉬케가 정화되어 마지막을 맞이해버려, 비록 페이크 최종 보스라지만 프리큐어들을 위기에 봉착시켰던 전작 최종 보스의 아우라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스위트 프리큐어♪메피스토와 닮은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요정 국가의 선한 국왕이었다가 진정한 악의 힘에 의해 타락하여 악의 조직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는 점이다. 또 딸자식을 둔 아버지라는 점과 그 딸자식들이 모두 프리큐어로 각성했다는 점도 그렇고, 연령에 있어서도 모두 초등학생 나이의 딸이라는 것이다.[14][15] 여기에 세뇌된 메피스토는 큐어 멜로디와 싸울 때 나한테 딸 같은 건 없다!라고 발언하였던 점이 딸을 살리려고 스스로 악의 화신으로 갔던 트럼프 국왕과 차이를 보였다. 결국 둘 다 악의 세력에 세뇌되거나 지배되었을 때는 모두 자신의 딸과 전투까지 벌이게 되었다.[16]

참고로 킹 지코츄 이름 자체는 본명이 아닌 듯 하지만, 트럼프 국왕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7년 후에 나온 프리큐어 작품에서 이라는 호칭이 붙은 또 다른 보스가 등장한다. 하지만 킹 뵤겐최종 보스로 확정되었다.아쉽게도 부활한 킹 뵤겐프로토 지코츄와 동급의 취급을 받게 되어 평가가 미묘해졌다는 게 있지만....

덩치 만큼이나 강대한 힘을 가진 괴물이라서 봉인 상태에서도 말을 하거나, 벼락을 내려치는 등의 행적을 치를 수 있다.

픽시브 백과사전의 설명에 의하면 킹 지코츄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태어난 존재로, 레지나의 친아버지가 아니었지만 설정이 변경되어 친아버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 원래 설정은 프로토 지코츄에게 넘어간 듯.
[1] CBS 성우극회 소속 성우 중 프리큐어 시리즈에 처음 출연하였다.[2] 그리고 뒷 내용을 알게 되면 이것이 복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레지나를 제외한 지코츄 간부들에겐 차갑게 대하는 반면, 레지나 한테만큼은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4] 한국판은 왜 이제야 오느냐!![5] 46화를 보면 어둠의 존재가 트럼프 왕국의 왕을 이용해 봉인을 풀기 위해 마리 앙주를 병에 걸리게 만든 듯하다.[6] 왕은 이터널 골드 크라운을 쓰면 어둠의 존재가 봉인에서 풀린다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에 국민과 딸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만, 결국 딸을 구하기 위해서 크라운을 사용하게 된다.[7] 정확히 따지자면 할아버지-손녀 관계에 가깝다.[8] 빔을 한 번 쏘자 로제타+4인의 특대 로제타 리플렉션으로도 궤도를 바꾸는 게 고작이었으며, 그 궤도가 바뀐 일격조차 클로버 타워를 반파시켰다.[9] 근데 정작 스마프리의 바로미터도 본편을 보면 바로미터가 차는 기준이 애매하다. 거기다 바로미터로 명확하게 표시하는 만큼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이 스케줄을 칼 같이 지켜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이게 과연 장점인가에선 좀 더 의견 교환이 필요할 듯하다.[10] 킹 지코츄의 부활을 위해서는 지코츄를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 자네지를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11] 21화에서 레지나가 쪼금 반항한다고 너는 내 딸도 아니라면서 벼락으로 응징하거나, 딸이 용암에 떨어져 죽을 뻔했는데도 그 부분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자기한테 반항한 것만 분노하더니 22화에서는 바로 미안하다고 너 없이는 안 된다고 사과를 하는 척 세뇌시켜 버리고, 23화에서는 '불쌍한 내 딸아, 지금은 편히 잠들거라' 하면서 자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부활한 후 레지나에게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 보자는 등 레지나를 그저 장기말로 여기는 것인지, 정말 딸로 여기고 사랑하는 것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그래서인지 22화에서 이라, 마모, 베르가 킹 지코츄의 뒷담화를 할 때 '제멋대로인 계집애를 쫓아냈다고 생각했건만 이번에 찾아오라니 너무 이기적이야, 킹 지코츄님도' 라 말한다. 정말 제멋대로인 게 왕 이기주의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12] 원래는 미라클 드래곤 그레이브의 힘으로 킹 지코츄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리 앙주의 마음으로 인해 봉인시키는 것으로 끝냈다.[13] 전투 도중 거대한 덩치를 이용해 큐어 하트와 큐어 에이스를 짓밟아 버렸으나, 오히려 큐어 하트와 큐어 에이스가 이를 버텨내어 킹 지코츄를 넘어뜨리는 위엄을 선보였다.[14] 큐어 에이스마리 앙주에게서 분리된 존재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15] 다른 점이 있다면 딸자식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악의 화신이 된 트럼프 국왕과는 달리, 메피스토는 마향의 숲이라는 곳을 가다가 노이즈의 꾐에 빠져서 세뇌되고, 결국에는 부인과 딸에게 매정하게 굴면서 나라를 등지고 마이너 랜드라는 괴뢰 왕국을 세우며 프리큐어들과 적대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다. 그나마 메피스토는 부인과 딸이 모두 살아있어서 나아보이지만, 트럼프 국왕은 부인과 사별한 아픔이 있기 때문에 딸이 유일한 희망이었다.[16] 마리 앙주는 프리큐어는 아니었지만 공주의 신분으로 직접 킹 지코츄와 싸웠고 그녀의 육체에서 분리된 큐어 에이스도 이를 따르며 싸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