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 퍼펙트 반장의 여주인공. 한국명은 신미미. 성우는 오가와 마나[1] / 우정신.
무사시노 모리야마 학원(약칭 : MM학원)[2]고등부에 재학중인 소녀. 2학년 6반 반장(위원장)을 맡고 있다(연재 초기에는 1학년 6반 반장). 1993년 8월 31일생. 혈액형은 O형. 오빠가 2명 있다. 참고로 오빠는 쌍둥이(한국 이름 : 신하늘, 신 산).
아름다운 외모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녀에 엄친딸이지만, 2화에서 나온 바로는 중학교 시절에는 전설의 양키(날라리)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한다.얼마나 공포의 대상이었으면 애니메이션 1기 50화에서 신미미의 이름을 듣자 불량배들이 믿기 힘들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은 물론, 문자 그대로 기겁함과 동시에 도망친 것은 물론, 더빙판에서는 신미미의 이름을 물을 때 경어까지 쓸 정도로 예의를 갖추면서[3] 신미미가 맞냐고 할 정도였다.[4] 그야말로 악녀 같은 소녀. 이후로 30화 넘어가서는 이 이야기에 대해 조금씩 언급이 된다.
반장이라는 직책에 맞게 동급생들 모두에게 경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에는 반말을 사용하며 말투 또한 거칠었다. 반장으로 탈바꿈한 것을 상징하는 변화 중 하나. 한국판에서는 정서에 맞게 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오빠들에게 놀림당할 정도로 패션센스가 없었지만 노력한 보람이 있어, 미용/패션/매너 등에 빠삭하며 오빠들이 모델을 구할 때 도와주기도 하고, BG(뷰티 걸) 검정 등에 출장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하기 위해 '상담실'을 연다. 참견스러운 성격이라 다른 사람이 자신의 어드바이스를 따르지 않으면 화를 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공부에는 쥐약이다. 거기에 요리치. 다만 간단한 쿠키나 심신을 달래주는 차, 스무디 같은 것은 잘 만드는 편.
사실 미미가 현재처럼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남자애들과 "하루동안 여성스럽게 행동해봐라"는 내용의 내기를 하게 된다. 하교 길에 한 남자[5]와 만나 우선 헤어스타일부터 여성스럽게 바꿔봤는데 학교 가는 도중에 불량배들과 만나게 된다. 그때 잘생긴 한 남학생이 "아름다운 여성한테 뭐하는 짓이냐!"라며 그 불량배들을 쫓아낸다. 그 남학생에게 반해버린 미미는 하루 종일 그 남학생만 생각하느라 싸움같은 것도 안 했는데, 다른 애들 눈에는 그 모습이 아름답고 여성스러워보였대나.
이 말에 너무 오버하여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꾸몄는데 역효과가 나서 헤어스타일이 엉망이 되었고, 반 친구들에게서 하루 동안 놀림거리가 되었다. 하교 길에 그저께 만났던 남자에게서 조언을 받고,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중학교 졸업식 날, 그 남학생에게 고백했으나, "반장 타입의 여자아이가 좋아"라는 말을 듣고 차였다. 미미는 그 남학생에게 복수하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자기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고등학교에 진학.
"여자아이는 누구라도 귀여워질 수 있어"를 모토로 "퍼펙트한 반장"을 목표로 노력을 거듭한 끝에 반장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그 남학생은…[스포일러]
애니판에서는 약간 다르다. 우시오가 미미를 구해준 남학생인것은 맞다. 그런데 우시오는 미미쪽은 바라보지도 않았고, 미미는 우시오의 얼굴은 확인하지 못하고 뒷모습과 실루엣만 기억하고 있었다.즉 서로 상대가 누군지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7]
미미는 다시 한번 그 남학생을 만나기 위해 자신을 아름답게 꾸민 다음에 남학생한테 도움받았던 곳으로 다시 갔고, 그곳에서 그날 자기가 기억하고 있는 실루엣과 비슷한 모습의 다른 남학생한테 고백을 한다. 그런데 그 남학생이 자기는 반장이랑 사귀고 있다면서 라면서 고백을 거절한다. 미미는 그 남학생의 이상대로 반장이 되어주겠다고 노력해서 반장이 된 것.
여담이지만, 중학생 시절에서는 전설의 양키(날라리)였기 때문인지, 애니메이션 1기 2화에서 불량배 여학생들 2명의 주먹을 간단히 회피하고, 1기 50화에서는 뒤에서 기습하는 불량배 남학생을 순식간에 내던지는 것은 물론, 불량배의 손목을 잡았을 뿐인데도 옴짝달싹 못하게 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의 괴력을 보였다.
[1] 아역배우이자 아이돌가수 출신으로 당시에는 아직 연기력이 물이 오르기 전이라 발연기가 좀 있는 편이다. 다만 주제가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2] 한국판 교명은 그냥 명문고등학교(....) 뭐 이니셜로는 MM이 맞긴한데....[3] 우선 이름을 물을 때 "성함"이라고 말하고, 말씀 도중에 끼어들어 죄송하다라는 식으로 말했으며, 신미미의 이름이 맞는지 확인하던 그 불량배는 식은 땀까지 흘렸다.[4] 신미미가 중학교 시절에 전설의 양키(날라리)였다라는 것은 애니메이션 1기 2화에서 불량배 여학생들의 입으로 잠깐 언급이 되었다.[5] 미용업계 종사자[스포일러] 토죠 우시오(우진이)[7] 미미의 애완동물 햄스터였던 테모테모는 미미의 중학교 시절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