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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13:58:14

키사라기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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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코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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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코믹스판
세이소 학원 오케스트라부
코히나타 카나데 키사라기 쿄야 키사라기 리츠 사카키 다이치 미즈시마 하루토

키사라기 리츠
如月 律 (きさらぎ りつ)

금색의 코르다 3 시리즈의 공략 캐릭터.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주인공 코히나타 카나데의 소꿉친구이며 키사라기 쿄야의 형이다. 세이소 학원 음악과 3학년 바이올린 전공. 오케스트라부 부장. 6월 6일생 쌍둥이자리. A형. 178cm. 조부모, 부모, 남동생 쿄야의 6인 가족. 소꿉친구 카나데의 할아버지[1]를 잘 따랐다.

좋아하는 음식은 다시마나 된장으로 맛을 낸 일본식 국물이나 닭튀김을 좋아한다. 취미는 열대어 기르기. 특기는 바이올린 제작(!)과 수리. 이쯤 되면 바이올린 덕후. 이상형은 본인이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연애 자체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서투르며, 누가 고백해도 "아 그래? 알겠음 그럼 난 이만 바이올린 연습하러" 하고 갈 것 같다는 평.

1인칭은 오레(俺), 2인칭은 오마에(お前). 쿄야보다 이쪽이 형인 데다 요코하마에도 먼저 왔다 보니, 키사라기라는 성으로 불리면 대부분은 리츠를 가리키는 일이 많다. 토우가네 치아키미즈시마 하루토 등이 성으로 부르고 있다. 쿄야, 다이치는 이름인 리츠로 호칭한다. 리츠 본인은 쿄야와 사카키 다이치를 제외하고 전부 성으로 호칭. 소꿉친구인 카나데마저 '코히나타' 라고 성으로 부른다. 리츠가 세이소 학원으로 혼자 떠나온 후, 2년 반 동안 카나데와 거리가 생겨서&오케스트라부 부원을 평등하게 대하기 위해서라고 추측한 팬들이 많았지만 if 스토리 Another sky feat. 진난 편에서 중 3이었던 리츠가 카나데를 ‘코히나타’라고 부르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냥 리츠의 성격 탓이었다(...) 아주 어렸을 때는 카나데라고 불렀지만, 점점 크면서 딱딱하게 부르게 된 듯. AS 진난 한정으로 감정적 동요가 심할 때 카나데라고 호칭하는 장면이 있다.

금색의 코르다 3을 '금색의 바사라', '금색 무쌍'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전국대회덕후, 바이올린덕후, 은 트로피 덕후(...) 명대사는 “우리의 목표는 전국 대회가 아냐. 전국 제패다.” 오오 리츠 오오...

리츠가 중학교 3학년, 쿄야와 카나데가 2학년이 끝날 때 겨울, 세이소 학원에 입학해 음악의 길을 걷겠다며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떠났다. 투닥거렸어도 그럭저럭 사이가 좋았던 형제 관계도 이쯤부터 본격적으로 엇나가게 되었다. 그 후로 연락도 자주 하지 않았으며 고향에도 들르지 않았다.

쿄야와 마찬가지로 카나데의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바이올린을 굉장히 아끼고 있다. 리츠의 실력에 비해 바이올린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교장 선생님이 바이올린을 바꿀 것을 권유하지만, 7년 동안 함께한 파트너(!)와 헤어질 마음은 없다고 거절한다. 한 번 크게 망가져서 바꿔야 할 위기가 왔을 때도, 어떻게든 수리해서 원래 소리를 돌려놨을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격이 매우 고지식하며, 부원들에게 평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심 카나데와 쿄야를 앙상블에 넣고 싶어 했지만, 다른 부원들과 차별이 되기에 아예 오디션을 전부 다시 한번 치를 정도.[2] 바이올린 지도 또한 스파르타로 가르치며[3], 엄청나게 빡세기로 유명하다. 잘 가르치는 건 확실하지만, 너무 엄격하게 가르쳐서 가끔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된다는 사람이 없지 않은 모양.

하지만 내심 상냥한 사람이기 때문에, 결과가 잘 나오면 정확하게 칭찬해 주며 격려한다. 리츠에 대한 부원들의 평가는 엄격하면서도 부원들을 배려할 줄 아는 완벽한 부장. 덕분에 오케부 부원들에게 거의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으며, 하루는 리츠를 엄청나게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물론 리츠 본인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부원들이 날 그렇게 무서워하나, 내가 그렇게 엄격한가?'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 [4][5] 또한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표현은 잘 못하지만, 쿄야와 카나데를 아끼는 좋은 형이다. 책갈피로 둘의 어릴 적 사진을 끼워 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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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그때 나갔던 콩쿠르를 사퇴해야 했으며[6], 이후 손목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바이올린 연주 테크닉을 조금 바꿨다. 이 대신 리츠의 장점이었던 정확한 피치와 비브라토를 쓸 수 없게 되었다.

