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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9:59:27

킬제덴(하스스톤)

1. 개요2. 상세3. 평가
3.1. 출시 전3.2. 출시 후
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한글명 킬제덴 파일:킬제덴(끝없는 어둠).png
영문명 Kil'jaeden
카드 세트 끝없는 어둠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악마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7 공격력 7 생명력 7
효과 전투의 함성: 내 덱을 악마들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차원문으로 교체합니다. 매 턴마다 악마들이 추가로 +2/+2를 얻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불타는 군단 세력을 완전히 장악한 킬제덴은 드레나이 배신자들을 모조리 짓밟기 전에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적 영웅을 오른쪽 클릭한다)
(With complete control of the Burning Legion's forces, Kil'jaeden will stop at nothing until all of the traitorous Draenei have been squelched. *right clicks the enemy hero*)
소환: 따를 것이냐 홀로 죽을 것이냐 누구나 선택 해야만 한다. (Every creature faces a choice: Serve another, or die alone.)
공격: 이 어리석은 잡것이! (Foolish mongrel.)

2. 상세

끝없는 어둠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불타는 군단의 고위 간부이자 온갖 사건의 뒤에서 암약한 기만자 킬제덴이다.

정확한 효과는 킬제덴을 낸 플레이어의 덱을 제거하고, 그 후 30마리의 무작위 악마를 내 덱에 섞어넣고, 내 덱의 수가 변경될 때마다 다시 30마리의 무작위 악마를 충전하고, 매 턴마다 덱의 악마들에게 +2/+2 버프를 부여한다. 즉, 내 덱을 사실상 무한한 악마 하수인 덱으로 만드는 효과다. 버프 효과 이름은 '군단의 힘'.

카드가 무한장으로 있는 킬제덴의 덱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3. 평가

3.1. 출시 전

공개되자마자 굉장히 파격적인 효과 때문에 좋다와 안 좋다로 반응이 엇갈린 카드. 좋다는 쪽은 지금까지 나온 탈진전 대비 카드들 중 가히 최강의 성능으로, 매 턴마다 빠르게 상승하는 악마들의 스탯 덕분에 무한밸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호평한다. 또한 정규전에선 카운터할 방법이 전혀 없는 탈진 면역 및 무한밸류라는 점에서, 컨트롤 덱 상대로 내는 순간 반드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3] 역병 죽기 등 덱에 불순물을 집어넣는 아키타입 상대로 절대적인 우위를 갖는 것도 호평 요소.

안 좋다는 쪽은 현 메타에서 탈진전까지 보는 덱이 없으며, 탈진전까지 볼 것이면 갖고 있는 카드로 콤보를 모아서 끝내는 게 빠르지 굳이 랜덤 악마 생성에 기댈 필요가 없다고 평가한다. 악마 하수인의 대부분은 흑마법사 카드고, 흑마법사는 대부분의 카드가 부정적인 효과를 지녔지만 그 효과로 이득을 얻는 방향으로 덱을 짜서 풀어나가는 직업이라 그냥 막 튀어나오는 무작위 악마 하수인은 절대 좋은 하수인이 아니다.

성능과 무관하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컨트롤 덱을 억제할 강력한 판도 카드라는 의견도 있다. 이 카드의 실전 채용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다면, 컨트롤 덱이 메타를 지배할 때마다 카드 한 장으로 반드시 무한 밸류를 가져오는 킬제덴의 가치도 같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 파워 인플레 이전이긴 하지만 기록관 엘리시아나 같은 카드도 메타에 얼굴 도장을 찍은 것을 보면, 카드와 스탯 상승을 무한히 얻으며 카운터가 거의 불가능한 킬제덴은 언젠가 메타에 영향을 줄 위험한 카드로 간주하는 시선도 신빙성이 있다.

야생전에선 탈진 드루가 탈진 대비용으로 비취 우상 대신 넣을 수 있다. 비취 우상보다 더한 것이, 외눈깨비 같은 비취 우상 카운터도 통하지 않는데다 매 턴 강해지는 악마들을 이슬 절차 등으로 한 턴에 여러 장 드로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투기장에서는 나온다면 무조건 챙겨 가야 하는 0티어 취급이다. 투기장 특성 상 제압기가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7턴에 즉시 나간다면 질 수가 없는 수준.

