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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2:02:32

키시다 장관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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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인물.

MAT의 상위 조직인 지구방위청의 장관으로 키시다 후미오 대원의 숙부. 전형적인 높으신 분이며 MAT의 해산은 물론이고, 도쿄도 전체에 피난 명령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

2. 작중 행적

엘리트 의식, 권위주의, 군국주의를 그대로 상징하는 인물이며 권력이나 여론을 배경으로 대 괴수작전에서 난관에 봉착한 MAT에 고압적인 명령[1]을 내린다거나 시도 때도 없이 해산 드립을 치면서 당시 특촬 프로에 리얼리티를 부여하여 현실사회의 구도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완전한 악역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데 5, 6화의 2대 괴수와의 싸움에서 스파이너의 사용 대신, 마취탄 작전으로 전환하여 전원이 특공을 가하자는 카토 대장의 제안을 허가한다거나 시몬스, 시고라스 전에서는 도쿄 도민들의 안전을 언급하며 MAT를 규탄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그의 형이 구 일본군 과학자였고 생화학 무기 개발 혐의[2]로 전범 재판을 받아 사형을 당했는데 전범의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군 최상층부 장관에 임명된 것을 보면 그 또한 정재계 인사들의 인맥을 바탕으로 처벌을 피해간 것이 아닌가 싶다.[3]

3. 기타



[1] 5,6화에서 구돈, 트윈테일이 도쿄를 공격하자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초고성능 화약인 스파이너의 사용을 명령했으나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카토 쇼이치로 대장과는 반대로 비록 도시는 박살나겠지만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면서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속물적인 모습을 보였다.[2] 구 일본군이 사용했다는 설정의 옐로 가스를 개발했다는데, 얄궂게도 전후 대량으로 파기된 캡슐을 지저에 살던 괴수가 먹어 독가스괴수 모그네즌이 되어버리기도 했다.[3] 사실 본편의 지구방위청은 전쟁 목적이 아니라 평화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자위대와 특성이 비슷하다.[4] 특촬물에서는 군인, 그것도 최상층부의 사령관이나 장관 역할을 전담하여 팬들로부터는 "장관 전문 배우"로 유명하다. 1912년 1월 8일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출생, 1990년 3월 23일 도쿄도 시부야구 히로오에서 간암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