이때의 사고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if 스토리인 feat. 진난의 다이치 주옥 루트에서 밝혀진다. 리츠의 실수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오케스트라부의 다른 부원이 계단에서 그를 부상을 입혀서 콩쿠르에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고의적으로 일으킨 사고로, 이 사고로 죽지 않은 것이 용할 정도이다.[7] 본편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던 이유는 같은 부의 부원이 일으킨 사고이다 보니 오케스트라부에 미칠 영향 등 여러 면을 고려하여 침묵하기로 결심한 리츠의 결정이 원인이었던 걸로 보인다. 더군다나 if 스토리에서는 다이치가 이러한 정황을 조사할 수 있었던 것도 마침 진난에 전학 와 있던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서였던 것을 감안하면, 본편에서는 리츠 혼자 이 사실을 마음에 담아 두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며, 다이치 역시 의심은 하지만 이런 정황까지는 결국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물가에서 주운 반지를 줄곧 부적으로 몸에 지니고 있다가 지역 대회 날 카나데에게 건네주었다. 어렸던 카나데가 그 반지를 보고 음악의 요정의 왕관 같다고 한 후 줄곧 지니고 있었으며, 그 반지를 가지고 무대에 서면 긴장하지 않고 연주할 수 있었다고.

원래 세이소 학원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었으나, 손목 부상으로 인해 프로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접게 되었다. 이후 바이올린 장인으로 진로를 변경했으며[8][9], 코르다 4 스페셜 후일담에서 이탈리아 크레모나로 바이올린 제작을 배우러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발매된 3 시리즈 비타 이식판 특전 SS에 따르면 5년 후의 리츠는 여전히 크레모나에 살고 있으며, 현악기 제작 콩쿠르에 참가하여 입상한다고 한다.


[1] 바이올린 장인. 리츠, 쿄야, 카나데의 바이올린을 만들어 주었다.[2] 이때 리츠의 마음을 눈치챈 다이치가 카나데와 쿄야를 도와 앙상블을 짜 준다.[3] 오케부 통칭 "지옥 스파르타 훈련"(…)[4] 더구나 리츠가 앞에 서면 부원들이 긴장하면서, 하던 잡담을 멈추고 리츠에게 집중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리츠의 오해는 더 커지고 있다. 게다가 부원들은 부원들대로 그저 단순히 대화에 끼고 싶었던 리츠의 마음을 오해한 탓에 리츠가 화가 났을 거라 짐작하고 있다.[5] 이런 식으로 오해가 점점 커지고 커지는 상황이라 오죽하면 if 스토리인 feat. 진난에서 이런 리츠와 부원들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주인공이 부원들과 작당하여 친목 도모 파티를 여는 이벤트를 열 정도이다.[6] 이때 토우가네가 우승했다. 토우가네가 리츠와의 승부에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7] 당시 진난 대학 음악홀에서 열렸던 콩쿠르에 참가했던 리츠에게 유학 제의가 들어온 것을 엿들은 바람에 그를 못 떠나게 하려고 일부러 계단에서 밀친 거라고 한다. 정말 손목 부상으로 끝난 것이 천만다행.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덕분에 리츠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생명은 완전히 끝장나고 말아 버렸다.[8] 다만 바이올린 제작이나 수리 등과 관련한 부분은 오래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이웃에 살던 카나데의 할아버지의 바이올린 공방에 자주 오갈 때부터 바이올린 수리나 제작에 대한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배웠던 적이 있다고 하며, 팬디스크인 옥타브에서도 오래된 바이올린의 수선법을 배우는 등 관련 과목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대목이 나온다. 또한 옥타브에서 충분히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성공할 수 있는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도 굳이 바이올린 장인이 되고자 하는 리츠의 태도에 의문을 갖는 츠키모리와 카호코의 앞에서 수리를 끝낸 바이올린을 연주해 보이면서, 이런 식으로 망가진 바이올린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주고 싶다고 간접적으로 설명해 주는 대목이 있다.[9] 요정의 세계답게 하르모니아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음악에 대한 본래의 재능과 음악에 대한 열망 그 자체이다. 리츠가 하르모니아에서만큼능 본래의 실력을 되찾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실제로 카나자와 히로토도 본래의 상황이라면 제대로 부르기 어려웠을 것이 분명한 노래를 전성기 때처럼 쉽게 부른다거나, 키라 아키히코가 오랫동안 손에서 놓았던 바이올린을 아무렇지 않게 잘 연주하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속사정을 모르는 카호코 일행이 보기에는 의아할 것이 당연하다.