3.2. 출시 후

메타 첫 날, 정령 법사의 엄청난 템포와 준항성 도적의 속도 때문에 킬제덴이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총독 나이엘의 효과로 악마를 쏙쏙 뽑아 쓰는 냥꾼이나, 컨트롤 계열의 죽기, 죽음의 수레바퀴! 흑마 정도만 연구가 되었는데, 메타가 진행되면서 게임 최후반을 바라보는 드루이드가 채용하기 시작했다. 고코스트 중립 전설은 드루이드 직업 전설로 기능하는 경우가 많다는 규칙이 또 이어진 셈. 이오나, 서리 연꽃 개화, 별하늘 아래에서 잠을 등 고성능 드로우 수단이 많은 것도 호재였다.

악마 중에서는 2코스트 이 달의 우수 임프가 버프 먹은 악마에게 생명력 흡수를 부여할 수 있어 평가가 좋은 편이고, 고코스트 악마 중에서는 스탯뻥을 받은 악마 심문관을 사용하면 20/20에 가까운 돌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채굴회사 직업이 초장기전까지 끌렸을 경우 모아그 주먹드릴의 발굴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6시는 꼭 급할 때 버프먹은 룩이 나온다

야생에서는 2턴 킬을 하는 준항성 도적, 패가 잘 풀리면 3턴 킬을 내는 어그로 악사, 명치를 보호하며 100뎀을 날리는 신격기사 등등 기상천외한 덱이 넘쳐서 탈진 면역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많이 쓰이진 않는다. 야생에서 굴린다면 티케투스 같은 신기한 메커니즘을 쓸 수도 있지만, 온갖 악마가 다 있는 곳이라 어느 정도 운을 믿어야 한다.

투기장에서는 좋은 카드인 건 맞지만 발매 전 예상만큼 0티어 카드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일단 눌러앉으면 탈진 걱정 없이 빵빵한 스탯의 악마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킬제덴을 내면 상대가 뒷심으로는 안 되므로 빡공으로 전환할텐데 투기장에선 제압기를 집기가 어려우므로 한가하게 7턴에 킬제덴을 내면 악마가 강화되기 전에 상대가 잡은 필드를 밀지 못하고 그대로 명치가 뚫려버린다. 결국 유리함을 굳혀주는 역할은 해줄지 몰라도 투기장에서 중요한 요소인 불리한 상태를 회복시켜주는 목적을 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카드인 로르테마르 테론보다 초반은 조금 더 빈약하지만 후반 고점은 더욱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모험 모드에서도 혹시나 최후반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면 노릴 만 하다. 공포의 무덤 1장의 경우 자기 덱으로 하수인을 섞어넣어서 최후반으로 가면 말리는 역병 군주 배쉬의 3페이즈에도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해진다. 물론 애초에 여러 번 트라이하라는 의도가 있는 모드이기도 하고, 내고 얼마 지나야 필드 싸움 능력에 발동이 걸리는 카드인 만큼 그 전까지 버틸 체력을 확보할 수단은 미리 구해둬야 한다.

4. 기타

살게라스가 출시 전에는 티탄이라는 설정과 키워드가 무색하게 임프 소환이라는 초라한 효과로 웃음벨이 되었는데, 그의 부하인 킬제덴이 카드 이펙트, 영구 탈진 면역과 밸류 창출 등으로 흑마 유저들에게 호평받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론상 악마의 성장은 끝이 없지만 모험모드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쥐어짜듯 키워도 평균한도는 30~40이 한계.

5. 둘러보기

끝없는 어둠 중립 카드
파일:하스스톤_일반.png
파일:하스스톤_희귀.png
파일:하스스톤_특급.png
파일:하스스톤_전설.png
직업 카드 / 전체 카드일람



[1] 다만 악마를 덱에 섞어넣는 경우 그 악마는 그대로 존재한다. 별 의미는 없지만 모든 종족값을 갖고 있는 적응형 융합체의 강화 효과도 전부 유지된다. 죽기의 천둥인도마 무한 융합체 덱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한껏 강화해 놓은 적응형 융합체가 아닌 바닐라 융합체 밴드 2마리가 소환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생기니 상황 봐 가면서 하는 게 좋다.[2] 예를 들어, 황제문어를 미리 죽여놓은 후 하수인 7마리에 탬신의 향수로 황제문어의 죽음의 메아리를 씌운 후 필드를 치우면 탈진사를 할 수 있게 된다. #[3] 야생까지 범위를 넓히면 상대방과 덱을 아예 바꾸는 효과인 미궁왕 토그왜글을 사용하는 토잘리나 덱이 유일한 카운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