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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14:33:30

키타구치 히데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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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키타구치 히데자부로
(ヒデザブロー・キタグチ, Hidezaburo Kitaguchi)
연령 우주력 6961년[1] 출생. 33세
계급 소령
보직 구축함 소요카제 군의관
1. 개요2. 애니메이션 설정3. 원작 소설에서의 설정4. 기타

1. 개요

소설 우주제일의 무책임 남자 및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등장인물. 한국 더빙판은 투니버스판, SBS판 모두 '군의관'으로 방영되었다. 성우는 야나미 조지/서문석(TV)정승욱(OVA)(투니버스), 한규희(SBS).

2. 애니메이션 설정

사실 이름보다는 작중에서 불리는 닥터가 더욱 귀에 익다. 특징이라면 혈중알콜농도가 높아지면 명의의 실력을 발휘하지만, 맨 정신일때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 물론 음주를 허락하는 군함이 있을 리 없기에 푸대접을 받고 소요카제로 흘러 들어왔다. 사실상 좌천인 셈이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테일러가 함장인 소요카제 호에서는 술을 마실 수 있다보니 훌륭한 명의로 활약한다. 이 양반이 그려지면 십중팔구는 술병에서 술을 따라 마시는 장면. 아예 술병을 끼고 산다. TV판 3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33세인데, 음주경력이 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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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의 위엄

TV판에서 유리코 스타 소령이 제안한 소요카제 대청소 24시간동안 유리코에 의해 강제 금주를 당한다.
이후 술을 못 마셔서 손을 덜덜덜 떠는 금단현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이건 TV판 개그지만 소설에 의하면 이 알콜중독은 진짜로 심각한데, 사실 장님이고 고글처럼 보이는 건 의안인데, 눈이 먼 이유가 술이 떨어진 다음에 의료용 에탄올마저 떨어지자 공업용 메탄올에 손을 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하며 '시력이냐 알콜이냐를 손을 벌벌 떨면서 결정하는 순간이 너에게도 올지 모르지' 듣고있던 타일러는 술엔 안빠지겠다고 기겁했다. 의사가 된 이유는 - "환자가 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 어쨌든 비범한 양반이다.

3. 원작 소설에서의 설정

애니와 달리 원작소설 우주제일의 무책임 남자에서 의외로 시니컬하고 독설적인 모습도 보이며, 엄청난 정보통이다. 타일러가 쿠데타를 벌이며 방송에 나와 이건 쿠데타가 아니다! 라고 하자, TV를 보면서 "여지껏, 쿠데타 벌인 놈들이 하던 대사를 또 하잖아? 타일러놈, 유치하게...."라고 비아냥거리며 술을 마셨으며 말하다보면 은근히 독설가이다.

애니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지만, 원작소설에서 우주 태풍으로 우연히 과거로 가서 소요카제 승무원들이 돕는 황해 해전 때, 야마모토 마코토는 조상인 야마모토 곤노효에가 관여한 전투이니 못본척할 수 없어 홀로 일본군을 돕자고 하자, 히데자부로는 술을 마시며 비웃듯이 "이 전쟁 때문에 일본에게 먹힌 한국이 있는데, 자네의 그 말. 김경화 중위가 불편할 말이잖아?" 라는 말을 하여 야마모토가 말문이 막히게 만들었다.

눈에 쓴 의안은 별별 첨단장치가 다 되어있다.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원작에선 적으로 나와 사카이에게 덤비던 나카가와 하루미를 확인사살하던 것도 바로 히데자부로 의안에 숨겨든 레이저였다. 물론, 비상용으로 쓰다보니 한두발 밖에 쓸 수 없다. 더불어, 의안에 소형 전등까지 달려있어서 전기가 나가도 불을 켤 수도 있다.

원작에서 아자린 드엘이 시드교 테러로 두 눈을 잃자, 바로 그가 수술하여 아자린을 구해주고 대신 죽은 소요카제 소속 해병대 대장인 안드레센의 두 눈을 이식해줬다. 이때도, 술을 마시고 수술했는데 술이 깨자 손이 흔들리면서 빨리 술을 달라고 하여 주변 인턴들이 깔때기를 씌운 채로 그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하자 다시 수술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4. 기타


[1] 애니메이션의 다른 설정으로는 6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